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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베이더' 2년 2천만 달러 계약...이정후 중견수 포지션 변화 기로

베이더 중견수로 합류...이정후 외야수 예상
비텔로 감독, 새 감독 체제 첫 시험대

 

TSN KOREA 김민제 기자 |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자유계약 시장에서 중견수 해리슨 베이더를 영입하며 외야 구상이 크게 흔들리고 있다.

 

계약 규모는 2년 총액 2천50만 달러다. 수비력과 포스트시즌 경험을 갖춘 베이더의 합류는 단순한 선수 보강을 넘어 기존 외야 자원 활용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번 결정은 새 사령탑 토니 비텔로 감독 체제에서 내려진 첫 굵직한 선택으로 평가된다.

 

또한, 비텔로 감독은 부임 과정에서 과거 제자였던 외야수 드루 길버트의 투지와 승부욕을 높이 평가해 왔다. 길버트는 당초 우익수 주전 후보로 거론됐으나, 베이더 영입으로 경쟁 구도가 형성됐다.

 

이 과정에서 외야수 이정후의 보직 변화 가능성도 자연스럽게 떠올랐다. 중견수 자리를 베이더가 맡을 경우, 이정후는 코너 외야, 특히 우익수 기용이 유력하다는 관측이다. 이는 전력 하향이 아닌 전술적 선택에 가깝다는 평가가 내부에서 나온다.

 

자이언츠 홈구장 오라클 팍(Oracle Park)의 우익수 지역은 높은 외야 펜스와 해풍 영향으로 메이저리그에서도 수비 난도가 높은 구역으로 꼽힌다.

 

이정후에게는 수비 적응과 보완이 동시에 요구되는 자리다. 구단 내부에서는 지난 시즌 경험을 바탕으로 수비 안정감을 끌어올릴 수 있다는 기대도 함께 나온다.

베이더 영입으로 시작된 외야 재편은 자이언츠 새 시대의 방향성을 시험하는 첫 장면이 되고 있다.

 

비텔로 감독의 첫 시즌에서 ‘신뢰하는 선수’와 ‘즉시 전력 극대화’ 사이의 선택은 향후 팀 컬러를 가늠할 중요한 기준이 될 전망이다.

 


사진= TSNKOREA A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