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윤태준 기자 | 한국프로축구연맹(K리그)이 글로벌 숏폼 동영상 플랫폼 틱톡(TikTok)과 파트너십 라이선스 계약을 맺었다고 20일 발표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K리그 콘텐츠 활성화와 팬들과의 소통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파트너십의 핵심 내용은 ‘이달의 틱톡 모먼트’ 운영, ‘틱톡 서포터즈’ 프로그램 진행, 그리고 틱톡과 K리그 구단 간 협력 지원이다. ‘이달의 틱톡 모먼트’는 K리그 관련 인기 영상을 선정해 시상하는 프로그램으로, 팬들의 창의적인 콘텐츠를 독려할 전망이다. 또한, ‘틱톡 서포터즈’는 구단과 크리에이터가 협업해 팬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 이와 함께 프로연맹은 틱톡의 다양한 콘텐츠 기능을 적극 활용해 경기 하이라이트 영상을 공유하고 팬들과의 소통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K리그가 디지털 플랫폼에서 더욱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팬들에게 한층 가까이 다가갈 것으로 기대된다.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윤태준 기자 | 뉴욕 양키스의 간판타자 애런 저지(32)가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출전에 대한 의사를 밝혔다. 저지는 2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탬파 조지 M. 스타인브레너 필드에서 진행된 스프링캠프에서 폭스스포츠와 인터뷰를 통해 WBC 참가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그는 "WBC는 꽤 흥미로운 대회라고 생각한다"며 "다만 그 시점에서 내 성적이 어떨지가 중요하다. 대표팀 선발진이 나를 원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국가대표로 뛰는 것에 대한 기대감도 내비쳤다. 저지는 "국가를 대표하는 일은 멋진 경험이 될 것"이라며 "지난 대회에서 미국이 우승하지 못했기 때문에 이번에는 우리가 우승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저지는 아직까지 미국 대표팀으로 국제대회에 출전한 적이 없다. 2017년 WBC 당시에는 커리어가 충분히 쌓이지 않은 상황이었고, 2023년 대회는 직접 출전을 고사했다. 2022년 시즌 62홈런을 기록하며 새 역사를 쓴 저지는 같은 해 12월 뉴욕 양키스와 자유계약선수(FA) 계약을 체결했다. 9년 총액 3억6천만 달러(약 5천185억 원)의 계약으로, 당시 메이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윤태준 기자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의 개막 2연전 선발을 맡을 야마모토 요시노부와 사사키 로키가 함께 마운드에 올라 불펜 투구를 소화했다. 18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캐멀백랜치에서 진행 중인 스프링캠프에서 두 선수는 나란히 불펜에서 투구하며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야마모토는 이날 42개의 공을 던지며 강한 구위를 과시했다. 앞서 15일 라이브 피칭에서는 27개를 던져 5명의 타자를 상대하며 삼진 4개를 기록했다. 꾸준히 컨디션을 조율 중인 그는 다음달 18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리는 시카고 컵스와의 'MLB 도쿄 시리즈' 개막전 선발로 예정돼 있다. 지난해 다저스와 12년 최대 3억2천500만 달러의 초대형 계약을 체결한 야마모토는 지난해 3월 서울에서 열린 MLB 서울 시리즈 2차전에 선발 등판했지만, 1이닝 4피안타 5실점으로 부진했다.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이번 캠프에서 철저한 준비를 하고 있으며, 꾸준한 피칭으로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야마모토의 불펜 피칭을 지켜본 후 "작년보다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윤태준 기자 | 2024시즌 프로축구 K리그1 최우수선수(MVP) 조현우(울산)가 유소년 축구 꿈나무들을 위한 뜻깊은 기부를 실천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7일 "전날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개막전(울산 HD vs. FC안양)에서 조현우의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조현우는 지난해 K리그1 MVP 수상과 함께 받은 상금 1천만 원을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축구 선수를 꿈꾸는 어린 선수들에게 전달하기로 했다. 