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 [이슈] 홍명보 감독, 최다 아닌 2순위… 특혜 논란 확산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이슈보도팀 | 홍명보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 과정에서 그가 최다 추천을 받은 후보자가 아니었다는 사실이 드러나며 논란이 커지고 있다. 스포츠윤리센터 조사에 따르면 홍 감독은 전력강화위원회에서 다비드 바그너보다 적은 추천을 받았음에도 최종적으로 감독으로 선임됐다. 홍명보 축구 대표팀 감독 선임 과정에서 가장 큰 논란은, 지난 6월 정해성 전 전력강화위원장이 사임한 이후 감독 선임 권한이 없는 이임생 기술총괄이사가 후보자 면접과 최종 후보 추천을 주도했다는 점이다. 이에 대해 대한축구협회는 “이임생 이사는 정해성 위원장이 설정한 후보자 순위에 따라 면담과 협상 등 후속 업무를 진행한 것”이라며, “홍명보 감독은 정해성 위원장이 정한 순위에서도 1순위였으니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협회는 또한 정해성 전 위원장 사임 직전 열린 제10차 전력강화위원회에서 홍 감독과 다비드 바그너가 각각 7표를 받아 공동 최다 추천을 받았다는 내용이 담긴 회의록을 공개하며 이를 뒷받침했다. 하지만 스포츠윤리센터에 따르면 지난 6월 열린 제10차 전력강화위원회 회의에서 다비드 바그너는 8표를 받아 단
- 이슈보도팀 기자
- 2024-11-21 17: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