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한국배구연맹(KOVO)이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와 유가족을 애도하며 내년 1월 4일 강원도 춘천에서 예정됐던 올스타전을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배구연맹은 30일 사무국 대회의실에서 긴급회의를 열어 올스타전 진행 여부를 논의한 끝에 이 같은 결론을 내렸다. 연맹 측은 "어제 발생한 여객기 참사로 온 국민이 슬픔에 잠긴 상황에서 축제 분위기의 올스타전을 개최하는 것이 적절하지 않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연맹은 참사 여파를 고려해 이벤트와 응원을 자제하며 차분히 경기를 진행하는 방안도 검토했지만, "팬들과 함께 웃고 즐겨야 할 올스타전의 본래 취지와 맞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또한 올스타전을 2~3주 연기하는 방안도 논의했으나, 각 구단의 경기 일정과 경기장 대관 문제 등 현실적인 제약을 해결하기 어려워 올해 행사를 아예 취소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한편, 배구연맹은 이번 결정을 통해 참사 희생자와 유가족에게 깊은 애도를 표하며 국가 애도 기간에 동참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글=최민준 인턴기자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제주항공 여객기 추락 사고로 희생된 모든 분들께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합니다." 황소 황희찬이 자신의 리그 2호 골을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목숨을 잃은 희생자들을 위해 바쳤다. 울버햄튼의 황희찬은 30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 프리미어리그(PL) 19라운드 토트넘과의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경기 시작 7분 만에 황희찬은 선제골을 기록하며 자신의 존재감을 입증했다. 라얀 아이트누리가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찔러준 패스를 받은 황희찬은 페널티아크 정면에서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공은 왼쪽으로 완만한 곡선을 그리며 오른쪽 골대를 맞고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상대 골키퍼조차 손쓸 수 없는 완벽한 궤적이었다. 골이 터지자 황희찬은 무릎 슬라이딩 세리머니로 환호하며 팀 동료들과 기쁨을 나눴다. 이후 황희찬은 손가락으로 하늘을 가리킨 뒤 잠시 묵념하는 모습을 보였다.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인해 희생된 179명을 추모하는 그의 진심 어린 애도였다. 비극적인 사고 소식을 접한 황희찬은 골 세리머니를 통해 희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제주항공 여객기 추락 사고로 희생된 모든 분들께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합니다." 박항서 전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이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와 유가족들을 향한 애도의 메시지를 전했다. 29일 박 감독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무안에서 발생한 비극적인 제주항공 사건에 대해 깊은 슬픔을 느낀다"며 유가족들에게 위로의 말을 전했다. 그는 "유가족 여러분께 진심으로 애도를 표한다. 어떤 말로도 그들의 고통을 덜어줄 수는 없지만, 혼자가 아니라는 것을 알아줬으면 좋겠다. 돌아가신 분들의 영혼이 편히 쉬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박 감독이 남긴 영어 애도 글은 베트남 팬들의 추모 댓글로 이어졌다. 팬들은 희생자와 그들의 가족들에게 위로와 지지를 전하며 국제적 연대감을 보여줬다. 한편, 이번 제주항공 사고는 국내외에서 큰 충격을 주며 희생자들에 대한 애도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글=최민준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