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이슈보도팀 | 프랑스 프로축구 파리 생제르맹(PSG)의 홈 경기장에서 PSG 팬들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 가자지구 전쟁의 종식을 바라는 메시지를 내걸어 주목을 받았다. 이는 프랑스 축구대표팀이 이스라엘과 파리에서 경기를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이뤄진 일이다. PSG는 7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와의 2024-202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4차전 홈 경기에서 1-2로 역전패를 당했다. 이날 PSG의 이강인은 후반 22분 교체 선수로 출전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경기 전 PSG 서포터스 단체 '볼로뉴 코프' 소속 팬들은 관중석에서 '팔레스타인 해방'(Free Palestine)이라는 대형 배너를 펼쳐 보였다. 배너 하단에는 '경기장에는 전쟁이 있지만, 세상에는 평화가 있다'는 메시지도 포함되어 있었다. 이들은 경기 중에도 '가자에 있는 한 아이의 삶이 다른 무엇보다 덜 중요한가'라는 문구를 담은 또 다른 메시지를 내보였다. 로이터통신은 이들의 행동에 대해 UEFA가 PSG 구단에 징계를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최민준 기자 | 홍명보 남자 축구대표팀 감독과 덴츠 컨소시엄의 일원인 팀트웰브, 그리고 쿠팡플레이를 둘러 싼 중계권 계약 논란이 의혹만 남긴 채 수면 아래로 가라앉고 있다. 지난 5일 문화체육관광부는 대한체육협회(KFA) 최종 감사 결과 브리핑을 진행했다. 결국 홍명보 감독과 팀트웰브 사이의 ‘수의 계약’ 문제는 언급되지 않으며 브리핑이 마무리됐다. 9월 24일 진행된 국정감사에서 KFA 전무이사로 재직 중이던 홍명보 감독이 중계권이 거의 팔리지 않던 시기에 팀트웰브와의 뉴미디어 중계권 계약을 성사시켰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이에 대한 의혹이 정치권을 비롯한 축구계의 도마 위에 올랐다. 특히, 팀트웰브는 회사 설립 직후 홍명보 감독의 개인 매니지먼트뿐 아니라 자선경기와 재단 마케팅을 도맡아 온 회사라는 점이 의혹의 시발점이다. 또한 이 회사의 대표 박정선은 홍 감독과 오랜 관계를 맺고 있으며, KFA가 덴츠 컨소시엄의 일원인 팀트웰브와 낮은 가격으로 계약을 체결하고, 이후 쿠팡과 네이버 등에 재판매된 것은 이해충돌 가능성을 낳고 있다. 물론 국정감사 당시 홍명보 감독의 진술에 따르면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이슈보도팀 | 대한축구협회(KFA)가 정몽규 회장 등 고위층에 대한 자격정지 이상의 중징계를 요구한 문화체육관광부의 감사 결과에 대해 재심의 요청을 검토 중이다. 축구협회는 지난 5일, 문체부의 감사 결과 발표에 대해 "재심의 요청을 검토하고 있다"며 "문체부 발표에 대한 협회의 공식 입장은 6일 오전 중에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문체부는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지난 7월부터 시작된 대한축구협회 관련 논란에 대한 감사 최종 결과를 발표하면서, 정 회장, 국가대표 감독 선임 과정에 관여한 김정배 상근부회장, 이임생 기술총괄이사 등 고위층에 대해 자격정지 이상의 중징계가 필요하다고 결론 내렸다. 문체부는 또한, 국가대표 감독 홍명보의 선임 과정에 문제가 있었다고 판단하며, 국가대표 전력강화위원회를 재가동하여 재선임 절차를 밟을 것을 축구협회에 요구했다. 그러나 홍 감독과의 계약 유지 여부나 해임 여부는 협회가 자율적으로 결정하도록 했다. 문체부는 이 외에도 대표팀 지도자 선임 과정에서 공정성이 훼손되었으며, 축구종합센터 건립 사업에서 부적절한 업무 처리가 여러 차례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이슈보도팀 | 문화체육관광부가 대한축구협회와 대한배드민턴협회의 행정 문제에 대해 서로 다른 징계 수위를 요구했다. 지난 5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최현준 문체부 감사관은 축구협회를 대상으로 7월부터 진행해 온 감사 결과를 발표하며, 정몽규 축구협회장에 대해 ‘자격정지 이상’의 중징계를 요구했다. 문체부는 축구협회 임직원들에게 공무원 징계 규정을 적용해 자격정지, 해임, 제명 중 적절한 조치를 취하도록 권고했으며, 이를 축구협회 공정위원회가 결정할 것을 요구했다. 문체부는 정몽규 회장이 감독 선임 절차의 공정성 문제, 제재된 축구인에 대한 부적절한 사면 조치, 천안 축구종합센터 건립 보조금 허위 신청 등에 대한 책임이 있다고 판단했다. 문체부는 축구협회에 자체 징계를 위한 1개월의 기간을 주었으나, 이를 따르지 않을 경우 강제할 구체적인 수단은 밝히지 않았다. 