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N KOREA 박용준 기자 | 김세영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JM 이글 로스앤젤레스 챔피언십에서 연장 끝에 준우승에 머물렀다. 김세영은 2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엘카바예로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기록해 최종 합계 17언더파 271타로 임진희, 해나 그린(호주)과 공동 선두를 이뤘지만, 18번 홀 연장에서 그린에게 우승을 내줬다. 그린은 이 대회 최근 4차례 대회 중 3번째 정상에 올랐다. 김세영으로선 아쉬움이 큰 마무리였다. 3라운드까지 15언더파로 2타 차 단독 선두였던 김세영은 최종 라운드 1번 홀 버디로 기분 좋게 출발했고, 11번 홀에서는 세 번째 샷이 그대로 홀 안으로 빨려 들어가는 극적인 이글을 만들며 우승에 바짝 다가섰다. 당시만 해도 그린과의 격차는 크게 벌어졌다. 하지만 후반 흐름이 흔들렸다. 김세영은 12번 홀 보기 이후 15번 홀 버디로 다시 균형을 맞췄지만, 승부처였던 17번 홀에서 티샷이 벙커로 향하며 뼈아픈 보기를 기록했다. 반면 그린은 13번 홀부터 16번 홀까지 4개 홀 연속 버디를 몰아치며 추격했고, 결국 18번 홀까지 공동 선두를 만들며 승부를 연장으로
TSN KOREA 박해리 기자 | 김민선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2026에서 보기 없는 완벽한 경기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김민선은 19일 경남 김해시 가야CC에서 열린 대회 최종 3라운드에서 버디 3개를 잡아 3언더파 69타를 기록했다. 최종합계 16언더파 200타를 적어낸 김민선은 15언더파 201타의 전예성을 1타 차로 따돌리고 시즌 첫 승을 차지했다. 이번 우승은 의미가 컸다. 김민선은 1라운드부터 마지막 라운드까지 선두를 놓치지 않는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완성했다. 여기에 54홀 동안 보기를 하나도 적지 않는 노보기 우승으로 안정감까지 입증했다. 2003년생 김민선은 2022년 5월 입회한 뒤 지난해 4월 덕신EPC 챔피언십에서 첫 승을 거뒀고, 이번 대회에서 통산 2승째를 수확했다. 올 시즌에도 첫 출전 대회 더 시에나 오픈 2026 공동 18위, iM금융오픈 2026 공동 6위에 이어 세 번째 출전 대회에서 우승을 일궈 상승세를 이어갔다. 우승 상금 1억8천만원을 받은 김민선은 시즌 누적 상금 2억1천532만원으로 상금 순위 4위까지 뛰어올랐다. 최종 라운드 초반 흐름은 쉽지 않았다. 김민선은 4번 홀까
TSN KOREA 송동섭 기자 | 빅터 웸반야마가 사실상 미국프로농구 NBA의 새로운 기준점으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가 나왔다. 미국 현지 스포츠전문매체 스포팅뉴스는 웸반야마를 2026 올해의 선수로 선정하며, 공식 MVP 투표에서는 샤이 길저스알렉산더에 이어 2위가 예상되더라도 실제 경기 영향력만 놓고 보면 이번 시즌 리그 최고의 선수라고 평가했다. 스포팅뉴스는 웸반야마가 22세 3개월의 나이로 역대 최연소 수준의 강한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다고 전했다.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부분은 수비다. 스포팅뉴스는 웸반야마가 경기당 3.47블록에 달하는 압도적인 림 보호 능력을 보이고 있으며, 상대 선수들이 골밑 돌파 자체를 주저하게 만들 정도의 위압감을 갖췄다고 짚었다. 단순한 골밑 수비수에 그치지 않고 외곽 스위치 대응, 넓은 활동 반경, 지속적인 수비 에너지까지 모두 갖춘 점도 강점으로 꼽았다. 공격에서도 웸반야마의 가치는 분명하다고 분석했다. 득점 수치만 보면 샤이 길저스알렉산더나 니콜라 요키치보다 앞서지 않지만, 172개의 덩크와 120개의 3점슛을 동시에 기록하며 골밑과 외곽을 모두 위협하는 드문 유형의 공격수라는 것이다. 특히 웸반야마가 코트에 서 있을 때
TSN KOREA 박용준 기자 |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의 자금 지원 축소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LIV 골프의 향후 존속 여부에 다시 시선이 쏠리고 있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PIF가 LIV 골프 지원 중단 또는 축소를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고, 영국 텔레그래프 등도 긴급 회동설을 전하며 위기론에 힘을 실었다. 반면 로이터는 복수 소식통을 인용해 2026시즌은 예정대로 진행되며 PIF 지원도 유지된다고 전해, 상반된 해석이 나오고 있다. FT 보도에 따르면 LIV 골프 경영진은 최근 뉴욕에서 긴급 회동을 진행했고, PIF는 수년간 투입한 대규모 자금의 지속 가능성을 재점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FT는 익명 관계자를 인용해 조만간 재정 지원과 관련한 방향성이 공개될 수 있으며, 지원이 끊기거나 크게 줄 경우 LIV 골프의 운영 기반 자체가 흔들릴 수 있다고 짚었다. 가디언도 PIF의 새 중기 전략에서 스포츠가 핵심 축으로 두드러지지 않는 점, 비용 절감 기조가 강화되고 있는 점을 들어 LIV의 미래가 불투명해졌다고 전했다. LIV 골프는 2022년 출범 이후 PIF 자금을 바탕으로 기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와 차별화된 구조를 앞세워