조현우의 기부금은 한국프로축구연맹 사회공헌재단 'K리그 어시스트'를 통해 ‘K리그 드림어시스트’ 사업에 사용된다. 이 프로그램은 전·현직 K리그 및 WK리그 선수들이 유소년 축구선수들에게 1대1 멘토링을 제공하는 지원 사업이다. 조현우는 이 프로그램에 3년간 멘토로 참여하며 꾸준한 관심을 보였다. 특히, 그의 2기 멘티였던 천민철은 현재 김천상무 U-18팀의 골키퍼로 성장했다. 이번 기부는 K리그 현역 선수가 'K리그 어시스트'에 개인적으로 기부한 첫 사례로 기록됐다. 한편, 울산 선수단은 별도로 매달 급여의 1%를 기부하며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조현우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윤태준 기자, 여수현 에디터(영상편집) | '배구 여제' 김연경(37)이 올 시즌을 끝으로 코트를 떠난다. 김연경은 13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V리그 여자부 경기에서 팀의 3-1 역전승을 이끈 후 진행된 수훈 선수 인터뷰에서 은퇴를 공식 선언했다. 그는 "올 시즌이 끝나면 은퇴할 것"이라며 "시즌 성적과 관계없이 이번 시즌을 마지막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발표는 예상치 못한 깜짝 선언이었다. 지난 9일 김해란의 은퇴식에서 "해란 언니를 따라가겠다"는 말을 했던 그는 당시 단순한 농담으로 받아들여졌지만, 결국 이를 현실로 만들었다. 김연경은 "은퇴 결정을 좀 더 빨리 알리고 싶었지만 시기를 맞추지 못해 죄송하다"며 "남은 경기 최선을 다할 것이니 많은 분이 마지막 경기를 보러 와주셨으면 좋겠다"고 팬들에게 당부했다. 그는 은퇴를 결심한 배경에 대해 "오랫동안 배구를 해왔고, 계속 고민해왔다"고 전했다. 이어 "주변에서도 여러 이야기가 있었고, 무엇보다 지금이 적절한 시기라고 생각했다"며 "언제 은퇴해도 아쉬움이 남겠지만, 이제는 제2의 인생을 위해 결단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윤태준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광주FC가 K리그2 수원 삼성의 유망주 수비수 곽성훈(18)을 임대로 영입했다. 이번 영입을 통해 광주는 센터백과 22세 이하(U-22) 자원을 동시에 강화하게 됐다. 곽성훈은 수원의 18세 이하(U-18) 팀인 매탄고 출신으로, 2006년생 중앙 수비수다. 그는 U-13, U-16, U-17 대표팀을 차례로 거치며 유망주로 성장했다. 2023년 K리그 U-17 챔피언십에서는 매탄고의 준우승을 이끌었으며, 2024년 대한축구협회장배 전국고등축구대회에서는 팀을 우승으로 이끄는 활약을 펼쳤다. 2023년에는 K리그 최초로 만 17세의 나이에 수원과 준프로 계약을 체결해 주목받기도 했다. 광주 구단은 "곽성훈은 키 190㎝, 몸무게 82㎏의 탄탄한 체격을 갖추고 있으며, 제공권에서 강한 모습을 보이는 센터백"이라며 "몸싸움 능력이 뛰어나고 긴 다리를 활용한 패스 차단 능력이 탁월하다"고 평가했다. 또한 "장신임에도 불구하고 스피드가 좋고, 수준급 빌드업 능력도 갖췄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윤태준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김천 상무가 2025시즌 주장단 구성을 확정했다. 김천은 11일 "지난 시즌과 마찬가지로 김민덕이 주장을 맡고, 부주장은 박승욱이 담당한다"고 발표했다. 김민덕은 대전하나시티즌에서 활약하다가 김천에 합류한 수비수이며, 박승욱은 포항 스틸러스 출신의 수비수다. 두 선수는 지난해 7월부터 각각 주장과 부주장을 맡아 선수단과 코칭스태프 사이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김천은 "정정용 감독과 선수단의 두터운 신뢰를 바탕으로 두 선수가 올해도 주장단을 이끌게 됐다"고 설명했다.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윤태준 기자 | 한국 스피드스케이팅의 간판 이승훈(36·알펜시아)이 대한민국 동계아시안게임 역사에 또 하나의 이정표를 세웠다. 11일 중국 하얼빈 헤이룽장 빙상훈련센터 스피드 스케이팅 오벌에서 열린 2025 동계아시안게임 남자 팀 추월에서 한국 대표팀은 3분47초99를 기록하며 은메달을 획득했다. 