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김혜성, MLB 첫 왼손 투수 상대 기회 놓쳐... 2경기 연속 결장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 | LA 다저스 김혜성(26)이 2025 메이저리그(MLB) 시즌에 들어서며 여전히 왼손 투수와 맞붙지 못했다. 김혜성은 29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또 다시 결장했다. 상대 팀이 선발로 내세운 왼손 투수 콜비 알러드의 존재가 주요한 이유였다. 다저스는 플래툰 시스템을 기반으로 좌타자 김혜성과 우타자 미겔 로하스를 상황에 맞게 기용하고 있다. 김혜성은 오른손 투수가 선발로 나설 때만 선발로 출전하는 편이며, 이날 역시 알러드의 출전으로 출전 기회를 놓쳤다. 알러드는 4이닝을 소화한 뒤 마운드를 떠났지만, 김혜성은 여전히 교체되지 않았다. 이로 인해 김혜성의 시즌 타율은 0.366(41타수 15안타)를 유지하게 됐다. 김혜성은 과거 KBO리그에서는 왼손 투수와의 상대에서도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 2017년부터 2023년까지 KBO리그에서 그는 오른손 투수에게 타율 0.296을 기록했으며, 왼손 투수에게는 타율 0.306을 기록했다. 오히려 좌완 투수 상대에서 더 좋은 성적을 냈지만, 올해 시범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