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 | '신계 공격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페널티킥으로 골을 넣으며 알 나스르의 8강 진출을 이끌었다. 알 나스르는 11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알아왈 파크에서 열린 에스테그랄과의 2024-2025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16강 2차전에서 존 두란과 호날두의 멀티골로 3-0으로 승리했다. 알 나스르는 1차전에서 0-0 무승부를 거두고 이날 승리로 1, 2차전 합계 3-0(1차전 0-0, 2차전 3-0)으로 8강에 올라섰다. 경기는 전반 9분, 두란의 선제골로 시작됐다. 두란은 페널티지역 오른쪽 바깥에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고, 골키퍼의 손끝을 스치며 골망을 흔들었다. 알 나스르는 이 득점으로 일찍 기세를 잡았다. 전반 24분, 알 나스르는 호날두의 페널티킥으로 추가골을 뽑았다. 호날두는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내준 패스를 사디오 마네가 잡으려는 순간, 상대 수비수의 발에 걸려 넘어졌고, 주심은 곧바로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호날두는 오른발 파넨카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하며 자신의 프로 통산 927호 골을 기록했다(프로 792골, A매치 13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 | 토트넘 홋스퍼의 '캡틴' 손흥민이 패배의 위기에서 '파넨카킥'으로 팀을 구해냈다. 토트넘은 9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 프리미어리그(PL) 28라운드에서 본머스와 2-2로 비겼다. 이날 무승부로 승점 1을 추가한 토트넘은 10승 4무 14패(승점 34)로 13위를 유지했다. 반면, 본머스는 12승 8무 8패(승점 44)로 8위에 자리했다. 토트넘은 최근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 집중하며 손흥민을 선발 명단에서 제외했다.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손흥민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브레넌 존슨을 대신해 투입됐다. 경기 막판까지 득점을 노리던 손흥민은 후반 37분 결정적인 장면을 만들어냈다. 빠른 스피드로 상대 수비를 무너뜨리며 페널티 박스 안으로 돌파했고, 상대 골키퍼의 파울을 유도하며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직접 키커로 나선 손흥민은 침착하게 골키퍼를 속이는 파넨카킥으로 극적인 동점골에 성공했다. 이 골로 손흥민은 올 시즌 리그 7호 골(9도움)과 공식전 11호 골(10도움)을 기록했다. 경기 초반부터 토트넘은 본머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