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이슈보도팀 | 지난 8월 열린 '제8회 경기도지사배 철인3종경기'에서 참가자가 사망한 사고와 관련해 경찰이 대회 책임자들을 검찰에 넘겼다. 여주경찰서는 2일,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대회 관계자 5명과 수상레저안전법 위반 혐의로 인명구조요원 1명 등 총 6명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사고는 지난 8월 25일 오전 6시 50분, 여주시 대신면 당남리섬에서 열린 철인3종 경기에서 발생했다. 30대 A씨는 수영 종목에 참가한 후, 한 시간 만에 실종됐다. 이후 2시간여가 지난 오전 10시 25분, 당남리섬 인근 남한강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대회 관계자들이 안전 조치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은 것으로 판단하고, 이들을 형사 입건했다. 또한, 인명구조요원은 무자격자로 드러나 함께 입건되었으며, 이들 모두는 지난달 20일 검찰에 송치됐다. 한편, 경찰은 같은 달 27일 여주에서 열린 '2024 세종대왕 한글사랑 자전거 랠리'에서 발생한 40대 B씨의 사망 사고에 대해서도 수사를 마쳤다고 밝혔다. B씨는 사고 당일 오전 8시 30분경 여주에서 출발해 약 16㎞를 이동한 후, 가슴 통증을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이슈보도팀 | 팬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야 할 '스포츠 경기'에서 있어서는 안 될 참극이 일어났다. 2024년 12월 1일, 아프리카 서부 기니의 남동부 도시 은제레코레에서 열린 축구 경기 도중 발생한 관중 난투극으로 약 100명이 사망하는 비극이 일어났다. 이번 사건은 스포츠가 가져야 할 사회적 책임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실천의 중요성을 다시금 강조하고 있다. 이번 경기는 2021년 군부 쿠데타로 집권한 마마디 둠부야 대통령(43)의 행적을 기념하기 위해 개최된 축구대회의 결승전이었다. 이는 축구를 정치적 도구로 활용한 사례로, FIFA의 비정치적 스포츠 원칙에 정면으로 반하는 행위다. FIFA는 헌장에서 “정치적 중립성과 스포츠를 통한 평화 증진”을 핵심 가치로 명시하고 있다. 하지만, 이번 대회는 정치적 상징성을 강조하며 축구의 본질적 가치를 훼손했다. 정치적 목적을 띤 대회는 팬들의 감정을 자극하고, 과도한 경쟁심과 갈등을 유발할 수 있다. 실제로, 현장 목격자들에 따르면 모든 것은 심판 판정에서 시작되었다"고 증언했다. 심판의 석연치 않은 판정으로 시작된 팬들의 불만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이슈보도팀 |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에서 지난 19일 발생한 연구원 3명 질식 사망 사고가 기업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과제에 대한 경종을 울리고 있다. 이번 사고는 기업의 안전관리 체계와 근로 환경에 대한 근본적 점검이 필요함을 시사한다. 현대차는 사고 직후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사고 원인의 조속한 규명과 재발 방지 대책을 약속했다. 그러나 이번 사고는 단순한 사후 대책 발표를 넘어, 근로자 안전과 관련된 체계적인 ESG 경영 실천의 부족함을 보여준다. 현대차는 2022년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3건의 사망사고가 발생하며, 총 5명의 사망자를 기록했다. 이 같은 사고는 기업이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는 데 있어 안전 관리가 가장 중요한 요소임을 다시 한번 부각시킨다. 특히, 밀폐된 체임버에서 발생한 이번 사고는 기술적 설비와 안전 프로세스 전반에 걸친 체계적 관리의 부재를 드러냈다. 사고는 울산 북구 현대차 울산공장 전동화품질사업부 내 차량 성능 테스트 공간(체임버)에서 발생했다. 연구원들은 차량 주행 성능을 테스트하던 중 배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이슈보도팀 | 지난 6월 경기 이천시의 한 골프장에서 발생한 타구로 인한 사망 사고와 관련해 당시 골퍼와 캐디가 검찰에 송치되었다. 이천경찰서는 13일, 사고 당시 골프공을 친 골퍼 A씨를 과실치사 혐의로, 캐디 B씨를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각각 지난 5일 수원지검 여주지청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고는 지난 6월 27일 오전 9시 15분경, 이천시 모가면에 위치한 한 골프장에서 발생했다. 당시 60대 여성 골퍼 C씨가 A씨가 친 골프공에 머리를 맞아 사망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골퍼 A씨는 C씨 등 3명과 함께 라운딩 중이었으며, 세컨샷을 할 때 주의 의무를 다하지 않아 사고를 일으킨 혐의를 받고 있다. 캐디 B씨는 사고 예방을 위한 조치를 제대로 수행하지 않아 사고를 막지 못한 혐의가 제기되었다. 관련자들은 사고 당시 "A씨가 연습 스윙을 하는 것으로 착각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사고가 사망으로 이어진 만큼 해당 골프장에 대해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를 검토했으나, 관리상의 하자로 인한 사고가 아니라고 판단해 처벌하지 않기로 했다. 글=최민준 인턴기자 ▶TSN 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