TSN KOREA 박영우 기자 | 대한민국 여자 컬링 대표팀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영국을 완파하며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김은지 스킵을 중심으로 김민지, 김수지, 설예은, 설예지로 구성된 대표팀은 14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코르티나담페초의 Cortina Curling Olympic Stadium에서 열린 여자 컬링 라운드로빈 3차전에서 영국을 9-3으로 제압했다. 한국은 1차전에서 미국에 4-8로 패했으나, 2차전 이탈리아전 7-2 승리에 이어 이날 영국까지 꺾으며 2승 1패를 기록했다. 10개 팀이 풀리그로 순위를 가린 뒤 상위 4개 팀이 준결승에 진출하는 구조에서, 한국은 상위권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경기는 3-3으로 맞선 6엔드에서 갈렸다. 김은지는 하우스 안에 있던 상대 스톤을 정리하며 유리한 구도를 만들었다. 영국의 마지막 투구가 한국 스톤 한 개만 제거하는 데 그치자, 김은지는 침착하게 마지막 스톤을 하우스에 안착시키며 3점을 스틸했다. 단숨에 격차가 벌어졌다. 7엔드에서도 1점을 추가해 7-3으로 달아난 한국은 8엔드에서 다시 한 번 하우스에 스톤을 모으며 압박했다. 김은지의 마지막 샷으로 2점 기회를 만들었고,
TSN KOREA 임재현 기자 |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이 중반부에 접어들면서 국가별 메달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대회 6일 차(현지시간 2월 12일 기준)까지의 집계 결과, 개최국 이탈리아가 종합 메달 수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이번 대회는 이탈리아 밀라노와 코르티나 담페초를 중심으로 열리고 있다. 알파인스키, 쇼트트랙, 피겨스케이팅, 아이스하키 등 주요 종목에서 각국의 메달 레이스가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 2026년 올림픽 메달 수 (현재 시간 기준) 계급 국가 메달 금 은 동 1 이탈리아 17 6 3 8 T2 노르웨이 14 7 2 5 T2 미국 14 4 7 3 4 오스트리아 12 3 6 3 5 일본 10 2 2 6 6 독일 9 4 3 2 T7 스웨덴 8 4 3 1 T7 프랑스 8 3 4 1 T9 스위스 7 4 1 2 T9 캐나다
TSN KOREA 장우혁 기자 | 임종언(고양시청)이 한국 쇼트트랙에 값진 동메달을 안겼다. 임종언은 13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 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 담페초 동계올림픽 남자 쇼트트랙 1000m 결선에서 1분24초611의 기록으로 3위를 차지했다. 옌스 판트바우트(네덜란드), 쑨룽(중국)에 이어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번 대회 한국 선수단의 네 번째 메달이자, 빙상 종목 첫 메달이다. 앞서 김상겸(스노보드 평행대회전 은메달), 유승은(스노보드 빅에어 동메달), 최가온(스노보드 하프파이프 금메달)이 설상에서 메달을 수확한 데 이어, 임종언이 빙상에서 바통을 이었다. 18세의 임종언은 남자 대표팀 막내이자 에이스로 평가받는다. 이번 대회에서도 특유의 막판 스퍼트로 존재감을 입증했다. 8강 4조 경기에서 그는 결승선을 두 바퀴 남기고 4위로 밀렸다. 그러나 마지막 바퀴에서 과감하게 아웃코스를 선택해 선두권을 추월했다. 1분25초213의 기록으로 2위에 올라 준결승에 진출했다. 준결승에서도 흐름은 같았다. 종료 4바퀴 전까지 4위를 유지하다가, 두 바퀴를 남기고 다시 아웃코스로 치고 나가 2위로 도약했다. 마지막 바퀴에서는 선
