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윤태준 기자 | 경남 김해시가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U20 축구 국가대표팀의 전지훈련지로 선정됐다. 김해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되는 이번 훈련에는 44명의 선수단과 스태프가 참여해, 오전 10시부터 낮 12시,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하루 두 차례 집중 훈련을 펼칠 예정이다. 대표팀은 다음 달 칠레에서 열리는 FIFA U20 월드컵을 앞두고 최상의 컨디션을 끌어올리기 위해 김해에 머문다. 특히 다음 달 3일 오후 7시에는 김해종합운동장에서 김해FC와의 친선경기가 예정되어 있어, 지역 축구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해FC는 최근 한국프로축구연맹에서 조건부 K리그2 가입 승인을 받아 프로리그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번 친선경기는 별도의 예매 없이 김해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어, 많은 시민들이 대표팀과 김해FC의 경기를 현장에서 즐길 수 있다. 또한 김해시는 30일 오전과 31일 오전·오후 훈련을 일부 공개하여, 시민들이 직접 대표팀의 훈련 모습을 가까이에서 지켜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관람을 원하는 시민들은 김해종합운동장 서측 광장(지하 1층)으로 무료 입장하면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윤태준 기자 | 여자배구 한일전에서 불거진 '편파 판정' 논란이 스포츠윤리센터의 공식 조사로 이어졌다.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스포츠윤리센터는 19일 해당 사건이 접수됨에 따라 담당 조사관이 본격적으로 조사에 착수했다고 20일 밝혔다. 문제가 된 경기는 지난 16일 경남 진주체육관에서 열린 2025 코리아인비테이셔널 진주 국제여자배구대회 4차전, 한국과 일본의 역대 150번째 맞대결이었다. 이날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은 5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3-2로 승리하며 약 4년 만에 일본을 꺾었다. 하지만 경기 후 팬들 사이에서는 '편파 판정에 의한 부끄러운 승리'라는 비판이 거세게 일었다. 특히 5세트 11-10 상황에서 라인 밖으로 보인 한국의 서브가 '인'으로 선언된 장면이 승패를 좌우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 경기는 비디오 판독 없이 진행됐고, 한국인 심판이 애매한 상황마다 한국에 유리한 판정을 내리면서 논란이 더욱 커졌다. 이에 한 팬은 18일 대한체육회에 해당 심판의 징계와 재발 방지 대책을 요구하는 민원을 제기했고, 사건은 문화체육관광부를 거쳐 스포츠윤리센터에 배당됐다. 스포츠윤리센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윤태준 기자 | KB국민은행 바둑리그 팀 '수려한합천'이 집중호우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경상남도 합천군을 위해 따뜻한 손길을 전했다. 고근태 수려한합천 감독과 양재호 한국기원 사무총장은 19일 합천군청을 찾아 수해 성금 1천만원을 전달하며 지역사회에 힘을 보탰다. 수려한합천은 2019년 창단 이후 꾸준한 성장세를 보여왔다. 2024-2025 KB바둑리그에서 정규리그 3위를 기록하며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했다. 주장 김명훈 9단의 리더십 아래, 2지명 한우진 9단이 다승 2위에 오르는 등 박하민 9단, 안정기 8단 등 팀원 모두가 고른 활약을 펼쳤다. 수려한합천의 이번 성금 전달은 스포츠팀으로서의 활약뿐 아니라 지역사회에 대한 따뜻한 관심과 책임감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행보로 평가받고 있다.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윤태준 기자 | 2002 한일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이었던 송종국 전 FC안양 어드바이저의 딸, 송지아(17)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정회원 자격을 획득하며 골프계의 새로운 유망주로 떠올랐다. 송지아는 최근 충남 태안 솔라고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KLPGA 2024 솔라고 점프투어(3부 투어) 12차전에서 2라운드 합계 5언더파 139타로 공동 11위를 기록, 올 시즌 상금 랭킹 10위(272만6천650원)에 올랐다. 이에 따라 상금 순위 상위 10명에게 주어지는 KLPGA 정회원 자격과 함께 2부 투어인 드림투어 시드권도 획득했다. 송지아는 지난 6월 KLPGA 2025 준회원 선발 실기평가 본선에서 2위를 차지하며 준회원 자격을 먼저 얻었고, 이후 점프투어 9차전 공동 8위, 10차전 공동 4위, 11차전과 12차전에서 각각 공동 11위를 기록하는 꾸준한 활약을 보였다. 어린 시절에는 예능 프로그램 '아빠 어디가?'에 아버지 송종국과 함께 출연해 대중의 사랑을 받았던 송지아. 중학교 1학년 때 골프를 시작한 그는 이제 훈련에 전념하며 프로 무대 진출을 향한 꿈을 키워가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윤태준 기자 | 밝은 미소와 팬 서비스로 모두에게 사랑받는 손흥민이 미국프로축구(MLS) LAFC에 입단하며 미국 축구계에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 출신의 실력과 성실한 이미지로 상업적 가치가 높았던 손흥민은, LAFC 입성과 동시에 유니폼 매진과 티켓 가격 폭등이라는 놀라운 효과를 만들어냈다. 