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한국배구연맹(KOVO)이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와 유가족을 애도하며 내년 1월 4일 강원도 춘천에서 예정됐던 올스타전을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배구연맹은 30일 사무국 대회의실에서 긴급회의를 열어 올스타전 진행 여부를 논의한 끝에 이 같은 결론을 내렸다. 연맹 측은 "어제 발생한 여객기 참사로 온 국민이 슬픔에 잠긴 상황에서 축제 분위기의 올스타전을 개최하는 것이 적절하지 않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연맹은 참사 여파를 고려해 이벤트와 응원을 자제하며 차분히 경기를 진행하는 방안도 검토했지만, "팬들과 함께 웃고 즐겨야 할 올스타전의 본래 취지와 맞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또한 올스타전을 2~3주 연기하는 방안도 논의했으나, 각 구단의 경기 일정과 경기장 대관 문제 등 현실적인 제약을 해결하기 어려워 올해 행사를 아예 취소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한편, 배구연맹은 이번 결정을 통해 참사 희생자와 유가족에게 깊은 애도를 표하며 국가 애도 기간에 동참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글=최민준 인턴기자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최민준 기자 | 프로배구 V리그 올스타 팬 투표가 기록 산정상의 오류로 인해 잠시 중단됐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20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19일 오후 2시부터 시작된 2024-2025 V리그 올스타 팬 투표 과정에서 선수 기록을 점수화하는 산식에 오류가 발견돼 투표를 긴급 중단했다"고 발표했다. 연맹은 이어 "선수 기록 점수화 과정을 면밀히 재확인하고 있으며, 이번 투표를 무효 처리한 뒤 빠른 시일 내에 재개 일정을 공지하겠다"며 팬들에게 사과의 뜻을 전했다. 2024-2025 V리그 올스타전은 내년 1월 4일 강원도 춘천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팬 투표는 포지션별 득표 순위를 기준으로 선수를 자동 배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연맹은 투표 시스템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프로배구 V리그 올스타전이 새로운 방식으로 팀을 꾸려 팬들에게 다가간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19일 "도드람 2024-2025 V리그 올스타전은 포지션별 득표 순위에 따라 선수를 자동으로 팀에 배정한다"고 전했다. 내년 1월 4일에 열리는 올스타전은 K-스타와 V-스타의 대결로 열린다. 지난 시즌까지는 최종 성적을 기준으로 1, 3, 5위 팀 선수들이 K-스타, 2, 4, 6, 7위 팀 선수들이 V-스타를 구성해 올스타전을 치렀다. 그러나 올 시즌엔 지난 시즌 팀 성적과 관계없이 포지션별 투표 결과로 팀이 결정된다. 배구연맹의 달라진 팀 배정 방식을 보면, K-스타는 득표 기준 아포짓 스파이커 2위, 아웃사이드 히터 1, 4위, 세터 2위, 미들블로커 1, 4위, 리베로 1위를 차지한 선수들이 한 팀을 이룬다. V-스타는 아포짓 스파이커 1위, 아웃사이드 히터 2, 3위, 세터 1위, 미들블로커 2, 3위, 리베로 2위 선수들이 호흡을 맞춘다. 투표 적용 방식도 바뀐다. 기존 팬 투표 100%에서 올 시즌엔 팬 투표 70%, 선수단(감독·수석코치·주장) 투표 15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별들의 잔치' 프로배구 올스타전이 사실상 처음으로 구단 연고지가 아닌 지역에서 열릴 예정이다. 31일 배구계에 따르면, 한국배구연맹(KOVO)이 재입찰을 거쳐 2024-2025시즌 V리그 올스타전 운영대행업체를 선정한 가운데 내년 1월 4일 열리는 올스타전 개최지로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를 사실상 낙점한 것으로 전해졌다. 춘천에서 올스타전이 열릴 경우 여자프로농구 우리은행이 홈구장으로 사용했던 춘천호반체육관이 개최 장소로 유력하다. 프로배구가 출범한 이래 구단이 없는 지역에서 개최되는 건 사실상 최초이며, 강원특별자치도에서 열리는 것도 처음이다. V리그 원년이었던 2005년부터 3년 연속 대회 흥행을 위해 중립지역인 서울의 올림픽2체육관(SK핸드볼경기장)에서 올스타전을 열고, 역시 대회 흥행 차원에서 서울의 코엑스C홀(2011년), 잠실학생체육관(2013년)을 무대로 삼기도 했으나 이외에는 구단 연고 지역에서 개최해왔다. 우리카드와 GS칼텍스가 2009년 서울에 입성한 가운데 장충체육관에서 가장 많은 3차례 열렸다. 올스타전은 올림픽 예선 때문에 2차례(2008년,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