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이슈보도팀 | 대한체육회장 3선에 도전하는 이기흥(69) 현 회장이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직무 정지'를 통보받으면서 그의 연임 승인 여부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위원장 김병철)는 12일 오후 2시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회관에서 전체 회의를 열어 이 회장의 연임 승인 안건 등을 처리할 예정이다. 이기흥 회장은 내년 1월 14일에 예정된 제42대 체육회장 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반드시 통과해야 하는 첫 관문에 서 있다. 현행 체육회 정관에 따르면, 체육회장을 포함한 임원은 한 차례 연임이 가능하지만, 세 번째 연임을 시도할 경우 스포츠공정위의 심의를 거쳐야 한다. 스포츠공정위는 이미 지난 4일 소위원회를 통해 사전 심의를 진행했으며, 이날 전체 회의에서 1차 심사 결과를 토대로 연임 여부에 대한 최종 결론을 내릴 계획이다. 공정위는 규정에 따라 위원장 1명, 부위원장 최대 3명, 위원 15명 이하로 구성되며, 징계를 제외한 안건은 재적위원 과반수 출석과 출석위원 과반수 찬성으로 의결된다. 이번 심의의 주요 쟁점은 이기흥 회장이 임원 연임 제한 예외 조항을 통과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이슈보도팀 | 강태선(75) 서울시체육회장 겸 블랙야크 회장이 제42대 대한체육회장 선거에 출마를 선언했다. 강 회장은 11일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체육계는 갈등과 혼란에 빠져 있고, 국민에게 사랑받았던 체육계가 불신과 소통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현실을 바로잡고 국민의 신뢰를 되찾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차기 대한체육회장 선거는 2025년 1월 14일에 진행되며, 강 회장 외에도 이기흥 현 회장(3선 도전), 유승민 전 대한탁구협회장, 강신욱 단국대 명예교수, 김용주 전 강원도체육회 사무처장, 박창범 전 대한우슈협회장, 안상수 전 인천시장 등이 출마를 공식화했다. 제주도 출신인 강태선 회장은 한국스카우트연맹 총재, 서울시체육회장, 한국아웃도어스포츠산업협회장 등을 역임하며 체육계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그는 공약으로 ▲ 공정한 스포츠 시스템 구축 ▲ 학교체육, 생활체육, 전문체육의 선순환적 발전을 위한 재정 안정화 ▲ 열악한 환경에 처한 선수 및 지도자의 처우 개선 ▲ 글로벌 메가 스포츠 이벤트 유치를 통한 스포츠 선진국 위상 강화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이슈보도팀 | 이기흥(69) 대한체육회장이 세 번째 연임에 도전하는 길목에서 중대한 고비를 맞이하고 있다. 이 회장의 3연임 도전은 오는 12일 오후 열리는 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위원장 김병철) 전체 회의에서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스포츠공정위는 체육회장 및 임원의 연임 여부를 심사하는 중요한 기구로, 이 회장의 경우 3선 도전에 대한 예외 심사를 통과해야 한다. SBS 보도에 따르면,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은 이미 스포츠공정위원회의 기준 점수를 여유 있게 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츠공정위원회 관계자는 "지난 4일 열린 임원 심사 소위원회에서 재정 기여, 주요 국제대회 성적, 단체 평가 등 다양한 요소를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 이 회장이 통과 기준인 60점을 크게 초과했다"고 밝혔다. 심사에는 소위원회 위원 5명이 전원 참석해 만장일치로 이 회장의 점수에 합의했으며, 해당 결과는 12일 열리는 전체 회의에서 공식적으로 보고될 예정이다. 그동안 기준 점수를 넘긴 임원이 승인받지 못한 사례는 드물었다는 점에서, 이 회장의 3연임이 승인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도 제기되고 있다. 그러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이슈보도팀 | 스포츠윤리센터가 대한테니스협회장 보궐선거 중단과 관련해 대한체육회 이기흥 회장을 업무방해 혐의로 수사 의뢰하기로 했다. 국민의힘 박정하 의원실이 7일 공개한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윤리센터는 이기흥 회장이 자신의 지위를 이용해 테니스협회장 보궐선거를 방해한 것으로 판단하고 지난달 25일 수사의뢰를 결정했다. 윤리센터는 이 사안을 지난 4월 말부터 약 6개월간 조사해 왔으며, 문화체육관광부에 징계 요청도 함께 진행했다. 조사 과정에서 이기흥 회장은 세 차례에 걸친 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아, 조사에 성실히 임할 의무를 규정한 국민체육진흥법을 위반했다며 500만 원 이하의 과태료 부과가 결정됐다. 