정재원(의정부시청), 박상언(한국체대)과 호흡을 맞춘 한국은 중국(3분45초94)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동메달은 일본(3분52초93)이 가져갔다. 3조에서 일본과 경쟁한 한국은 출발 직후 다소 뒤처졌지만, 경기 중반 이후 속도를 끌어올리며 역전에 성공했다. 2번 주자로 나선 이승훈은 후배들을 이끌며 레이스를 주도했고, 한국은 1조에서 1위를 기록한 중국과의 격차를 줄이며 끝까지 추격했으나 아쉽게도 금메달 획득에는 실패했다. 이번 대회에서 남자 5,000m 4위를 기록한 이승훈은 팀 추월을 끝으로 아시안게임 일정을 마쳤다. 그는 이번 은메달로 통산 9번째 동계 아시안게임 메달을 획득하며, 쇼트트랙의 김동성(금3·은3·동2, 총 8개)을 넘어 한국 선수 역대 최다 메달리스트로 등극했다. 20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윤태준 기자 | 강동훈(고림고)이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에서 두 번째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강동훈은 10일 중국 야부리 스키리조트에서 열린 스노보드 남자 빅에어 결선에서 158.75점을 기록하며 3위를 차지했다. 우승은 193.25점을 기록한 양원룽(중국), 은메달은 160.25점을 받은 장신제(중국)에게 돌아갔다. 앞서 8일 열린 슬로프스타일에서 동메달을 따낸 강동훈은 이번 대회에서 두 개의 메달을 수확했다. 한국 스노보드 대표팀은 이채운(수리고)이 슬로프스타일 금메달을, 강동훈이 슬로프스타일과 빅에어에서 각각 동메달을 따내며 성과를 거뒀다. 빅에어는 하나의 대형 점프대를 활용해 공중에서 기술을 펼치는 종목으로, 선수들은 세 차례 연기를 펼친 뒤 가장 높은 두 차례 점수를 합산해 순위를 결정한다. 강동훈은 1차 시기에서 77.75점을 받아 3위에 올랐다. 2차 시기에서는 80.25점을 기록하며 3위를 유지했고, 3차 시기에서도 78.50점으로 안정적인 연기를 펼치며 입상에 성공했다. 이번 시즌 국제스키연맹(FIS) 월드컵 남자 빅에어 랭킹 3위인 양원룽은 이번 대회에서 초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윤태준 기자 | 대한민국 빙속의 '리빙 레전드' 이승훈이 동계 아시안게임에서 역대 최다 메달 기록을 세우기 위한 '라스트 댄스'에 나선다. 이승훈은 11일 중국 하얼빈 헤이룽장 빙상훈련센터 스피드스케이팅 오벌에서 열리는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스피드 스케이팅 남자 팀 추월에 출전한다. 그는 대표팀 후배 정재원(의정부시청), 박상언(한국체대)과 함께 금빛 레이스에 도전할 예정이다. 이번 경기는 이승훈에게 특별한 의미를 가진다. 1988년생인 그는 4년 뒤 사우디아라비아 네옴시티에서 열리는 다음 대회 출전이 어려운 만큼, 이번 대회를 마지막 동계 아시안게임 무대로 삼았다. 또한, 이 경기는 한국 선수 동계 아시안게임 최다 메달 기록이 걸려 있어 더욱 주목받고 있다. 이승훈은 2011년 아스타나·알마티 대회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를 획득했고, 2017년 삿포로 대회에서는 금메달 4개를 따냈다. 현재까지 총 8개의 메달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쇼트트랙 스타 김동성과 함께 한국 선수 역대 최다 기록이다. 그는 지난 9일 열린 남자 5,000m 경기에서 6분32초43의 기록으로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윤태준 기자 | 포항스틸러스가 7일 경북 포항시청에서 시즌 예매권 판매 행사와 팬 사인회를 열며 새로운 시즌을 향한 힘찬 출발을 다짐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태하 감독을 비롯해 주장 완델손, 한찬희, 이동희, 그리고 팀의 맏형 신광훈이 참석해 팬들과 직접 소통했다. 선수들은 팬들에게 사인을 해주며 교감을 나눴고, 올 시즌 경기 일정과 선수들의 모습이 담긴 달력을 선물했다. 시즌 예매권은 42% 할인된 특별가로 판매돼 팬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행사장을 찾은 이강덕 포항시장,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과 시의원들도 예매권을 구매하며 포항스틸러스의 선전을 기원했다. 포항스틸러스는 11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일본 J리그 가와사키 프론탈레와 2024/2025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경기를 치른다. 이어 15일 오후 1시에는 대전하나시티즌을 상대로 K리그1 공식 개막전을 갖는다. 