최현준 감사관은 이에 대해 “이행되지 않으면 추가 감사를 시행할 수 있고, 부족한 징계가 내려질 경우 체육국에서 정책적 대응 방안을 고려할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현재로서는 보조금 지원 제한만이 구체적으로 언급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이슈보도팀 | 한국야구위원회(KBO)가 두산 베어스 선수 8명에게 향정신성 약물 대리 처방 혐의로 사회봉사 80시간의 처분을 내린 가운데, 이 사건은 스포츠계의 뿌리 깊은 권위주의와 비민주적 지배구조가 초래한 결과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선배의 강압에 따른 불법적 지시를 거부하지 못한 선수들, 묵인과 은폐로 이어진 사태에 대한 책임 소재, 그리고 이를 방치한 구단과 리그의 대응까지, 이번 사건은 스포츠계가 진정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가치를 실현하는 데 얼마나 미흡한지 여실히 드러내고 있다. KBO는 5일 상벌위원회를 통해 김민혁, 김인태, 박계범 등 두산 소속 8명이 오재원의 강압으로 인해 병원에서 향정신성 약물을 대리 처방받아 전달한 사실을 확인하고, 이들에게 KBO 규약 제151조 ‘품위손상행위’에 근거해 사회봉사 처분을 내렸다고 밝혔다. KBO는 선수들이 거부하기 어려운 압력 하에 있었다는 점과 구단 조치로 인해 시즌 경기에 출전하지 못한 점을 고려해 출장 정지 대신 사회봉사로 대체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번 사건은 선수들이 단순히 잘못된 결정을 내린 문제를 넘어,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이슈보도팀 | 대한체육회장직 3선에 도전하는 이기흥 회장(69)이 연임 승인을 앞두고 중요한 첫 시험대에 올랐다. 내년 1월 14일에 열리는 제42대 체육회장 선거에 출마하려면, 이기흥 현 회장은 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위원장 김병철)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현재 체육회 정관에 따르면 회장직을 포함한 임원은 한 차례 연임할 수 있으며, 3연임을 원할 경우 스포츠공정위 심사를 거쳐야 한다. 이기흥 회장이 세 번째 임기 도전 의사를 표했기 때문에 스포츠공정위는 4일 소위원회를 열어 이 회장의 3연임 도전에 대한 사전 심의를 진행했다. 이기흥 회장의 연임 승인 여부에 있어 최대 쟁점은 그가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직을 지속할지 여부다. 체육회 정관에는 예외적으로 국제스포츠기구 임원 진출 시 임원 경력이 필요한 경우 연임을 승인할 수 있는 조항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 회장으로서는 IOC 위원직을 유지하기 위해서라도 회장직 연임이 필요하다고 주장할 수 있다. 현재 한국인 IOC 위원은 이기흥 회장과 김재열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회장 두 명뿐이다. 이기흥 회장은 2019년 국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이슈보도팀 | 지난 달 10월 29일, 서울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ICAE 2024 ESG Together, 지구환경 국제 컨퍼런스 및 시상식’과 TSN KOREA의 발족식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TSN KOREA는 세계적인 스포츠 미디어그룹 Sporting News Holdings(회장 존글리셔)는 글로벌 스포츠 뉴스 콘텐츠 공급사 스포팅뉴스(The Sporting News)의 한국 공식 사업으로, 김용두 회장을 필두로 최근 뉴스 서비스를 시작했다. 국제사회가 한자리에 모여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 실천을 논의하는 자리에서, TSN KOREA는 국내 스포츠 미디어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며 ESG 경영을 실천할 계획을 밝혔다. Sporting News Holdings의 존 글리셔 회장은 “한국 지사를 통해 TSN의 전 세계 네트워크가 ESG 실천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는 포부를 전했고, 리버풀을 비롯한 여러 유명 스포츠 구단들이 TSN KOREA 발족을 축하하며 ESG 의지를 전했다. TSN, 한국에 주목한 이유는? 영상과 언론 통합의 의의 TSN의 한국 진출은 단순한 미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이슈보도팀 | 대한축구협회 정몽규 회장의 4선 도전이 도마 위에 올랐다. 한국 축구계의 최상위 기구인 축구협회가 그동안 쌓아온 성과에도 불구하고, 지속 가능성과 투명성을 바탕으로 한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시대에 걸맞은 리더십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축구협회 노조는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에서의 좋은 성과, 아시아축구연맹(AFC) 시상식 개최, 잔니 인판티노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의 긍정적 발언을 기반으로 정 회장이 4선 도전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설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이들은 대의원총회를 통한 탄핵만이 정 회장의 4선을 저지할 유일한 방법이라며 대의원들의 결단을 촉구했다. 