테니스협회는 지난해 10월 26일 체육회의 지시로 보궐선거를 중단했으며, 당시 한 후보자에 대한 결격사유 의혹과 윤리센터의 조사가 진행된다는 점을 체육회가 지목하며 선거 중단을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이기흥 회장은 국정감사에서 해당 입후보자들이 윤리센터에서 조사받고 있다고 발언했지만, 윤리센터는 이들을 조사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윤리센터는 이기흥 회장이 허위 발언과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이슈보도팀 | 북아일랜드 출신 골프 스타 로리 매킬로이(35)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프로골프계의 분열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표명했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매킬로이는 7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의 야스 링크스에서 열린 DP 월드투어(구 유러피언프로골프투어) 아부다비 HSBC 챔피언십 기자회견에서 트럼프의 백악관 복귀와 관련한 질문에 "(미국프로골프 PGA 투어와 LIV 골프 사이의 갈등을 해결하는 데) 길을 열어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매킬로이는 또한 트럼프 당선인이 양측의 협상을 15분 내에 해결할 수 있다고 언급했던 것을 두고 "그럴 수도 있다"며 "세계에서 가장 똑똑한 인물인 일론 머스크와 함께 있기 때문"이라고 부연했다. 그는 "트럼프 당선인은 사우디아라비아와 우호적인 관계를 맺고 있으며 골프를 좋아한다"며 "그러나 대통령이 되면 골프보다 더 큰 문제에 집중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유명한 골프 애호가로 세계적인 골프 스타들과 함께 자주 라운드를 즐긴 바 있다. 매킬로이 역시 2017년 플로리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이슈보도팀 | 프랑스 프로축구 파리 생제르맹(PSG)의 홈 경기장에서 PSG 팬들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 가자지구 전쟁의 종식을 바라는 메시지를 내걸어 주목을 받았다. 이는 프랑스 축구대표팀이 이스라엘과 파리에서 경기를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이뤄진 일이다. PSG는 7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와의 2024-202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4차전 홈 경기에서 1-2로 역전패를 당했다. 이날 PSG의 이강인은 후반 22분 교체 선수로 출전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경기 전 PSG 서포터스 단체 '볼로뉴 코프' 소속 팬들은 관중석에서 '팔레스타인 해방'(Free Palestine)이라는 대형 배너를 펼쳐 보였다. 배너 하단에는 '경기장에는 전쟁이 있지만, 세상에는 평화가 있다'는 메시지도 포함되어 있었다. 이들은 경기 중에도 '가자에 있는 한 아이의 삶이 다른 무엇보다 덜 중요한가'라는 문구를 담은 또 다른 메시지를 내보였다. 로이터통신은 이들의 행동에 대해 UEFA가 PSG 구단에 징계를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이슈보도팀 | 대한축구협회(KFA)가 정몽규 회장 등 고위층에 대한 자격정지 이상의 중징계를 요구한 문화체육관광부의 감사 결과에 대해 재심의 요청을 검토 중이다. 축구협회는 지난 5일, 문체부의 감사 결과 발표에 대해 "재심의 요청을 검토하고 있다"며 "문체부 발표에 대한 협회의 공식 입장은 6일 오전 중에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문체부는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지난 7월부터 시작된 대한축구협회 관련 논란에 대한 감사 최종 결과를 발표하면서, 정 회장, 국가대표 감독 선임 과정에 관여한 김정배 상근부회장, 이임생 기술총괄이사 등 고위층에 대해 자격정지 이상의 중징계가 필요하다고 결론 내렸다. 문체부는 또한, 국가대표 감독 홍명보의 선임 과정에 문제가 있었다고 판단하며, 국가대표 전력강화위원회를 재가동하여 재선임 절차를 밟을 것을 축구협회에 요구했다. 그러나 홍 감독과의 계약 유지 여부나 해임 여부는 협회가 자율적으로 결정하도록 했다. 문체부는 이 외에도 대표팀 지도자 선임 과정에서 공정성이 훼손되었으며, 축구종합센터 건립 사업에서 부적절한 업무 처리가 여러 차례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이슈보도팀 | 문화체육관광부가 대한축구협회와 대한배드민턴협회의 행정 문제에 대해 서로 다른 징계 수위를 요구했다. 지난 5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최현준 문체부 감사관은 축구협회를 대상으로 7월부터 진행해 온 감사 결과를 발표하며, 정몽규 축구협회장에 대해 ‘자격정지 이상’의 중징계를 요구했다. 문체부는 축구협회 임직원들에게 공무원 징계 규정을 적용해 자격정지, 해임, 제명 중 적절한 조치를 취하도록 권고했으며, 이를 축구협회 공정위원회가 결정할 것을 요구했다. 문체부는 정몽규 회장이 감독 선임 절차의 공정성 문제, 제재된 축구인에 대한 부적절한 사면 조치, 천안 축구종합센터 건립 보조금 허위 신청 등에 대한 책임이 있다고 판단했다. 