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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야말 1골 1도움' 바르셀로나, 베티스에 5-1 대승...국왕컵 8강 진출

바르셀로나, 스페인 국왕컵 통산 31회 최다 우승팀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인턴기자 | 스페인 프로축구 FC 바르셀로나가 레알 베티스를 잡고 코파 델 레이(국왕컵) 8강에 진출했다.
 

16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 국왕컵 16강전에서 바르셀로나는 17세 신예 라민 야말의 활약을 앞세워 베티스를 5-1로 대파했다. 야말은 이날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큰 기여를 했다.
 

경기는 바르셀로나의 빠른 기선제압으로 시작됐다. 전반 3분, 가비가 선제골을 터뜨리며 팀에 리드를 안겼고, 전반 27분에는 야말의 도움을 받은 쥘 쿤데가 추가골을 넣으며 전반을 2-0으로 마무리했다.
 

후반에도 바르셀로나의 기세는 꺾이지 않았다. 후반 13분, 하피냐가 세 번째 골을 넣으며 승기를 잡았고, 이어 후반 22분 페란 토레스, 후반 30분 야말의 골이 더해져 경기는 5-1로 끝났다.

 

 

베티스는 후반 39분, 빅토르 호케가 페널티킥으로 추격골을 터뜨렸지만, 결과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바르셀로나는 이번 승리로 8강에 진출하며, 2020-2021 시즌 이후 4시즌 만에 우승을 향한 첫 발을 내딛었다. 국왕컵 역사상 최다 우승팀인 바르셀로나는 통산 31회 우승을 자랑하며, 이번 대회에서도 우승을 향한 의지를 다졌다.
 

한편, 같은 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2부리그 엘체를 4-0으로 완파하며 8강에 올랐고, 발렌시아는 3부리그 오렌세를 2-0으로 물리쳤다. 레가네스는 2부리그 알메리아를 3-2로 이겼고, 헤타페는 4부리그 폰테베드라에 1-0 신승을 거두며 8강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이번 시즌 국왕컵 8강에는 모두 프리메라리가(1부) 소속 팀들이 진출하면서, 스페인 축구의 최강자들이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