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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경제

[이슈] 진종오, 대한체육회장 3선 도전 이기흥 회장' 맹비난'

진종오 "이 회장의 끝없는 탐욕, 체육계 멍들게 해" 강조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이슈보도팀 |"이기흥 회장의 끝없는 욕심이 체육계를 병들게 하고 있다"

 

올림픽 사격 금메달리스트이자 국민의힘 소속인 진종오 의원(비례·춘천 출신)이 대한체육회장 3선에 도전하는 이기흥 회장을 강하게 비판했다.

 

진 의원은 21일 발표한 보도자료에서 “이기흥 회장의 끝없는 탐욕이 체육계를 병들게 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체육계 수장의 책임을 강조했다.

 

이어 “체육계는 국민의 신뢰를 받아야 하는 자리인데, 현재 여러 의혹과 비리로 인해 신뢰가 흔들리고 있다"며 "회장은 이에 대해 책임을 지고, 즉각 개선 조치가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진종오 의원실에 따르면, 이 회장은 과거 우성산업개발을 창립한 이후 2017년 폐업할 당시 오염된 폐골재 문제를 남겨 하남시가 425억 원에 달하는 토양 정화 비용을 부담하게 된 사례가 있다. 이와 함께, 이기흥 회장의 과거 범죄 기록과 관련된 논란도 다시 도마에 올랐다. 그는 과거 횡령 및 조세포탈 혐의로 징역 1년 6개월의 형을 선고받은 바 있다.

 

진 의원은 이러한 과거 범죄 기록과 함께 이기흥 회장의 뇌물수수 의혹, 부인의 세금 체납 논란, 기부금 유용 등을 언급하며, 대한체육회장으로서의 자격에 의문을 제기했다.

 

진 의원은 “대한체육회장 선거에서는 후보자의 범죄 이력과 탈세 여부를 검증하는 장치가 부재하다”며, 범죄 전력 공개 등의 선거 제도 개선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