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윤태준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에이스 스테판 커리(35)가 서부 콘퍼런스 플레이오프(PO) 2라운드에 복귀하지 못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미국 스포츠 매체 ESPN은 8일(한국시간) "커리의 부상은 햄스트링 염좌로 확인됐다. 최소 1주일간 결장이 예상된다"며 "1주일 뒤 다시 상태를 진단받고, 복귀 여부는 재활 상황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골든스테이트는 현재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 PO 2라운드(7전 4승제)에서 맞붙고 있으며, 1차전에서 99-88로 승리하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그러나 커리 없이 2차전을 치러야 하는 상황이 되어 향후 경기들이 불확실해졌다. 커리는 7일 원정으로 열린 1차전 1쿼터 중 햄스트링 부위를 잡고 통증을 호소했다. 이후 곧바로 교체되었고, 골든스테이트는 커리 없이 경기를 이어가야 했다. 스티브 커 골든스테이트 감독은 "우리는 한 경기씩 생각해야 한다. 5, 6차전 사이에 3일 휴식이 있고, 그 사이에 커리가 복귀할 수 있다는 말도 있지만, 그렇게 생각할 여유는 없다"며 시리즈 중 커리의 복귀 여부에 대한 확답을 피했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 | K리그1 광주FC 중원의 핵심 정호연(25)이 미국 프로축구 메이저리그 사커(MLS) 미네소타 유나이티드로 이적할 것으로 보인다. 20일 축구계 관계자에 따르면, 미네소타 유나이티드가 최근 정호연의 바이아웃(이적 보장 최소 금액)을 지불할 의사를 밝혔으며, 이에 따라 광주FC와의 협상이 급물살을 탔다. 정호연은 현재 태국에서 전지훈련을 진행 중이지만, 곧 귀국 후 미네소타 입단을 위한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광주FC 측은 "구단과 정호연이 맺은 이적 보장 최소금액인 100만 달러, 한화로 약 15억 원이 충족됨에 따라 선수와 미네소타유나이티드 측이 연봉이나 옵션 등 세부 조건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광주FC는 이적이 성사되면 중요한 역할을 맡아온 미드필더를 잃게 되지만, 정호연은 새로운 도전에 대한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활동량과 전술 이해도가 뛰어나 이정효 감독의 신뢰를 받고 있는 선수다. 이 감독은 한 방송 인터뷰에서 "정호연은 사위 삼고 싶다"며 그를 극찬하기도 했다. 이 발언은 "돈도 많이 벌 것 같다"는 덧붙임과 함께 큰 화제를 모았다. 정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미국프로농구(NBA) 로스앤젤레스(LA) 레이커스가 스타 선수들의 부진 속에 29점 차 대패를 당했다. 레이커스는 3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의 타깃 센터에서 열린 2024-2025 NBA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미네소타에 80-109로 큰 차이로 패했다. 레오커스의 간판스타인 르브론 제임스와 앤서니 데이비스가 각각 10점 8리바운드, 12점 11리바운드에 그쳐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특히 제임스는 이날 16개의 슛 시도 중 4개만 성공시키며 필드골 성공률 25%로 부진을 겪었다. 팀 전체적인 공격력도 침체되었고, 외곽 슛은 6개 성공에 그쳐 성공률 19.4%를 기록했다. 디앤젤로 러셀은 3점슛 4개를 포함해 20점으로 분투했지만, 팀의 패배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미네소타는 줄리어스 랜들이 18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팀을 이끌었고, 뤼디 고베르는 17점 12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벤치에서 출전한 나즈 리드와 니켈 알렉산더워커도 각각 15점씩 기록하며 승리에 기여했다. 이로써 레이커스는 시즌 12승 9패로 서부 콘퍼런스 8위로 떨어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