손흥민의 LAFC 유니폼은 영입 후 단 일주일 만에 전 세계 모든 스포츠 종목을 통틀어 가장 많이 팔린 유니폼이 됐다. LAFC 공식 온라인숍에서는 손흥민 이름과 등번호가 새겨진 유니폼이 사실상 매진 상태이며, 9월 13일 이후에나 배송이 가능할 정도로 인기가 폭발적이다. 195달러(약 27만원)에 판매되는 어센틱 저지는 리오넬 메시, 르브론 제임스 등 미국 스포츠 슈퍼스타들의 인기를 뛰어넘었다. 손흥민의 홈 데뷔전 티켓 가격도 천정부지로 치솟았다. 가장 저렴한 좌석이 200달러(약 27만원) 안팎에 거래되고, 본부석 1층의 좋은 자리는 무려 5,265달러(약 731만원)에 팔리고 있다. 손흥민 합류 전 50~60달러였던 티켓값이 3~4배나 뛰었다. 이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윤태준 기자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의 롭 맨프레드 커미셔너가 리그 재편과 팀 확장에 대한 구상을 공식적으로 언급했다. 맨프레드 커미셔너는 최근 ESPN과의 인터뷰에서 현재 내셔널리그(NL)와 아메리칸리그(AL)로 나뉜 MLB를 지역별로 재편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내비쳤다. 그는 "리그를 확장한다면 지리적 요소를 기반으로 재편할 기회를 얻을 수 있다"며, 선수들의 장거리 이동 부담을 줄이고, 방송사의 시차 문제도 완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MLB는 NL과 AL 각각 15개 팀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통적으로 두 리그는 독립적으로 운영되다가 20세기 초 MLB로 통합됐다. 그러나 지역적 요소를 고려하지 않은 리그 구성 때문에, 팀들은 매년 긴 이동 거리와 시차 적응에 시달리고 있다. 예를 들어, AL 소속 LA 에인절스는 가까운 NL 소속 팀들보다 오히려 멀리 떨어진 AL 소속 뉴욕 양키스와 더 많은 경기를 치러야 한다. 맨프레드 커미셔너는 이러한 문제를 NBA나 NHL처럼 '서부 콘퍼런스'와 '동부 콘퍼런스'로 나누는 방식으로 해결할 수 있다고 본다. 하지만 야구계의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윤태준 기자 | 한국프로축구연맹이 편의점 브랜드 세븐일레븐과 손잡고 'K리그 슛! 시리즈' 식음료 상품을 20일 공식 출시한다. 이번 '슛! 시리즈'는 축구 팬들에게 특별한 재미를 선사하기 위해 기획됐다. 과자와 안주 3종, 빵 3종, 라면, 떡볶이, 음료 2종 등 총 10종으로 구성되어 있다. 모든 상품 포장지에는 K리그 대표 선수들의 사진이 담겨 있어 소장 가치를 높였다. 특히, 과자, 라면, 떡볶이 등 식품에는 K리그1·2 전 구단 대표 선수 9명의 랜덤 실(탈부착 스티커) 234종 중 1장이 동봉되며, 안주에는 2장이 들어 있다. 이 랜덤 실은 각 구단 대표 선수 9장을 모두 모으면 해당 구단 엠블럼이 완성되는 퍼즐 형태로 제작되어 팬들에게 수집의 즐거움을 제공한다. 음료 2종에는 K리그1·2 전 구단 대표 선수 3명의 아크릴 키링이 1개씩 포함되어 있다. 또한, 상품을 구매하고 세븐일레븐 앱에서 포인트를 적립하면 추첨을 통해 총 200명에게 K리그 경기 예매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마련됐다. 연맹 관계자는 "K리그 슛! 시리즈와 같은 상품을 통해 축구 팬들이 일상 속에서 K리그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윤태준 기자 | 쇼트트랙 대표팀에서 공금 처리 문제로 자격 정지 징계를 받았던 두 명의 지도자가 자격을 회복했다. 대한체육회는 14일, 지도자 A의 징계 재심의 청구를 받아들여 징계를 해제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지도자 B 역시 법원에서 징계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이 인용돼 자격을 되찾았다. A, B 두 지도자는 지난 5월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2024-202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투어 3차 대회 기간 공금 처리 문제로 각각 1개월, 3개월의 자격 정지 징계를 받았다. 이로 인해 5월 26일부터 충북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에서 진행된 대표팀 소집 훈련에 합류하지 못했고, 대표팀은 남은 두 명의 지도자만으로 훈련을 이어왔다. 두 지도자는 연맹의 징계 결정에 불복해 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에 재심을 청구하고, 법적 대응까지 나서 결국 자격을 회복했다. 그러나 이들의 대표팀 복귀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최근 두 지도자의 대표팀 관리 문제 등을 논의하기 위해 인사위원회를 열었으며, 이사회를 통해 지도자 교체 여부를 최종 결정할 방침이다. 지도자 공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윤태준 기자 | 전 국민의 스포츠 복지 확대를 위한 다양한 방안이 논의되는 자리가 마련됐다. 