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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리버풀의 '파라오' 2년 임기 연장! 살라, 2년 재계약 완료

살라, 리버풀서 8년간 243골 기록… PL 득점왕 3회
리버풀, PL 우승 청신호… 승점 73점 1위 자리 굳히기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 | 프리미어리그(PL) 최고 윙 포워드로 꼽히는 '파라오' 모하메드 살라가 리버풀과의 재계약을 체결하며 2년 더 클럽에 남게 됐다.

 

리버풀은 11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살라와의 재계약을 완료했다. 2024-2025 시즌에도 리버풀에서 뛰게 된다"고 발표했다. 영국 BBC에 따르면 계약 기간은 2년이다.

 

1992년생인 살라는 한국 축구의 간판 손흥민(토트넘)과 같은 해에 태어난 동갑이다. 올 시즌 그는 공식전 45경기에서 32골을 기록하며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그중 27골은 PL에서 나왔다.

 

살라는 또한 22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그 중 17개는 리그에서 나왔다.

 

살라의 기존 계약은 오는 6월 만료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지난해 말까지 구단과 협상 상황에 대한 답답함을 드러내기도 했다. 당시 그는 "지금으로서는 아직 멀었다"고 말한 바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재계약에 성공한 살라는 "리버풀은 항상 훌륭한 팀이었지만, 앞으로도 우승 트로피를 더 들 기회가 있을 것 같아 재계약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8년을 뛰었고, 10년을 채우길 바란다. 우리가 함께 더 많은 트로피를 차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어 계약을 체결했다. 응원해 달라"는 뜻을 전했다.

 

 

2017년 AS 로마를 떠나 리버풀에 합류한 살라는 그동안 394경기에 출전해 243골을 기록하며 리버풀 역사상 최다 득점 3위에 올라있다.

 

세 차례 PL 득점왕에 오른 살라는 리버풀에서 PL, UEFA 챔피언스리그(UCL), FA컵, 리그컵, FIFA 클럽 월드컵 등 다양한 우승 트로피를 차지했다.

 

리버풀은 살라의 맹활약 덕에 이변이 없다면 리그 우승을 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리버풀은 22승 7무 2패로 승점 73점을 기록하며 2위 아스널(승점 62)과의 승점 차를 11점으로 벌려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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