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최민준 기자 | 한국 여자탁구의 간판 신유빈(대한항공)이 'WTT 파이널스 후쿠오카 2024'에서 단식과 복식 모두 1회전 탈락의 아쉬움을 삼켰다. 신유빈은 21일 일본 후쿠오카현 기타큐슈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여자단식 16강전에서 세계 랭킹 2위 왕만위(중국)에게 1-3(3-11 9-11 11-7 8-11)으로 패했다. 이로써 신유빈은 전날 전지희(미래에셋증권)와 짝을 이룬 여자복식 1회전에서도 8강 문턱을 넘지 못한 데 이어 단식에서도 탈락하며 이번 대회를 마감했다. WTT 왕중왕전은 남녀 단식 각 16명, 복식 8개 조만 초청받아 랭킹 포인트가 높은 선수들이 우승을 다투는 대회로, 신유빈에게도 큰 도전의 무대였다. 1세트에서 잦은 범실로 3-11로 완패한 신유빈은 2세트에서도 9-11로 석패하며 벼랑 끝에 몰렸다. 그러나 3세트에서 날카로운 공격력을 앞세워 11-7로 반격하며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결정적인 4세트에서는 7-7까지 팽팽한 접전을 이어갔으나, 막판 집중력 부족으로 8-11로 세트를 내주며 경기가 마무리됐다. 글=최민준 인턴기자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한국은 17일 경기를 치르지 않은 상황에서 일본과 대만이 각각 승리를 거두며 4강 진출 가능성이 사라졌다. 한국 야구는 2006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4강, 2008년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 2009년 WBC 준우승으로 전성기를 누렸으나, 이후 2013년과 2017년, 2023년 WBC에서 1라운드 탈락의 아픔을 겪었다. 메이저리거가 출전하지 않는 프리미어12에서는 2015년 우승과 2019년 준우승으로 선전했으나, 2024년 대회에서는 예선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일본은 타이베이 톈무 구장에서 열린 B조 4차전에서 쿠바를 7-6으로 제압했고, 대만은 타이베이돔에서 호주를 11-3으로 꺾었다. 이로써 4연승을 기록한 일본은 18일 도미니카공화국과의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조 1위를 확정지었으며, 대만도 3승 1패로 조 2위를 확보했다. 승패와 관계 없이 탈락이 확정된 한국이다. 한국은 2승 2패로 18일 호주와의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3승 2패가 되지만, 대만이 18일 쿠바에 패한다 하더라도 '승자승'에서 대만에 밀려 4강 진출이 불가능하다. 현재 쿠바, 호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