문체부는 축구협회에 자체 징계를 위한 1개월의 기간을 주었으나, 이를 따르지 않을 경우 강제할 구체적인 수단은 밝히지 않았다. 최현준 감사관은 이에 대해 “이행되지 않으면 추가 감사를 시행할 수 있고, 부족한 징계가 내려질 경우 체육국에서 정책적 대응 방안을 고려할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현재로서는 보조금 지원 제한만이 구체적으로 언급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이슈보도팀 | 한국야구위원회(KBO)가 두산 베어스 선수 8명에게 향정신성 약물 대리 처방 혐의로 사회봉사 80시간의 처분을 내린 가운데, 이 사건은 스포츠계의 뿌리 깊은 권위주의와 비민주적 지배구조가 초래한 결과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선배의 강압에 따른 불법적 지시를 거부하지 못한 선수들, 묵인과 은폐로 이어진 사태에 대한 책임 소재, 그리고 이를 방치한 구단과 리그의 대응까지, 이번 사건은 스포츠계가 진정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가치를 실현하는 데 얼마나 미흡한지 여실히 드러내고 있다. KBO는 5일 상벌위원회를 통해 김민혁, 김인태, 박계범 등 두산 소속 8명이 오재원의 강압으로 인해 병원에서 향정신성 약물을 대리 처방받아 전달한 사실을 확인하고, 이들에게 KBO 규약 제151조 ‘품위손상행위’에 근거해 사회봉사 처분을 내렸다고 밝혔다. KBO는 선수들이 거부하기 어려운 압력 하에 있었다는 점과 구단 조치로 인해 시즌 경기에 출전하지 못한 점을 고려해 출장 정지 대신 사회봉사로 대체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번 사건은 선수들이 단순히 잘못된 결정을 내린 문제를 넘어,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이슈보도팀 | 대한체육회장직 3선에 도전하는 이기흥 회장(69)이 연임 승인을 앞두고 중요한 첫 시험대에 올랐다. 내년 1월 14일에 열리는 제42대 체육회장 선거에 출마하려면, 이기흥 현 회장은 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위원장 김병철)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현재 체육회 정관에 따르면 회장직을 포함한 임원은 한 차례 연임할 수 있으며, 3연임을 원할 경우 스포츠공정위 심사를 거쳐야 한다. 이기흥 회장이 세 번째 임기 도전 의사를 표했기 때문에 스포츠공정위는 4일 소위원회를 열어 이 회장의 3연임 도전에 대한 사전 심의를 진행했다. 이기흥 회장의 연임 승인 여부에 있어 최대 쟁점은 그가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직을 지속할지 여부다. 체육회 정관에는 예외적으로 국제스포츠기구 임원 진출 시 임원 경력이 필요한 경우 연임을 승인할 수 있는 조항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 회장으로서는 IOC 위원직을 유지하기 위해서라도 회장직 연임이 필요하다고 주장할 수 있다. 현재 한국인 IOC 위원은 이기흥 회장과 김재열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회장 두 명뿐이다. 이기흥 회장은 2019년 국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이슈보도팀 | 대한축구협회 정몽규 회장의 4선 도전에 문체부 감사 결과가 변수가 될 전망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5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대한축구협회 특정감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감사는 올해 7월부터 국가대표 감독 선임 과정을 비롯해 협회 운영의 투명성을 점검하기 위해 실시됐으며, 10월 중간 브리핑에 이어 최종 감사 결과가 이날 공개된다. 앞서 문체부는 중간 브리핑에서 대한축구협회가 홍명보,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 선임 과정에서 규정을 여러 차례 위반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한축구협회는 즉각 반박하며, "감독 선임에 대한 규정과 세칙이 명확하지 않으나 절차를 위반했다고 판단하는 것은 무리"라고 주장했다. 이번 감사는 정몽규 회장의 연임 도전에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최근 정 회장은 국회 현안 질의와 국정감사에서 증인으로 채택돼 여야 의원들의 질타를 받았다. 특히 그가 4선에 도전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이번 문체부 감사 결과에서 징계 조치가 나올 경우 그의 연임 계획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대한축구협회는 한국 축구의 최상위 기구로서 그간 다양한 성과를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이슈보도팀 | 대한체육회 노동조합이 4일 열리는 이기흥 회장의 3선 도전 스포츠공정위원회 1차 심사를 앞두고 기습 시위를 펼쳤다. 