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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이슈] '축구 보다 평화' PSG 팬들, 팔레스타인 해방 외치다

'팔레스타인 해방' 배너 내건 행위…UEFA 징계 가능성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이슈보도팀 | 프랑스 프로축구 파리 생제르맹(PSG)의 홈 경기장에서 PSG 팬들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 가자지구 전쟁의 종식을 바라는 메시지를 내걸어 주목을 받았다.

 

이는 프랑스 축구대표팀이 이스라엘과 파리에서 경기를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이뤄진 일이다.

 

PSG는 7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와의 2024-202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4차전 홈 경기에서 1-2로 역전패를 당했다.

 

이날 PSG의 이강인은 후반 22분 교체 선수로 출전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경기 전 PSG 서포터스 단체 '볼로뉴 코프' 소속 팬들은 관중석에서 '팔레스타인 해방'(Free Palestine)이라는 대형 배너를 펼쳐 보였다.

 

배너 하단에는 '경기장에는 전쟁이 있지만, 세상에는 평화가 있다'는 메시지도 포함되어 있었다. 이들은 경기 중에도 '가자에 있는 한 아이의 삶이 다른 무엇보다 덜 중요한가'라는 문구를 담은 또 다른 메시지를 내보였다.

 

로이터통신은 이들의 행동에 대해 UEFA가 PSG 구단에 징계를 내릴 가능성을 언급하며, 과거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팔레스타인 국기를 흔들었던 셀틱(스코틀랜드) 팬들에 대해 1만 7,500유로(약 2,600만원)의 벌금이 부과된 사례를 들기도 했다.

 

현재 가자지구는 작년 10월 하마스의 기습 공격에 대한 이스라엘의 보복 공격으로 전쟁이 지속되고 있다.

 

가자지구 보건부에 따르면 전쟁 발발 이후 팔레스타인인 약 4만3천 명이 사망하고 10만명 이상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프랑스 축구대표팀은 오는 15일 파리의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이스라엘과 UEFA 네이션스리그 리그A 2조 5차전 홈 경기를 치른다.

 

스타드 드 프랑스는 약 8만명을 수용할 수 있는 경기장이다. 프랑스는 세계에서 세 번째로 큰 유대인 커뮤니티를 보유하고 있으며, 유럽에서 가장 많은 무슬림이 거주하는 나라로, 이스라엘과의 경기를 둘러싼 안전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글=최민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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