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기사, 영상) | 메이저리그(MLB)에서 지금 가장 뜨거운 코리언 빅리거는 단연코 배지환(25·피츠버그 파이리츠)이다. 피츠버그의 배지환은 1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브레이든턴의 레컴파크에서 열린 2025 MLB 시범경기 뉴욕 양키스와의 홈경기에 1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했다. 시범경기 타율은 0.455(22타수 10안타)로 상승했고, OPS(출루율+장타율)도 1.205를 기록하며 절정의 컨디션을 과시했다. 배지환의 첫 안타는 3회말에 나왔다.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양키스 선발 캠 슐리틀러의 시속 140㎞ 직구를 받아쳐 우익수 방면 2루타를 터뜨렸다. 타구는 유격수 앤서니 볼피의 글러브를 맞고 우측으로 굴절됐고, 배지환은 특유의 빠른 발을 활용해 여유롭게 2루를 밟았다. 이후 오닐 크루스의 홈런이 터지면서 가볍게 득점까지 올렸다. 4회에는 더욱 인상적인 타격이 나왔다. 1사 1, 2루 기회에서 양키스 두 번째 투수 숀 보일을 상대로 우중간 적시 2루타를 터뜨렸다. 바깥쪽으로 빠지는 시속 147㎞ 싱킹 패스트볼을 끝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 |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배지환(25)이 시범경기에서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배지환은 27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노스포트 쿨투데이 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에서 9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지난 24일 미네소타 트윈스전에서 2타수 1안타를 기록한 데 이어 이날도 안타를 추가하며 시범경기 타율 0.500(4타수 2안타)을 유지했다. 0-2로 뒤진 3회초, 선두 타자로 나선 배지환은 애틀랜타 좌완 투수 딜런 리의 5구째 공을 공략했으나 3루 파울 플라이로 물러났다. 그러나 1-2로 추격한 5회초 다시 타석에 들어선 그는 좌완 에런 범머를 상대로 유격수 방면 내야 안타를 만들어내며 출루에 성공했다. 다만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득점으로 연결되지는 않았다. 배지환은 5회 공수 교대 시 교체됐으며, 피츠버그는 애틀랜타에 4-9로 패했다. 한편, 이날 피츠버그는 팀을 두 개로 나누는 ‘스플릿 스쿼드’ 일정으로 볼티모어 오리올스와도 경기를 치렀고, 이 경기에서는 7-3 승리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