축구협회 정관에 따르면 34명의 대의원 중 18명이 동의하면 탄핵 발의가 가능하고, 23명이 찬성할 경우 회장을 해임할 수 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불거진 문제는 단지 정 회장의 연임 여부를 넘어서, 협회가 과연 투명하고 공정한 의사결정 구조를 갖추고 있는가에 대한 근본적 의문을 제기한다. 정 회장이 내세우는 연임 근거는 최근 2026 북중미 월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이슈보도팀 | 스페인 남동부를 휩쓴 대홍수로 인해 150명 이상 사망하는 최악의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자국 피해자들을 돕기 위해 스페인 축구계가 ESG 정신으로 한데 뭉쳤다. 라리가(스페인 프로축구 리그)는 1일(한국시간) 성명을 통해 적십자 기금 모금에 참여하며 피해자들과 함께할 것을 밝혔다. 라리가는 “스페인 축구계는 깊은 애도를 표하며 피해자와 실종자 가족에 연대의 마음을 전한다”고 전했다. 라리가의 대표 구단이자 디펜딩 챔피언인 레알 마드리드는 별도 성명을 통해 홍수 피해자를 위해 100만 유로(약 14억 9,000만원)를 적십자에 기부한다고 발표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적십자와 함께 피해자 지원을 위한 모금 캠페인을 시작했으며, 긴급히 도움이 필요한 피해자 가족을 돕기 위해 기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스페인축구협회(RFEF)는 대홍수 피해 지역에서 예정된 주중 및 주말 경기를 모두 연기할 것을 각 구단에 요청했다. RFEF는 이번 주말 전국에서 치러지는 축구 경기에서 사망자들을 기리며 피해자들과 연대의 의미로 1분간 묵념 시간을 가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홍수로 가장 큰 피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이슈보도팀 | 국가인권위원회(이하 인권위)는 만 65세 이상 고령자의 회원가입을 거절한 서울의 한 복합 스포츠시설이 차별 행위를 했다고 판단했다. 28일 인권위에 따르면, 지난 1월 만 68세의 A씨가 이 스포츠시설에 회원 가입을 신청했으나, 시설 측은 고령자를 이유로 가입을 거절했다. 이에 A씨는 인권위에 진정을 제기했다. 스포츠시설 측은 “수영장과 헬스장에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있으나, 고령 회원의 사고 발생이 잦아 즉각 대응이 어려워 나이 제한을 두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인권위는 “안전사고가 나이에 비례한다고 볼 수 없으며, 고령자를 일률적으로 배제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판단했다. 인권위 관계자는 “이 같은 제한은 고령자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확산시키고 상업시설에서 노년층을 배제할 수 있는 부정적인 정당화를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인권위는 해당 스포츠시설에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할 것을 권고했다.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이슈보도팀 | 대한체육회 이기흥 회장이 '3선 도전'을 위한 스포츠공정위원회의 심사를 받기 위한 절차에 착수한 것으로 보인다. 30일 체육계 소식통에 따르면, 이기흥 회장은 최근 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에 3선 임기 도전을 위한 심사 자료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기흥 회장은 2016년 통합 체육회 선거를 통해 체육회장에 오른 뒤 올해 두 번째 임기를 마무리하게 되며, 이번 행보는 3선 도전 의지를 간접적으로 드러낸 것으로 풀이된다. 아직 3선 도전 여부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히지는 않았으나 스포츠공정위 심사는 3선 도전을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하는 과정이다. 체육회 정관에 따르면, 회장직을 포함한 임원은 4년 임기를 마친 후 한 차례 연임이 가능하며 스포츠공정위 심사를 통과할 경우 3선 도전이 허용된다. 그러나 스포츠공정위의 3연임 후보자 심의 기준은 ‘재정 기여, 주요 국제대회 성적, 단체 평가 등 지표의 평가 결과가 기여로 명확히 인정되는 경우’로, 다소 추상적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이기흥 회장은 이달 17일 기자회견에서 연임 여부에 대해 “후보자가 되려면 절차를 밟아야 한다”며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이슈보도팀 | TSN KOREA(티에스엔 코리아, 회장 김용두)가 10월 29일 서울 국회의사당 의원회관에서 열린 'ICAE 2024 ESG Together, 지구환경 국제 컨퍼런스 및 시상식'에서 ESG 비전을 발표했다. ICAE 2024는 SNS기자연합회(회장 김용두), 김소희 국회의원실, 국제청소년문화교류연맹(회장 