TSN KOREA 김민제 기자 | 최가온(17·세화여고)이 한국 설상 종목 역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최가온은 13일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 담페초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90.25점을 기록하며 금메달을 차지했다. 2018년 평창, 2022년 베이징 대회 금메달리스트인 재미동포 클로이 김(미국·88.00점)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한국 설상 종목 사상 첫 올림픽 금메달이자 이번 대회 한국 선수단의 첫 금메달이다. 2008년 11월 3일생으로 만 17세인 최가온은 이번 대회 한국 선수단 최연소 출전 선수다. 동시에 이 종목 최연소 금메달 기록도 갈아치웠다. 경기는 극적이었다. 1차 시기에서 두 번째 점프 도중 크게 넘어졌다. 한동안 일어나지 못해 의료진이 슬로프로 들어왔다. 2차 시기에서도 다시 넘어지며 위기에 몰렸다. 반면 클로이 김은 1차 시기에서 88.00점을 받아 사실상 3연패에 다가선 듯 보였다. 그러나 3차 시기에서 반전이 나왔다. 무릎 통증 속에서도 900도와 720도 회전을 안정적으로 성공시켰다. 눈이 계속 내리는 악조건 속에서 완성도 높은 연기를 펼쳤고, 최고점이 발표되자 눈물을
TSN KOREA 장우혁 기자 | 김시우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특급 대회에서 상승세를 이어간다. 김시우는 12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에서 개막하는 AT&T 페블비치 프로암(총상금 2천만 달러)에 출전한다. 이번 대회는 올해 PGA 투어 8개 시그니처 이벤트 중 첫 번째 대회다. 김시우는 올 시즌 초반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다. 올해 출전한 PGA 투어 4개 대회에서 준우승 1회, 3위 1회를 포함해 세 차례 톱10에 들었다. 톱10에 들지 못한 대회에서도 공동 11위를 기록했다. 최근 세 대회 모두 최종 라운드 우승 경쟁을 펼쳤다. 특히 지난주 피닉스 오픈에서는 “지금이 선수 생활 중 스윙이 가장 좋다”고 밝히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2023년 1월 소니 오픈 이후 투어 4승을 기록 중인 그는 조만간 통산 5승 소식도 기대를 모은다. 피닉스 오픈 공동 3위로 세계랭킹 26위에 올라 개인 최고 순위를 경신했다. 이번 대회에는 세계 정상급 선수 80명이 출전한다. 디펜딩 챔피언 로리 매킬로이와 세계 1위 스코티 셰플러, 올해 2승을 거둔 크리스 고터럽 등이 출전한다. 매킬로이는 올 시즌 첫 PGA 투어 대회 출전이다. 지난해 페덱스
TSN KOREA 박해리 기자 |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의 아들 찰리 우즈가 대학 무대에 진출한다. 찰리 우즈는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미국 플로리다주립대학교(Florida State University) 진학을 공식 발표했다. 그는 애틀랜틱 코스트 콘퍼런스(ACC) 소속 세미놀스 골프팀에 합류한다. 2009년생인 찰리는 지난 2월 17세가 됐다. 현재 플로리다주 팜비치의 벤저민 스쿨(The Benjamin School)에 재학 중이다. 어린 시절에는 축구를 병행했지만 최근 몇 년간 골프에 전념해왔다. 주니어 무대에서도 성과를 쌓고 있다. 2023년 11월에는 소속 고교를 주(州) 챔피언으로 이끌었다. 2024년 US 주니어 아마추어에 출전했지만 컷 통과에는 실패했다. 2025년 5월에는 팀 테일러메이드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하며 AJGA(미국주니어골프협회) 첫 승을 신고했다. 같은 해 8월 주니어 PGA 챔피언십에서는 공동 9위에 오르며 가능성을 입증했다. 찰리는 아버지 타이거 우즈와 함께 PNC 챔피언십에 출전하며 주목을 받아왔다. 세계 골프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 중 한 명으로 평가받는 타이거 우즈는 스탠퍼드대학교 시절부터 전설적인 활약을 펼쳤다
TSN KOREA 장우혁 기자 | 대한스키·스노보드협회가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메달을 획득한 선수들에게 총 3억 원의 포상금을 지급한다.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남자 스노보드 평행대회전 은메달을 딴 김상겸에게는 2억 원, 여자 스노보드 빅에어 동메달의 유승은에게는 1억 원이 각각 지급될 예정이다. 대한스키·스노보드협회는 10일 이 같은 포상 계획을 밝히며, 이번 메달이 한국 선수단의 이번 올림픽 첫 번째와 두 번째 메달이자 한국 스키·스노보드 사상 두 번째와 세 번째 올림픽 메달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한 대회에서 두 개 이상의 메달을 획득한 것은 한국 설상 종목 역사상 처음이다. 포상금 수여식은 올림픽 종료 후 다음 달 열릴 예정이다. 협회는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금메달 3억 원, 은메달 2억 원, 동메달 1억 원의 포상 기준을 마련했으며, 당시 수상자가 없어 기준은 이번 대회까지 유지됐다. 올림픽과 세계선수권, 월드컵, 유스올림픽, 주니어 세계선수권 등 주요 국제대회에서는 메달뿐 아니라 6위까지 포상이 이뤄진다. 올림픽 기준으로는 4위 5000만 원, 5위 3000만 원, 6위 1000만 원이
