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 | 크로아티아 축구의 전설이자 2018년 발롱도르 수상자인 '축구 도사' 루카 모드리치가 엄지성의 소속팀 스완지 시티의 공동 구단주로 합류한다. 영국 BBC는 14일(현지시간), 모드리치가 스완지 시티의 소수 지분을 보유한 공동 구단주로 참여한다고 보도했다. 모드리치는 미국 투자자들과 함께 스완지 시티에 투자하게 되었으며, 이로써 축구 경영자로서의 새로운 길을 걷기 시작했다. 모드리치는 "스완지 시티는 팬층이 넓고, 탄탄한 정체성을 가지고 있다. 이 구단은 최고 수준에서 경쟁하려는 야망을 가지고 있어 흥미로운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그는 "현역으로서 정상급에서 경쟁한 경험을 바탕으로 구단의 발전을 지원하는 것이 내 목표"라고 밝혔다. 모드리치의 투자는 최근 스완지 시티의 재정 상황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이루어졌다. 스완지 시티는 지난 회계연도에서 1천520만 파운드(약 285억원)의 손실을 기록했으며, 전년도에도 1천790만 파운드(336억원)의 적자를 보았다. 현재 1985년생인 모드리치는 40세에 가까운 나이에도 여전히 레알 마드리드에서 활약 중이다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인턴기자 | 레알 마드리드의 킬리안 음바페가 최근 인수한 SM 캉의 팬들이 구단주인 음바페에게 불만을 제기하고 있다. 영국의 ‘트리뷰나’는 5일(한국시간) "캉의 팬들이 니콜라스 세우베 감독 경질 이후 음바페를 상대로 반발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음바페는 레알의 슈퍼 스타이자 프로팀 구단주로서 2024년 여름, 프랑스 2부 리그 팀인 캉을 거액에 인수했다. 스페인의 '아스'는 지난 7월 "음바페는 레알 선수로 활동한 지 몇 주 뒤, 캉의 구단주로서 새로운 역할을 맡았다. 인수 금액은 약 1500만 유로(224억 원)"라고 전했다. 음바페는 축구 역사상 가장 어린 구단주가 되었다. 그의 가족이 운영하는 투자 펀드 ‘Coalition Capital’을 통해 거래가 성사되었고, 1500만 유로를 투자해 캉의 지분 80%를 소유한 음바페는 실질적인 구단주가 되었다. 음바페의 목표는 캉을 빠르게 1부 리그로 승격시키는 것이다. 프랑스 노르망디 지역에 위치한 캉은 과거 1부 리그에서 경쟁을 펼쳤으며, 1986-87시즌에 처음 1부 리그에 승격한 뒤 강등과 승격을 반복했다. 그러나 201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미국프로풋볼(NFL) 역사상 최고의 쿼터백으로 평가받는 톰 브래디(47)가 구단주 대열에 합류한다. AP통신과 로이터 등 다수의 매체는 16일(한국시간) 브래디가 NFL 라스베이거스 레이더스 구단 지분 5%를 사들였다고 전했다. NFL 구단주 회의에서는 '전설' 브래디의 지분 매입을 만장일치로 찬성했다. 브래디는 X(엑스·옛 트위터)를 통해 "매우 영광이고 흥분된다.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으로 조직에 기여하고 팬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싶다"면서 "무엇보다 경기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모든 방법을 찾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라스베이거스 구단 대주주인 마크 데이비스는 "구단에도 흥분되는 날이다. 브래디가 경기에 뛸 수는 없지만, 앞으로 쿼터백을 뽑고 훈련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로저 구델 NFL 커미셔너도 "브래디가 NFL에 투자하는 건 대단한 일이다. 이 종목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미래를 믿고 있다는 신호"라고 반겼다.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와 탬파베이 버커니어스에서 23시즌 동안 뛴 브래디는 슈퍼볼 7회 우승 및 5회 최우수선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