심재환) 등이 공동 주최했으며, 국제 사회의 ESG 경영 실천을 촉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ESG Together'를 주제로 다양한 분야의 글로벌 리더들이 참여해 ESG 경영과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TSN KOREA는 세계적인 스포츠 미디어그룹 Sporting News Holdings(회장 존글리셔)는 글로벌 스포츠 뉴스 콘텐츠 공급사 스포팅뉴스(The Sporting News)의 한국 공식 사업으로, 김용두 회장을 필두로 최근 뉴스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번 발표를 기점으로 김용두 회장은 TSN KOREA를 통해 국내 스포츠 팬들에게 단순히 뉴스나 영상을 공급하는 서비스를 넘어, 스포츠 업계의 ESG 경영 실천과 확립을 이루기 위한 비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이슈보도팀 | 대한민국 축구 A매치 홈구장인 서울월드컵경기장 잔디가 지난해 잼버르 K팝 콘서트로 인해 18% 훼손됐으며 약 2억 4,000만원의 복구 비용이 든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의원(제주 서귀포시)이 서울시설공단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작년 8월 1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잼버리 콘서트로 천연잔디와 인조잔디가 섞인 하이브리드 잔디 면적(8,740㎡)의 약 18%인 1,604㎡가 훼손됐다. 복구 비용은 2억 3,800만원가량으로 행사를 주관한 KBS에서 집행했다. 지난해 전북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행사는 뉴진스와 NCT드림 등 K팝 스타들이 무대에 오른 서울월드컵경기장 콘서트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콘서트 이틀 뒤 잔디 훼손 우려와 관련해 "콘서트 기획 단계부터 경기장 원상회복을 위한 예산을 편성했으며 최선을 다해 복구를 지원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서울월드컵경기장의 잔디 상태는 선수들과 팬들에겐 오랜 아쉬움의 대상이었다. 지난 10월 이라크와의 축구대표팀 A매치는 '부실 잔디' 논란 속에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렸고 이에 앞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이슈보도팀 |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전 사격선수이자 현 국민의힘 진종오 의원이 대한사격연맹에 채용 비리를 지적했다. 대한사격연맹은 전임 사무처장 선임 당시 절차상 문제가 있었다는 점을 인정하고 인사 조처를 약속했다. 국민의힘 진종오 의원은 22일 국회에서 열린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대한사격연맹에 "인사 채용 비리가 있다. 사무처 직원과 연맹 임원 사이에 친인척 관계가 있느냐"고 질의했다. 이에 대한사격연맹 측은 "이용재 전 사무처장과 신동욱 현 부회장이 친인척 관계"라고 답변했다. 진 의원은 "채용 관련해서 친인척 관계가 있으면 되냐 안 되냐"고 재차 확인했고, 대한사격연맹은 "정관에 따라 안 된다. 채용 당시에는 그 부분에 인지가 안 됐다"고 인정했다. 이어 대한사격연맹은 "10월 4일 인사위원회에서 의혹이 제기됐고, 조사 결과 내용이 확인돼서 합격 취소와 담당 책임자 징계를 의결했다"고 덧붙였다. 이용재 대한사격연맹 전 사무처장은 2019년 부임했고, 올해 신임 사무처장이 연맹에 온 이후에는 대기 발령됐다. 또한 진종오 의원은 사격연맹 회장 취임 당시 출연금 3억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이슈보도팀 |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스포츠윤리센터가 김택규 대한배드민턴협회 이사장을 대상으로 후원 물품 횡령 의혹에 대해 직권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박지영 스포츠윤리센터 이사장은 22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김 회장을 직권조사해야 하지 않겠나'라는 더불어민주당 민형배 의원 질의에 "직권조사를 실시하겠다"고 답했다. 협회는 지난해 정부 지원 사업으로 셔틀콕 등을 구입하는 과정에서 구두 계약을 통해 약 1억 5,000만원 규모의 후원 물품을 '페이백'으로 받았다. 올해는 1억4,0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받기로 서면 계약한 상황이다. 조사를 진행 중인 문체부는 지난달 중간 브리핑에서 보조금관리법 위반과 횡령·배임죄 가능성을 지적한 바 있다. 박 이사장은 해당 의혹이 센터에 신고됐다가 각하됐던 사실을 확인하기도 했다. 박 이사장은 "체육계에선 내부 고발이 어렵다 보니 (실질적인) 신고인이 제삼자를 통해 신고했던 것 같다"면서 "조사관은 그걸 모르고 (명목상) 신고인에게 얘기하러 나오라고 했는데, 계속 조사를 거부하다가 취하 의사를 밝혔다"고 설명했다. 국민의힘 신동욱 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