TSN KOREA 임재현 기자 | 한국 여자 스노보드에 새로운 이정표가 세워졌다. 유승은은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빅에어 결선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한국 여자 선수로는 스키와 스노보드를 통틀어 처음으로 올림픽 시상대에 오른 사례다. 유승은은 결선에서 총점 171점을 기록하며 일본의 무라세 고코모(179점), 뉴질랜드의 조이 사도스키 시노트(172.25점)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이번 메달은 한국 선수단의 대회 두 번째 메달이자, 한국 스키·스노보드 사상 세 번째 올림픽 메달이다. 경기 후 유승은은 “부상 때문에 1년 가까이 아무것도 하지 못했다. 이번 경험을 통해 다음에도 할 수 있다는 용기를 얻었다”며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던 나 자신이 정말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유승은은 2024년 월드컵 이후 발목 골절로 장기 공백을 겪었고, 이후 손목 부상까지 겹치며 선수 생활이 위태로웠다. 그러나 올 시즌 월드컵 첫 우승으로 복귀에 성공했고, 생애 첫 올림픽 무대에서 곧바로 메달을 따냈다. 결선 1차 시기에서는 백사이드 트리플 콕 1440을 깔끔하게 성공시키며 고득점을 받았다. 그는 “연습에서는
TSN KOREA 박해리 기자 | 김시우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WM 피닉스 오픈에서 공동 3위로 대회를 마쳤다. 김시우는 9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 TPC 스코츠데일 스타디움 코스(파71·7,261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3개를 잡아 3언더파 68타를 기록했다. 최종 합계 15언더파 269타를 적어낸 김시우는 세계랭킹 1위인 스코티 셰플러와 함께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시우는 앞서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공동 6위,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 준우승에 이어 최근 3개 대회 연속 톱10에 진입하며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갔다. 3라운드까지 선두에 한 타 뒤진 공동 2위였던 김시우는 최종일 1번과 3번 홀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한때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그러나 4번 홀부터 14번 홀까지 11개 홀 연속 파 행진을 이어가며 추가 타수를 줄이지 못했고, 경쟁자들의 추격을 허용했다. 이번 대회 공동 3위 상금은 43만9,680달러다. 김시우는 시즌 네 번째 대회 만에 총상금 170만8,755달러를 벌어들이며 시즌 상금 200만 달러를 넘어섰다. 시즌 첫 승은 다음 대회로 미뤘지만, 안정적인 경기력으로 상위권 경쟁력을 다
TSN KOREA 박영우 기자 | 김상겸이 37세의 나이에 생애 첫 올림픽 메달을 목에 걸며 한국 스노보드 알파인 역사의 한 페이지를 새로 썼다. 김상겸은 8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 담페초 동계올림픽 남자 스노보드 평행대회전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메달은 한국 선수단의 이번 대회 첫 메달이자, 한국 스키·스노보드 사상 두 번째 올림픽 메달이며, 하계와 동계를 통틀어 한국의 400번째 올림픽 메달이라는 상징성도 함께 지녔다. 강원 평창 출신인 김상겸은 어린 시절 천식으로 고생하던 아들을 위해 부모의 권유로 초등학교 때 운동을 시작했다. 중학교 재학 시절 학교에 생긴 스노보드 동아리를 계기로 체육 교사의 권유로 보드를 접했고, 이후 스노보드는 그의 인생이 됐다. 그가 선택한 알파인 종목은 속도를 겨루는 평행회전과 평행대회전으로, 국내 기반이 매우 약한 분야다.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김상겸은 2000년대 초반부터 국제 무대에 도전하며 한국 스노보드 알파인의 존재를 알렸다. 2011년 터키 에르주룸 동계 유니버시아드에서 평행대회전 우승을 차지하며 경쟁력을 입증한 그는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신봉식과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