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 |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단식 세계 랭킹 1위 야닉 시너(이탈리아)의 도핑 양성 반응과 이에 대한 징계가 논란의 중심에 섰다. 세계반도핑기구(WADA)는 지난해 3월 시너가 도핑 검사에서 금지 약물 클로스테볼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시너는 3개월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으나, 이를 두고 징계 수위가 지나치게 낮다는 비판이 거세다. 클로스테볼은 단백질 합성을 촉진해 근육 발달과 조직 재생을 돕는 성분으로, 운동선수들에게 금지된 물질이다. 그러나 시너는 물리 치료 과정에서 치료사의 부주의로 인해 해당 성분이 몸에 들어갔다고 해명했고, WADA는 이를 인정해 징계 수위를 조정했다고 밝혔다. 시너는 이번 징계를 올해 2월부터 5월까지 소화한 뒤, 5월 말 개막하는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인 프랑스오픈 출전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일부 테니스 팬들과 전문가들은 WADA가 세계 1위 선수에게 지나치게 관대한 결정을 내린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WADA는 "도핑 양성 성분이 시너의 몸에 들어간 과정이 명확하게 설명되었고, 증거를 통해 확인됐다"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첼시의 공격수 미하일로 무드리크가 도핑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는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졌다. 영국 매체 트리뷰나는 17일(한국시간) “무드리크의 도핑 검사에서 금지 성분이 검출됐다. 이 샘플은 지난 10월 수집된 것이다. 추가 샘플이 곧 개봉될 예정이며, 결과가 사실로 확인되면 장기 출전 금지 징계를 받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도했다. 무드리크는 우크라이나 출신의 유망주 윙어로 주목받았다. 샤흐타르 도네츠크 시절 우크라이나 프리미어리그에서 12경기 7골 6도움을 기록하며 기량을 입증했고,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6경기 3골 2도움으로 존재감을 과시했다. 당시 많은 빅클럽들이 그를 원했고, 아스널은 4,000만 유로(약 538억 원)에서 시작해 9,500만 유로(약 1,277억 원)까지 금액을 제시하며 영입 경쟁에서 앞서나갔다. 그러나 첼시가 더 높은 금액을 제안하며 무드리크 영입에 성공했다. 첼시는 이적료와 보너스를 포함해 1억 유로(약 1,438억 원)를 투자하며 그에게 큰 기대를 걸었다. 하지만 프리미어리그에서의 활약은 기대 이하였다. 2022-23시즌 리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