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 | 알렉스 퍼거슨 경 "우리는 미래를 위한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야 한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20억 파운드(약 3조 7천억 원)를 투입해 10만 석 규모의 새로운 홈구장을 건설한다. 맨유는 11일(현지시간) 올드 트래퍼드 인근에 새로운 경기장을 세울 계획을 공식 발표했다. 올드 트래퍼드는 1910년 개장 이후 115년간 맨유의 홈구장 역할을 해왔다. 신축 경기장은 영국 최대 규모의 축구 경기장이 될 전망이다. 완공까지 약 5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며,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을 넘어서는 규모를 갖출 예정이다. 기존 7만 4천 석 규모의 올드 트래퍼드는 철거될 가능성이 높다고 BBC는 전했다. 공개된 콘셉트 이미지에 따르면 경기장에는 빗물과 태양에너지를 활용할 수 있는 캐노피가 설치되며, 200m 높이의 돛대 3개가 세워질 예정이다. 짐 랫클리프 공동 소유주는 “현재 경기장은 115년 동안 훌륭한 역할을 했지만, 세계 최고의 경기장과 비교하면 뒤처진다”며 “가장 상징적이고 인정받는 스타디움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맨유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영국 경제에 연간 7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 | 아스널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원정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거두며 우승의 꿈을 사실상 접게 됐다. 아스널은 10일 오전 1시 30분(힌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2024-2025 프리미어리그(PL) 28라운드 맨유와의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거두며 승점 1점을 추가했다. 리버풀과의 격차가 15점으로 벌어진 아스널은 사실상 우승 경쟁에서 멀어졌다. 반면, 맨유는 여전히 중위권에 머물며 부진을 털어내지 못했다. 아스널의 프리미어리그 우승 확률을 '0.3%'까지 낮춘 맨유다. 축구 통계 매체 '옵타'에 따르면 올 시즌 아스널의 PL 우승 확률은 0.3%다. 그리고 만약 이대로 아스널이 2위로 시즌을 마친다면, 아스널은 세 시즌 연속 준우승이라는 기록을 쓰게 된다. 경기는 아스널이 주도하며 시작됐다. 전반 초반부터 아스널은 계속해서 공격적인 플레이를 펼쳤고, 전반 10분 미켈 메리노가 박스 근처에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문을 빗나갔다. 이어 아스널은 전반 20분 마르틴 외데고르가 날카로운 왼발 슈팅을 날렸지만, 맨유의 골키퍼 안드레 오나나가 빠르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62년 만에 또다시 홈에서 치욕적인 패배를 기록했다. 맨유는 22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4-2025시즌 프리미어리그(PL) 17라운드에서 본머스에 0-3으로 완패했다. 이 패배로 맨유는 리그 성적 6승 4무 7패(승점 22)를 기록하며 13위에 머물렀고, 공식전 2연패의 부진에 빠졌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명문 맨유는 그동안 자국 리그에서 특정 팀에게 안방에서 2경기 연속 3골 이상을 내주고 패한 적은 단 한 번뿐이었다. 그 상대는 번리로, 1961년 1-4, 1962년 2-5로 패한 바 있다. 그러나 62년 만에 본머스가 동일한 상황을 재현했다. 본머스는 지난해 12월에도 올드 트래퍼드에서 에릭 텐 하흐 감독이 이끌던 맨유를 3-0으로 물리친 바 있다. 통계 전문 매체 옵타에 따르면, 본머스는 번리에 이어 맨유와의 리그 원정 경기에서 2경기 연속 3골 이상을 넣고 승리한 두 번째 팀이 되었다. 이번 시즌 세트피스에 약한 모습을 보이는 맨유다. 이날 또한 마찬가지였다. 전반 29분, 본머스의 라이언 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