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엽기적인 대표팀 감독 경질 사건이다. 캐나다 여자축구 대표팀 감독이 2024 파리 올림픽에서 상대 팀 훈련을 드론으로 염탐하다 적발된 사건으로 경질됐다. AP통신에 따르면, 직무 정지 중이던 버벌리 프리스트먼 감독이 13일 해고됐다. 캐나다축구협회는 지난 8월 파리 올림픽에서 발생한 ‘드론 염탐’ 사건에 대한 독립 조사위원회의 보고서를 검토한 후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올림픽 여자축구 경기 시작 전, 뉴질랜드 대표팀은 훈련장 상공에 드론이 나타난 것을 수상히 여기고 경찰에 신고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체포한 드론 조종자는 뉴질랜드의 첫 상대인 캐나다 대표팀의 지원 스태프인 것으로 드러났다. 결국 캐나다 대표팀이 뉴질랜드 대표팀 훈련을 염탐한 사실이 확인된 것이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즉각 프리스트먼 감독, 재스민 맨더 코치, 조지프 롬바르디 전력 분석원에게 1년 자격 정지 징계를 내렸다. 이후 캐나다축구협회는 프리스트먼 감독의 직무를 정지하고 급여는 지급해왔다. 조사위원회는 "캐나다 선수들이 드론 영상을 본 증거는 발견되지 않았으나, 코치와 지원 스태프가 드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리그 12위로 추락하며 최악의 부진을 보내고 있는 AS로마가 시즌 두 번째 감독 경질을 하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로마는 11일(한국시간) 볼로냐와의 세리에A 12라운드 홈 경기에서 2-3으로 패하자 이반 유리치 감독을 해임한다고 발표했다. 로마는 "지난 몇 주 동안 유리치 감독의 노고에 감사의 말을 전한다"면서 "새 감독을 찾는 작업은 이미 시작됐으며, 조만간 발표할 것"이라고 전했다. 로마는 다니엘레 데로시 감독 체제로 2024-2025시즌을 시작했다. 시즌 첫 4경기에서 3무 1패에 그치자 구단은 데로시 감독을 경질하고 유리치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겼다. 하지만 유리치 감독도 로마의 추락을 막아내지 못했다. 로마는 최근 리그 5경기에서 4패를 당해 세리에A 20개 구단 중 12위로 내려앉았다. 지금까지 12경기에서 승점 13만 쌓았고, 이는 2004-2005시즌 이후 20년 만에 거둔 최악의 성적이다. 결국 유리치 감독도 리그 8경기 만에 경질되고 말았다. 이탈리아 매체 가제타델로스포르트 등에 따르면 로마의 차기 감독으로는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대표팀에서 경질된 로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