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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허벅지 부상 이강인, 훈련 재개 PSG 복귀...단체 훈련은 제외 재활 중

이강인· 사포노프· 은장투 회복 단계
PSG 파리 더비 슈퍼컵 일정 앞두고 전력 점검

 

TSN KOREA 임재현 기자 |  허벅지 부상으로 회복 중인 축구 국가대표 이강인(24)이 소속팀 파리 생제르맹(PSG)에 복귀해 재활을 이어가고 있다.

 

PSG 구단에 따르면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이끄는 선수단은 현지시간 30일 2026년을 앞두고 훈련을 재개했다.

 

PSG는 2025년 마지막 경기였던 5부 리그 방데 퐁트네 풋과의 2025 2026시즌 쿠프 드 프랑스 64강전을 4대0 승리로 마친 뒤 열흘 만에 다시 모였다.

 

프랑스 일간 르파리지앵은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 출전 중인 아슈라프 하키미와 이브라힘 음바예를 제외한 대부분의 선수가 복귀 첫날 훈련에 참석했다고 전했다. 이강인도 훈련 명단에 포함됐다.

 

이강인은 지난 18일(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에서 열린 플라멩구와의 2025 국제축구연맹 FIFA 인터콘티넨털컵 결승전에 선발 출전했다가 왼쪽 허벅지 근육을 다쳐 교체됐다. 이후 PSG는 몇 주간 결장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다만 이날 이강인과 같은 경기에서 왼손 골절을 당한 골키퍼 마트베이 사포노프는 단체 훈련에 참여하지 않고 개별 재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르파리지앵은 이강인과 사포노프 모두 단체 훈련에는 불참했으며 정상 복귀까지는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전했다. 두 선수 모두 부상 회복 과정은 순조롭게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방데 퐁트네 풋과의 경기에서 허벅지 근육을 다쳐 6주에서 8주 결장이 예상되는 공격수 캉탱 은장투 역시 팀 훈련에는 합류하지 않았다.

 

PSG는 1월 4일 승격팀 파리 FC와의 리그 1 홈 경기로 2026년 공식 일정을 시작한다. 이는 1978년 이후 처음 성사되는 프랑스 프로축구 최상위 리그 파리 더비다.

 

이어 1월 9일에는 쿠웨이트 쿠웨이트시티에서 올랭피크 드 마르세유와 프랑스 슈퍼컵인 트로페 데 샹피옹을 치르며 새해 첫 우승에 도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