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곽중희 기자 | 뇌수술을 받고 PGA 투어에 복귀한 개리 우드랜드(미국)가 PGA 투어에서 역경을 극복한 선수에게 수여하는 '용기상'을 받았다. 제이 모너핸 PGA 투어 커미셔너는 27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 가든스에서 열린 코그니전트 클래식 개막을 하루 앞두고 우드랜드에게 용기상을 전달했다. 수여식은 대회가 열리는 PGA 내셔널 리조트에서 진행됐다. PGA 투어의 용기상은 부상, 질병 또는 비극적인 사건을 극복하고 골프에 의미 있는 공헌을 한 선수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2019년 US오픈을 포함해 PGA 투어에서 4차례 우승한 우드랜드는 2023년 뇌수술을 받으며 커다란 시련을 겪었다. 당시 그는 야구공 크기의 병소를 제거하는 대수술을 받았지만, 이를 이겨내고 투어에 복귀했다. 수술 후 우드랜드는 2023년 시즌 동안 26개 대회에 출전하며 투혼을 발휘했다. 특히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에서는 공동 9위에 오르며 복귀 후 첫 톱10을 기록했다. 2024년에도 꾸준히 필드를 누비고 있다. 현재까지 네 차례 대회에 나서 세 번 컷을 통과했고, 소니오픈에서는 공동 16위에 오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곽중희 기자 | 미국 골프 선수 앤서니 김(38)이 자신의 과거에 대해 고백하며, 고통을 덜어내기 위해 매일 술과 약물에 의존했던 시절을 털어놓았다. 앤서니 김은 26일, 금주 2주년을 기념하는 글을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올리며 과거의 힘든 시기를 돌아보았다. 1985년생인 그는 2008년부터 2010년까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3승을 올리며 차세대 골프 스타로 주목받았다. 타이거 우즈와의 경쟁 구도까지 형성되며 큰 인기를 끌었지만, 2012년을 끝으로 공식 대회에서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이후 10년 이상의 공백기를 거친 앤서니 김은 지난해 LIV 골프 대회를 통해 복귀했다. 그는 과거를 회상하며 "20년 동안 매일 스스로 제 삶을 마감하는 생각을 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PGA 투어에서 좋은 성적을 올릴 때조차 술과 약물에 의존하며 나 자신이 누구인지 잃어버렸다"고 덧붙였다. 앤서니 김은 "대회 중에도 술과 약물을 위해 몇 홀마다 화장실에 들러야 했다"며 그 시절이 얼마나 힘든 시간이었는지 설명했다. 하지만 그는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데 있어 아내와 딸의 큰 도움이 있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곽중희 기자 | 타이거 우즈(미국)가 자신이 창설한 스크린골프 대회 TGL에서 처음으로 결장한다. 우즈가 소속된 주피터 링크스 GC는 오는 26일(한국시간) 베이 GC와의 경기에 우즈를 제외한 김주형, 케빈 키스너, 맥스 호마(이상 미국)를 출전시키기로 24일 발표했다. 지금까지 열린 TGL 경기는 총 세 차례였으며, 우즈가 빠지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주피터 링크스 GC는 우즈가 출전한 세 차례의 경기에서 1승 2패를 기록한 바 있다. 베이 GC는 이민우(호주), 세인 라우리(아일랜드), 윈덤 클라크(미국)가 출전한다. 우즈가 이번 경기에 출전하지 않는 이유는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최근 지나치게 바쁜 일정을 고려했을 때, 휴식 차원의 결정으로 풀이된다. 우즈는 최근 모친상과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을 치른 뒤 백악관을 방문해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과 면담을 갖고 만찬 행사에도 참석했다. 그 와중에 19일에는 TGL 경기에서 199야드를 99야드로 착각하는 실수를 범하며 당황스러운 순간을 맞기도 했다.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곽중희 기자 |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1라운드가 1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토리파인스 골프코스 남코스에서 열렸다. 이날 7번 홀(파4)의 깃발이 유독 눈길을 끌었다. 보통 프로 대회의 홀 깃발에는 홀 번호와 대회 명칭, 로고 등이 새겨진다. 하지만 7번 홀의 깃발은 달랐다. 어떤 글씨나 로고도 없는 순백색의 깃발이 꽂혀 있었다. 이 특별한 깃발은 PGA 투어와 대회 조직위원회가 최근 세상을 떠난 타이거 우즈(미국)의 어머니 쿨티다 우즈를 기리기 위해 준비한 것이었다. 쿨티다는 이달 5일 향년 80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우즈는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의 호스트를 맡고 있다. 