2026.02.08 (일)

  • 맑음동두천 -4.4℃
  • 맑음강릉 0.0℃
  • 맑음서울 -5.8℃
  • 맑음대전 -3.2℃
  • 맑음대구 -2.1℃
  • 맑음울산 -1.7℃
  • 구름많음광주 -2.9℃
  • 맑음부산 -0.3℃
  • 구름많음고창 -3.8℃
  • 구름많음제주 0.9℃
  • 맑음강화 -5.5℃
  • 맑음보은 -4.6℃
  • 맑음금산 -3.4℃
  • 구름많음강진군 -2.2℃
  • 맑음경주시 -2.8℃
  • 맑음거제 -0.4℃
기상청 제공

안병훈, LIV 골프 데뷔전 공동 9위…한국 선수 최초 ‘톱10’ 진입

안병훈, 사우디 리야드서 새 역사
신설 한국 골프 클럽 주장으로 출전해 첫 대회부터 존재감

 

TSN KOREA 박영우 기자 |  안병훈이 LIV 골프 무대에서 한국 선수 최초로 개인전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안병훈은 7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골프클럽에서 열린 2026시즌 LIV Golf 개막전 ‘LIV 골프 리야드’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8개와 보기 3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기록했다.

 

최종 합계 17언더파 271타를 적어낸 안병훈은 브랜던 그레이스(남아공), 루카스 허버트(호주)와 함께 공동 9위로 대회를 마쳤다. 2022년 출범한 LIV 골프에서 한국 국적 선수가 개인전 톱10에 진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시즌 LIV 골프에는 장유빈, 송영한, 김민규가 출전했으며, 최고 성적은 장유빈의 공동 21위였다.

 

뉴질랜드 국적의 한국계 선수 대니 리가 2023년 한 차례 우승을 차지한 바는 있지만, 한국 국적 선수의 톱10 기록은 없었다.

 

안병훈은 2025시즌까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활동한 뒤 올 시즌 LIV 골프로 이적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새롭게 창단된 한국 골프 클럽의 주장으로 출전해 데뷔전부터 경쟁력을 입증했다.

 

한국 골프 클럽은 안병훈을 비롯해 송영한, 김민규, 대니 리로 구성됐으며, 팀 합계 44언더파로 13개 팀 중 공동 8위를 기록했다.


개인전 우승은 호주의 엘비스 스마일리가 차지했다.

 

 

스마일리는 최종 합계 24언더파 264타로 정상에 올랐고, 개인전 우승 상금 400만 달러와 팀 우승 몫을 포함해 약 500만 달러, 한화 약 73억 원에 달하는 거액을 확보했다. 2002년생인 스마일리는 DP 월드 투어에서 벌어들인 누적 상금을 단일 대회에서 크게 웃도는 수익을 올렸다.

 

2위는 스페인의 욘 람이 한 타 차로 뒤를 이었다.

 

한국 골프 클럽 소속 선수 가운데 송영한은 11언더파 277타로 공동 30위, 김민규와 대니 리는 8언더파 280타로 공동 41위에 자리했다.

 

한편, 캐나다 국적 한국계 선수 이태훈은 15언더파 273타로 공동 13위를 기록했다.

 

LIV 골프는 오는 12일 호주에서 열리는 LIV 골프 애들레이드로 시즌 일정을 이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