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박항서 감독님을 정말 존경합니다. 많은 가르침을 받으려 합니다" 김상식 감독이 베트남 축구 영웅 '쌀딩크' 박항서 감독의 뒤를 이어 베트남 축구 역사에 한 획을 그었다. 김상식 감독이 베트남 축구 대표팀을 이끌고 첫 국제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아세안 미쓰비시 일렉트릭 컵 2024에서 베트남은 태국을 2차전 3-2 승리로 제압하며 무패 우승을 달성했다. 전북에서 실패를 거둔 김상식 감독이 어떻게 반등에 성공했을까? 그의 성공 비결을 베트남 축구 영웅, 박항서 감독과 비교하며 분석해본다. '김상식 나가' → '베트남 매직'...반등 성공한 김상식 감독 김상식 감독의 지도자 커리어는 전북 현대에서 시작됐다. 2020년, 전북의 제6대 감독으로 선임되면서 본격적인 감독 생활을 시작한 김 감독은 첫 시즌에 K리그 우승을 차지하며 가능성을 보였다. 그러나 2023 시즌 성적 부진으로 팬들의 비난을 받았고, 결국 사임했다. 그 뒤, 김 감독은 1년간의 공백을 가졌고, 이후 2024년 9월 베트남 축구 대표팀의 사령탑으로 부임했다. 하지만 전북에서의 실패는 김 감독의 자존심을 크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인도네시아 축구 대표팀을 이끌던 신태용(55) 감독이 6년 만에 경질됐다. 인도네시아축구협회(PSSI)는 6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 감독과의 계약을 해지했다"고 발표했다. 계약 해지는 인도네시아 성인 대표팀과 23세 이하(U-23) 대표팀 모두에 해당한다. PSSI는 "인도네시아 축구 대표팀의 장기적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신중하게 검토한 결과, 신 감독과의 계약을 종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질은 2024 미쓰비시일렉트릭컵에서의 부진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미쓰비시일렉트릭컵에서 인도네시아는 조별리그에서 1승 1무 1패를 기록하며 4강 진출에 실패했다. 신 감독은 한국인 감독들이 이끈 팀들에 연달아 패배하며 탈락의 책임을 지게 됐다. 하혁준 감독이 이끈 라오스와 3-3으로 비겼고, 김상식 감독이 지휘한 베트남에는 0-1로 패했다. 결국 인도네시아는 조 3위에 그치며 4강에 오르지 못했다. 신 감독은 2019년 말 인도네시아 대표팀 감독직에 오르며 팀을 이끌었다. 그는 지난 몇 년 동안 두 차례 미쓰비시컵에서 준우승과 4강 진출을 이루었고, 지난해 U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김상식 매직!" 김상식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대표팀이 동남아 최대 축구 대회인 2024 미쓰비시일렉트릭컵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베트남 전역이 열광의 도가니로 변했다. 베트남은 5일(현지시간) 태국 방콕의 라차망칼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결승 2차전 원정 경기에서 태국을 3-2로 꺾었다. 1차전까지 합산한 최종 스코어 5-3으로 정상에 오른 베트남은 6년 만에 동남아 축구 왕좌를 되찾았다. 수도 하노이와 호찌민, 다낭 등 주요 도시에서는 경기 시작 전부터 수많은 시민이 거리로 나와 응원전을 펼쳤다. 박항서 감독이 이끌었던 2018년 대회 우승 이후 다시 한번 정상에 오르기를 바라는 간절한 마음이 가득했다. 베트남의 승리가 확정되자 거리 응원에 참여했던 시민들뿐 아니라 많은 국민이 거리로 쏟아져 나와 축제를 벌였다. VN익스프레스에 따르면, 수백만 명이 거리에서 우승의 기쁨을 나눴다. 붉은 바탕에 황금 별이 새겨진 베트남 국기, 금성홍기를 손에 들고 몸에 두른 시민들이 거리를 가득 메웠다. 자정이 가까운 늦은 밤에도 오토바이와 자동차들이 국기를 꽂고 주요 도로를 행진하며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상식볼' 김상식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 대표팀이 동남아시아 축구 최고 권위 대회인 아세안 미쓰비시일렉트릭컵(미쓰비시컵) 결승에서 태국과 맞붙는다. 30일(현지시간) 태국 방콕의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쓰비시컵 준결승 2차전에서 태국은 필리핀을 2-1로 꺾었다. 1차전에서 1-2로 패했던 태국은 3-3으로 균형을 맞춘 뒤 연장전에 돌입했으며, 후반 11분 수파낫 무에안타가 결승골을 터뜨리며 합계 4-3으로 승리해 결승에 진출했다. 한편, 베트남은 29일 싱가포르와의 준결승 2차전에서 3-1로 승리하며 합계 5-1로 앞서 결승행을 확정 지었다. 이번 결승은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진행되며, 1차전은 베트남에서, 2차전은 태국에서 열린다. 일정은 다음 달 2일과 5일로 예정되어 있다. 베트남은 2018년 박항서 감독의 지휘 아래 우승한 이후 6년 만에 정상 탈환에 도전한다. 반면, 태국은 역대 미쓰비시컵 최다 우승국으로, 2020년과 2022년 대회에서 연속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특히 2022년 대회에서도 결승에서 베트남을 만나 1차전 2-2 무승부 후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