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 | "대한축구협회 빠르게 정상화 할 것"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대한체육회의 인준을 받은 뒤, 축구협회 운영을 정상화하고 주요 현안을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정몽규 회장은 28일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제55대 대한축구협회장 선거에서 당선된 지 한 달여 만에 대한체육회로부터 인준을 받았다"며 "유승민 대한체육회장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대한체육회는 축구협회의 혁신을 전제로 정몽규 회장의 인준을 통보했다. 협회는 선수와 지도자의 보호, 축구 종목 발전, 규정 및 절차 준수, 법리적 해석과 사회적 여론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정 회장은 "이제 새로운 이사회를 구성해 협회 운영을 빠르게 정상화하겠다"며 "공석인 남녀 연령별 대표팀 감독을 신속히 선임하고 각종 국제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천안에 건설 중인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의 완공을 목표로 하며, 경기장 잔디 문제도 해결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정몽규 회장은 "앞으로 모든 축구인과 팬, 국민 여러분께 봉사하는 대한축구협회장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 | 대한축구협회 정몽규 회장이 대한체육회의 *인준을 받아 4선 임기를 공식적으로 시작하게 됐다. *‘인준(認准)’은 어떤 사람이나 단체가 결정하거나 선출한 사항을 위 상위 기관이나 권한 있는 기관이 인정하고 승인하는 것을 말한다. 28일 체육계에 따르면 대한체육회는 정 회장에 대한 인준 절차를 마무리하고, 전날 그의 취임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정몽규 회장은 지난달 26일 치러진 제55대 대한축구협회장 선거에서 85.7%의 득표율로 신문선, 허정무 후보를 제치고 당선됐다. 인준이 완료되면서 정 회장은 이제 공식적으로 임기를 시작하게 됐다. 대한축구협회는 회장 취임이 승인된 만큼, 오는 4월 4일 이사회를 열어 새 집행부 구성에 착수할 계획이다. 정 회장은 2013년 1월 처음으로 축구협회장에 선출된 뒤 세 차례 연임에 성공했으며, 이번 4선으로 2029년까지 협회를 이끌게 된다. 대한축구협회는 연간 예산 규모가 2천억 원에 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종목 단체다. 대한체육회 회원종목단체 규정에 따르면, 정회원이나 준회원 단체의 회장은 임명 시 필요한 서류를 갖춰 대한체육회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