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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스포츠

SSG 박성한, 다음 주 1군 복귀 임박…이숭용 감독 "팀에 큰 힘 될 것"

주전 유격수 박성한, 부상 회복 후 1군 합류 초읽기
에레디아·조형우도 회복세…SSG, 승부처 8월 앞두고 전력 강화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이준서 기자 | 프로야구 SSG 랜더스의 주전 유격수 박성한이 허벅지 부상에서 회복해 다음 주 1군 복귀를 앞두고 있다. 이숭용 SSG 감독은 31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 경기를 앞두고 "박성한이 오늘 퓨처스(2군)리그 경기에 지명타자로 출전했다. 내일부터는 수비에도 나설 예정"이라며 "다음 주 화요일(8월 5일)에는 1군에 합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성한이 복귀하면 1번 타자로 기용될 전망이다.

박성한은 지난 17일 허벅지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으나, 25일에는 부상 부위가 100% 회복됐다는 진단을 받았다. 31일 고양 히어로즈와의 퓨처스리그 경기에서는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2루타를 기록하며 실전 감각을 점검했다. 이 감독은 "박성한의 공백이 공수 양면에서 느껴졌지만, 예상보다 빨리 복귀하게 돼 다행"이라며 "8월이 승부처인데 박성한이 돌아오면 팀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허리 통증으로 1군 엔트리에서 빠졌던 포수 조형우도 8월 1일 퓨처스리그 이천 LG 트윈스전에 출전해 경기 감각을 끌어올릴 예정이다. 이 감독은 "조형우도 별다른 문제가 없으면 다음 주 1군에 복귀시킬 계획"이라고 전했다.

전날 경기에서 허벅지 통증을 호소했던 외국인 타자 기예르모 에레디아는 정밀 검진 결과 단순 근경직으로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미세한 통증이 남아 이날 키움전 선발 라인업에서는 제외됐으며, 대타로 대기하며 몸 상태를 점검할 예정이다.

SSG는 주전 선수들의 빠른 회복과 복귀로 8월 중요한 승부처를 앞두고 전력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