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이슈보도팀 |"이기흥 회장의 끝없는 욕심이 체육계를 병들게 하고 있다" 올림픽 사격 금메달리스트이자 국민의힘 소속인 진종오 의원(비례·춘천 출신)이 대한체육회장 3선에 도전하는 이기흥 회장을 강하게 비판했다. 진 의원은 21일 발표한 보도자료에서 “이기흥 회장의 끝없는 탐욕이 체육계를 병들게 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체육계 수장의 책임을 강조했다. 이어 “체육계는 국민의 신뢰를 받아야 하는 자리인데, 현재 여러 의혹과 비리로 인해 신뢰가 흔들리고 있다"며 "회장은 이에 대해 책임을 지고, 즉각 개선 조치가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진종오 의원실에 따르면, 이 회장은 과거 우성산업개발을 창립한 이후 2017년 폐업할 당시 오염된 폐골재 문제를 남겨 하남시가 425억 원에 달하는 토양 정화 비용을 부담하게 된 사례가 있다. 이와 함께, 이기흥 회장의 과거 범죄 기록과 관련된 논란도 다시 도마에 올랐다. 그는 과거 횡령 및 조세포탈 혐의로 징역 1년 6개월의 형을 선고받은 바 있다. 진 의원은 이러한 과거 범죄 기록과 함께 이기흥 회장의 뇌물수수 의혹, 부인의 세금 체납 논란, 기부금 유용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이슈보도팀 | 오는 24일 국회에서 열리는 문화체육관광위원회(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위) 현안질의를 앞두고 대한축구협회(회장 정몽규, 이하 축구협회)가 긴장감 속에서 중대한 시험대에 올랐다. 축구계의 주요 인사인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과 홍명보 국가대표팀 감독을 둘러싼 논란이 이번 질의의 중심에 자리하면서, 협회는 치열한 공방전을 피할 수 없게 됐다. 정몽규 회장 4선 연임 논란, 국회 집중 조명 정몽규 회장의 4선 연임 시도가 주된 논쟁거리로 떠오르고 있다. 과거부터 스포츠 분야에서 장기 집권 논란은 계속 있어 왔지만, 정 회장의 연임 도전은 특히 축구계 내외부의 갈등을 더욱 심화시키고 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최근 라디오 인터뷰에서 "국민의 여론을 고려해 스스로 거취를 결정하는 것이 명예로울 것"이라며 사실상 정 회장의 연임에 반대하는 입장을 밝혔다. 국회는 이번 현안질의를 통해 정 회장의 연임 과정뿐만 아니라, 축구협회가 문화체육관광부 승인 없이 천안축구종합센터 건립을 위해 600억 원 규모의 마이너스 통장을 개설한 문제도 강하게 추궁할 예정이다. 이 사안은 축구협회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이슈보도팀 |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가 산하 회원종목단체의 감사를 7년간 특정 회계법인에 몰아준 사실이 드러나면서 부실한 회계감사로 인한 횡령·배임 등의 사고를 막지 못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 소속 김승수 국민의힘 의원(대구 북구을)이 20일, 대한체육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S회계법인이 체육회의 외부 회계감사를 독점적으로 맡아왔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특정 회계법인에 7년간 감사 독점 논란 김 의원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대한체육회는 국민체육진흥기금으로 회계감사 비용을 지원한다는 이유로 각 종목단체에 S 회계법인을 지정하도록 했다. 대한체육회는 2017년 이후부터 '외부 회계감사 실시 통보'라는 공문을 보내, 사실상 S 회계법인에 감사를 맡기도록 유도했다. 대한체육회의 감사를 독점한 S회계법인은 올해에도 55개 종목단체 중 한 곳을 제외하고 감사를 담당하고 있으며, 종목단체가 다른 회계법인을 지정하면 감사 비용을 지원하지 않겠다고 명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의원은 “50개가 넘는 종목단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