이강덕 시장은 "포항스틸러스가 지난해 어려움을 이겨내며 코리아컵 2연패를 달성해 시민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며 "올해도 시민과 함께 포항스틸러스의 선전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윤태준 기자 | K리그1 디펜딩 챔피언 울산 HD FC가 산하 유소년팀 현대고(U-18)의 '왼발 센터백' 정성빈(17)과 준프로 계약을 맺었다. 울산은 6일 공식 발표를 통해 "2007년 5월생인 정성빈은 2030년까지 22세 이하(U-22) 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다"며 "팀에 젊은 에너지를 더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왼발잡이 센터백인 정성빈은 192㎝, 80㎏의 뛰어난 체격 조건을 갖췄다. 스피드가 좋고 공수 양면에서 헤딩 능력이 뛰어난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구단은 지난 1월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진행된 전지훈련에 정성빈을 참가시켜 기량을 점검했다. 그는 테스트를 통해 실력을 인정받았고, 울산 역대 두 번째 준프로 계약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정성빈은 "선배들에게 배우는 데 그치지 않고 빠르게 성장해 프로 무대에서 내 가치를 증명하고 싶다"며 "일찍 프로 생활을 시작한 만큼 더 잘해내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윤태준 기자 | 예선 첫 경기서 패배한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컬링 믹스더블의 김경애(강릉시청)-성지훈(강원도청) 조가 패배 후 2연승을 거두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5일 중국 하얼빈 핑팡 컬링 아레나에서 열린 라운드 로빈 B조 3차전에서 김경애-성지훈 조는 카자흐스탄의 아미나 세이차노바-아지즈베크 나디르바예프 조를 12-0으로 완파했다. 전날 열린 첫 경기에서 필리핀 조에 6-12로 패하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으나, 곧바로 이어진 2차전에서 카타르의 마바라카 알 압둘라-압둘라흐만 알리야페이 조를 14-1로 제압하며 반등에 성공했다. 이날 경기에서도 초반부터 상대를 압도했다. 특히, 카자흐스탄과의 경기에서는 1엔드에서만 6점을 따내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첫 경기에서는 얼음 적응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빠르게 경기 환경에 적응한 모습이었다. 이번 대회에서 믹스더블 종목은 동계 아시안게임에 처음 도입됐다. 총 12개 팀이 2개 조로 나뉘어 라운드 로빈 방식으로 경쟁을 펼친다. 각 조 1위는 준결승에 직행하며, 2위와 3위는 다른 조 3위, 2위와 준준결승을 치러야 한다. 2승 1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윤태준 기자 | 정부는 오는 6일부터 15일까지 중국 하얼빈에서 열리는 동계아시안게임에 대비해 외교부와 소방청으로 구성된 신속대응팀을 파견한다고 5일 밝혔다. 최근 중국은 한국인 단기 방문객에 대해 무비자 조치를 시행한 바 있으며, 빙등제와 동계아시안게임 기간 동안 한국인의 하얼빈 방문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정부는 현지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건·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신속대응팀을 파견하기로 했다. 신속대응팀은 하얼빈에서 예기치 못한 사고를 당한 한국 국민들에게 핫라인 및 영사콜센터를 통해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주요 관광지와 경기장 등에서 안전여행을 위한 홍보 활동도 전개할 계획이다. 외교부는 하얼빈의 1~2월 평균 최저 기온이 -20℃에 달한다고 언급하며, 방문 전 방한 대책을 철저히 준비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또한 사건·사고 발생 시 대처를 위해 현지 긴급 연락처와 병원 정보 등을 사전에 확인할 것을 권고했다. 한편, 하얼빈에서 열리는 동계아시안게임은 7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14일까지 진행된다. 정부는 한국 국민의 대규모 방문이 예상되는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