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이슈보도팀 | 최근 프로야구에서 음주운전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며, 구단의 리스크 관리 체계에 심각한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롯데 자이언츠의 김도규와 LG 트윈스의 김유민이 음주운전으로 적발되며 구단 내부의 관리 체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김도규는 음주운전으로 KBO로부터 70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았고, 김유민은 1년 실격 징계를 받았다. 두 선수의 사건은 개인의 일탈로 시작된 것이지만, 반복되는 문제를 통해 구단 차원에서의 관리 소홀과 리스크 관리 체계 부재가 드러났다. 롯데 자이언츠 : 거인은 술을 좋아하나 롯데 자이언츠는 지난해부터 음주운전으로 3차례나 징계를 받은 선수를 배출했다. 2023년 11월, 내야수 배영빈이 음주운전으로 면허취소 처분을 받았고, 그 사실을 은폐한 일이 적발되며 구단은 배영빈을 방출했다. 이후 2024년에는 선발 투수 나균안이 술자리를 가진 뒤 선발 등판에서 부진을 겪었고, 결국 구단은 그에게 30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내렸다. 마지막으로 롯데는 김도규 투수가 음주운전으로 70경기 출장 정지 처분을 받으며 음주운전 사건은 다시 한 번 구단의 명예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한국야구위원회(KBO)가 LG 트윈스 투수 이상영에게 음주운전으로 1년 실격 징계를 내렸다. KBO는 13일 "이상영은 규약 제151조 '품위손상행위'에 따라 면허취소 처분 기준으로 1년 실격 징계를 받는다"고 밝혔다. 이상영은 지난 9월 14일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됐다. 당시 면허취소 기준에 해당하는 수준의 음주 상태로 차량을 운전한 사실이 확인됐다. KBO는 음주운전에 대해 엄격한 제재 규정을 적용하고 있다. 면허정지에 해당하면 70경기 출장 정지, 면허취소 시 1년 실격, 2회 적발되면 5년 실격, 3회 이상 발생 시 영구 실격 처분을 부과한다. 이에 따라 이상영은 향후 1년 동안 경기에 출전할 수 없다. 한편, 음주운전 당시 이상영과 동승했던 LG 이믿음은 방조 혐의로 조사를 받았으나 무혐의로 결론 나 별도의 징계를 받지 않는다. 이상영의 징계는 KBO의 음주운전 근절과 선수 품위 유지에 대한 단호한 입장을 보여준다. 글=최민준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