노조 조합원 10여명은 이날 오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회관 325호실 앞에서 '정부도 국회도 무시하고 꼼수로 연임에 도전하는 이기흥 회장 물러나라' 등 문구가 적힌 플래카드를 앞세우고 30여분 구호를 외쳤다. 이날 325호실에서는 스포츠공정위 소위원회가 이기흥 회장의 연임 요청에 대해 사전 심의를 벌일 예정이었다. 노조는 이어 "이기흥 회장은 재임 8년 동안 직원들은 뒷전이었고, 예산을 탕진하고 채용 비리를 저질렀다"면서 "공정위는 사심 없이 공정하게 심의하라"고 주장했다. 체육회 노조는 지난 1일에는 성명을 발표해 이기흥 회장은 연임 도전에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노조는 아울러 차기 체육회장의 요건으로 ▲ 대한체육회의 국제·국내적 지위와 역할을 제대로 이해하고 권한을 책임감 있게 집행하는 인물 ▲ 체육계 풀뿌리 조직 등 현장 목소리에 가장 먼저 귀 기울이고 소통하는 인물 ▲ 공직자로서 법적·도덕적·윤리적 책무를 명확히 인식하고 공정성과 청렴함을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이슈보도팀 | 대한축구협회 정몽규 회장의 4선 도전이 도마 위에 올랐다. 한국 축구계의 최상위 기구인 축구협회가 그동안 쌓아온 성과에도 불구하고, 지속 가능성과 투명성을 바탕으로 한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시대에 걸맞은 리더십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축구협회 노조는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에서의 좋은 성과, 아시아축구연맹(AFC) 시상식 개최, 잔니 인판티노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의 긍정적 발언을 기반으로 정 회장이 4선 도전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설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이들은 대의원총회를 통한 탄핵만이 정 회장의 4선을 저지할 유일한 방법이라며 대의원들의 결단을 촉구했다. 축구협회 정관에 따르면 34명의 대의원 중 18명이 동의하면 탄핵 발의가 가능하고, 23명이 찬성할 경우 회장을 해임할 수 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불거진 문제는 단지 정 회장의 연임 여부를 넘어서, 협회가 과연 투명하고 공정한 의사결정 구조를 갖추고 있는가에 대한 근본적 의문을 제기한다. 정 회장이 내세우는 연임 근거는 최근 2026 북중미 월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이슈보도팀 | 스페인 남동부를 휩쓴 대홍수로 인해 150명 이상 사망하는 최악의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자국 피해자들을 돕기 위해 스페인 축구계가 ESG 정신으로 한데 뭉쳤다. 라리가(스페인 프로축구 리그)는 1일(한국시간) 성명을 통해 적십자 기금 모금에 참여하며 피해자들과 함께할 것을 밝혔다. 라리가는 “스페인 축구계는 깊은 애도를 표하며 피해자와 실종자 가족에 연대의 마음을 전한다”고 전했다. 라리가의 대표 구단이자 디펜딩 챔피언인 레알 마드리드는 별도 성명을 통해 홍수 피해자를 위해 100만 유로(약 14억 9,000만원)를 적십자에 기부한다고 발표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적십자와 함께 피해자 지원을 위한 모금 캠페인을 시작했으며, 긴급히 도움이 필요한 피해자 가족을 돕기 위해 기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스페인축구협회(RFEF)는 대홍수 피해 지역에서 예정된 주중 및 주말 경기를 모두 연기할 것을 각 구단에 요청했다. RFEF는 이번 주말 전국에서 치러지는 축구 경기에서 사망자들을 기리며 피해자들과 연대의 의미로 1분간 묵념 시간을 가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홍수로 가장 큰 피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이슈보도팀 | 문화체육관광부가 김택규 대한배드민턴협회 회장의 '페이백' 의혹을 경찰에 수사 의뢰하기로 결정했다. 문체부는 31일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대한배드민턴협회에 대한 사무 검사 및 보조사업 수행점검 결과 브리핑 열어 이같은 내용을 보고했다. 협회는 지난해 정부 지원 사업을 통해 셔틀콕 등의 물품을 구입하는 과정에서 약 1억5천만 원 규모의 후원 물품을 구두 계약으로 제공받았으며, 올해는 1억4천만 원 상당의 물품을 서면 계약으로 수령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문체부에 따르면 이러한 후원 물품들은 공식 절차 없이 지역에 임의로 배분되었고, 작년에는 협회 공모사업추진위원장 소속 태안군배드민턴협회에 약 4천만 원 상당의 물품이 지급됐다. 문체부는 김 회장을 횡령·배임 혐의로 서울 송파경찰서에 고발하고, 협회 스포츠공정위원회에 회장 해임과 사무처장에 대한 중징계를 요구할 방침이다. 또한 보조금법 위반에 따른 후속 조치로 전년도 지원금 1억5천만 원의 반환을 명령하고, 4억5천만 원의 제재부가금을 부과했으며, 올해 지원금의 반환 여부는 사업 정산 후 결정할 예정이다. 아울러 김 회장이 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