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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김민재 88분' 뮌헨, 올리세 멀티골로 도네츠크 5-1 완파

김민재, 이번 시즌 공식전 전 경기 출장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바이에른 뮌헨이 샤흐타르 도네츠크를 대파하며 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직행의 희망을 키웠다. '철기둥' 김민재는 선발 출전해 88분을 소화하며 승리에 기여했다.

 

뮌헨은 11일(한국시간) 독일 겔젠키르헨 아레나 아우프샬케에서 열린 2024-2025 UCL 리그 페이즈 6차전에서 샤흐타르 도네츠크를 5-1로 제압했다. 마이클 올리세는 멀티골을 터뜨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 승리로 뮌헨은 최근 3연승 포함, 4승 2패(승점 12)를 기록하며 리그 페이즈 8위에 올랐다. 리그 페이즈 상위 8위 팀은 16강 토너먼트에 직행하며, 9∼24위는 플레이오프를 통해 16강 진출팀을 가린다.

 

경기는 초반부터 치열했다. 뮌헨은 경기 시작 5분 만에 상대 공격수 케빈에게 선제골을 허용했다. 그러나 불과 5분 뒤, 콘라트 라이머가 골 지역 정면에서 동점골을 터뜨리며 흐름을 되찾았다. 이후 뮌헨은 전반 45분 토마스 뮐러의 역전골로 앞서 나갔다.

 

 

후반전은 올리세의 시간이었다. 그는 페널티킥 추가골과 개인 돌파로 쐐기골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특히 후반 48분에는 저말 무시알라의 골로 4-1로 앞선 상황에서 상대 수비수 4명을 제치고 왼발 슈팅으로 대승을 완성했다. 이날 경기는 우크라이나 전쟁 여파로 도네츠크가 독일 겔젠키르헨을 홈으로 삼아 치르는 상황에서, 뮌헨에겐 홈 경기나 다름없는 환경이었다.

 

한편, 양현준의 소속팀 셀틱은 디나모 자그레브와의 원정 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양현준은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출전하지 않았다. 2승 3무 1패(승점 9)를 기록한 셀틱은 플레이오프 진출 마지노선인 19위에 자리했다.

 

글=최민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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