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외 스포츠 남자탁구 유망주 오준성, 아시아선수권 동메달…한일전 석패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한국 남자 탁구의 미래' 오준성(18·미래에셋증권)이 한일전에서 석패하며 2024 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 남자 단식 동메달을 수확했다. 오준성은 13일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 단식 준결승전에서 일본의 에이스 하리모토 도모카즈에게 1-3(4-11 3-11 12-10 9-11)으로 졌다. 지난해 평창에서 열린 아시아선수권에 첫 참가해 32강 탈락한 오준성의 두 번째 도전은 동메달로 끝났다. 아시아선수권에서는 준결승 패배자 모두에게 동메달을 수여한다. 오상은 미래에셋증권 감독의 아들로 지난해 국내 최고 권위 대회인 종합선수권에서 남자 단식 역대 최연소 우승 기록을 세웠고, 올해 종별선수권과 대통령기도 모두 우승한 오준성은 이번 대회 놀라운 활약을 펼쳤다. 오준성은 8강전에서 중국의 '세계랭킹 1위' 왕추친을 3-1(11-8 2-11 11-8 11-6)로 물리치는 파란을 일으켰다. 준결승에선 비록 패배했지만 3게임에서 듀스 승부 끝에 승리하는 강심장을 보여줬다. 세계랭킹에서 오준성은 34위, 하리모토는 9위다. 오준성은 남녀 단식을 통틀어 한국 선수
- 온라인뉴스팀 기자
- 2024-10-14 1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