대회 관계자들은 평생을 불교 신자로 살아온 쿨티다를 기리기 위해 불교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닌 흰색 깃발을 사용했다고 설명했다. PGA 투어는 "태국에서 태어난 쿨티다는 신실한 불자였으며, 불교에서 흰색은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며 "그녀를 기리는 뜻에서 7번 홀에 흰 깃발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한편, 우즈는 애초 이 대회에 출전할 계획이었으나 최종적으로 불참을 결정했다.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박해리 기자 | 김주형이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와의 맞대결에서 완승을 거뒀다. 7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TPC 스코츠데일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WM 피닉스오픈(총상금 920만달러) 1라운드에서 김주형은 버디 5개, 보기 1개로 4언더파 67타를 기록했다. 선두 윈덤 클라크(미국·7언더파 64타)에 3타 뒤진 공동 10위로 첫날을 마쳤다. 지난 3일 AT&T 페블비치 프로암에서 공동 7위를 기록한 김주형은 2주 연속 상위권 진입에 청신호를 켰다. 특히, 그동안 승부의 세계에서 늘 밀렸던 셰플러와 동반 라운드에서 우위를 점한 것이 의미 있는 성과였다. 김주형은 지난해 트래블러스 챔피언십 연장전에서 셰플러에게 패했으며, 파리 올림픽에서도 셰플러가 9언더파를 몰아치는 동안 3타밖에 줄이지 못해 공동 8위에 머물렀다. 하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생일이 같고 집이 가까운 '절친' 셰플러를 상대로 안정적인 플레이를 펼쳤다. 셰플러는 이글 2개, 버디 3개, 보기 3개, 더블보기 1개 등 기복 있는 경기 끝에 2언더파 69타를 기록하며 공동 27위로 마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임재현 기자 |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활약 중인 매트 쿠차(미국)가 부친상을 당하며 WM 피닉스 오픈 출전을 포기했다. 매트 쿠처는 6일(한국시간) 아버지 피터 쿠차가 73세를 일기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고 전했다. 사인은 공개되지 않았다. 부친상을 접한 매트 쿠차는 즉시 대회 조직위원회에 출전 포기를 알렸고, 그의 빈자리는 대기 선수였던 예스퍼 스벤손(스웨덴)이 채우게 됐다. 피터 쿠차는 아들을 정상급 골프 선수로 키운 인물이다. 매트 쿠차는 PGA 투어에서 9승을 거두며 활약했고, 대학 시절에는 '백인 타이거 우즈'로 불릴 만큼 주목받았다. 대학 졸업 후 투자 금융 회사에서 근무했지만, 골프에 대한 열정을 버리지 못하고 프로 무대에 뛰어들었다. 특히 1997년 US 아마추어 챔피언십에서 매트 쿠처가 우승할 당시 캐디를 맡으며 든든한 조력자 역할을 했다. 2018년 가족 골프 대회인 PNC 챔피언십에서는 아들과 함께 공동 9위에 오르며 수준급 골프 실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매트 쿠처는 "아버지는 내게 골프를 가르쳐 준 분이다. 멋진 할아버지이자 사랑스러운 남편, 그리고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곽중희 기자 | 김주형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WM 피닉스오픈(총상금 920만 달러) 1·2라운드에서 세계 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 그리고 PGA 투어 통산 6승을 기록한 맥스 호마(미국)와 같은 조로 편성됐다. PGA 투어가 5일 발표한 WM 피닉스오픈 1·2라운드 티 타임에 따르면, 김주형은 한국 시간으로 7일 오전 4시 44분, 셰플러, 호마와 함께 1번 홀에서 라운드를 시작한다. 2라운드는 8일 0시 4분, 10번 홀에서 티샷을 날린다. 이번 대회는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TPC 스코츠데일(파71·7,261야드)에서 열린다. 셰플러는 2022년과 2023년 WM 피닉스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지난해에도 공동 3위에 오르며 강한 면모를 보였다. 호마 역시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 거주 선수로, 지역 팬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김주형이 이번 대회에서 셰플러, 호마와 함께 ‘흥행 조’로 배정된 것은 그의 PGA 투어 내 위상이 높아졌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특히 김주형은 평소 셰플러와 친분이 두터운 선수로도 알려져 있어, 두 선수의 동반 플레이가 더욱 주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