더불어민주당 전현희 수석 최고위원실이 주최하고 미디어스 국민정책단이 주관한 '스포츠 정책 포럼'이 13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날 포럼에서는 체육단체 자립 기반 마련, 연령별 맞춤형 스포츠 정책, 스포츠 도시 육성을 통한 지역 활성화, 스포츠 유산 정책 수립 등 다양한 의제가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전현희 수석 최고위원은 “어르신 생활체육 시스템 확대와 국민 누구나 일상에서 체육을 즐길 수 있는 환경 조성이 절실하다”며, 이번 포럼이 스포츠 건강복지 실현의 본격적인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최수만 미디어스 국민정책단 회장 역시 “스포츠계는 다양한 제도 개선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논의된 내용이 실효성 있는 법령과 시행령으로 구체화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임오경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재원 조국혁신당 의원,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등 참석자들은 스포츠정책이 현장에 안착하기 위해서는 제도적·입법적 지원이 필수적이라는 데 의견을 모았다. 포럼에서는 체육단체 자립을 위한 기부금 제도 개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윤태준 기자 | 13일 오후 6시 30분 예정됐던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SSG 랜더스(인천) 경기와 NC 다이노스-두산 베어스(잠실) 경기가 갑작스러운 비로 인해 취소됐다. 이번 경기는 추후 일정이 재편성되어 다시 열릴 예정이다.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윤태준 기자 |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의 주장 강소휘(한국도로공사)가 아르헨티나와의 2025 코리아인비테이셔널 진주 국제여자배구대회 첫 경기에서 1득점에 그치며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강소휘는 경기 후 "수비는 괜찮았지만 공격은 마이너스였다"며 자신의 경기력에 냉정한 평가를 내렸다. 그는 "내일부터는 리듬을 되찾아야 할 것 같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날 한국 대표팀은 아르헨티나에 세트 점수 1-3으로 패했다. 강소휘는 육서영(IBK기업은행)과 함께 아웃사이드 히터로 선발 출전했지만, 공격 기회를 살리지 못했고, 4세트에는 코트에 나서지 않았다. 반면, 아포짓 스파이커 문지윤(흥국생명)은 18득점으로 팀 내 최다 득점을 기록하며 활약했고, 육서영도 10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강소휘는 "수비는 좋아졌지만 연결과 공격력이 부족했다"고 털어놓으며, 팀 동료 문지윤에 대해서는 "문지윤 선수가 잘해줘서 4세트까지 갈 수 있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문지윤 선수가 배구를 늦게 시작했지만 기본기가 점점 좋아지고 있고, 다양한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강소휘는 내년부터 VNL(발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윤태준 기자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토트넘 홋스퍼가 팀의 간판 공격수였던 손흥민이 LAFC로 이적한 후, 새로운 공격 자원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토트넘은 브라질 출신 윙어 사비뉴(21)를 대체자로 점찍고,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와 이적 협상에 나섰다. 스포츠 전문매체 디애슬레틱에 따르면, 토트넘은 최근 맨시티와 접촉해 사비뉴 영입을 위한 논의를 시작했다. 협상 과정에서 약 5천만유로(약 810억원)에 달하는 이적 패키지가 오갔지만, 맨시티는 이보다 훨씬 높은 금액을 요구하며 강경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토트넘은 협상을 계속 이어갈 방침이다. 사비뉴가 이적에 긍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고, 맨시티의 페프 과르디올라 감독 역시 이적을 원하는 선수를 억지로 붙잡지 않는다는 점이 토트넘에게는 희망적인 요소다. 손흥민의 이적에 이어 핵심 공격수 제임스 매디슨마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상황에서, 토트넘의 공격진 보강은 더욱 시급해졌다. 사비뉴는 지난해 맨시티와 4년 계약을 맺었으며, 빠른 스피드와 드리블 능력을 갖춘 왼발잡이 윙어다. 맨시티에서는 주로 오른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윤태준 기자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 박지성의 진출 이후 처음으로, 한국인 선수의 모습을 더 이상 볼 수 없게 될 위기에 처했다. 10년간 토트넘의 간판 공격수로 활약했던 손흥민이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LAFC로 이적하면서, 해외파 선수진에 큰 변화가 찾아왔다. 손흥민은 UEFA 유로파리그 우승을 마지막으로, 2026 북중미 월드컵을 목표로 새로운 도전을 선택했다. 여기에 울버햄프턴 소속 황희찬의 이적설도 계속해서 불거지고 있다. 2021-2022시즌부터 EPL 울버햄프턴 유니폼을 입은 황희찬은 지난 시즌 팀 내에서 설 자리를 잃었다. 황희찬은 지난 시즌 EPL에서 12골을 기록하며 득점 랭킹 공동 15위에 올랐지만, 부상과 팀 내 입지 약화로 선발 자리를 잃었고, 최근에는 교체 출전이나 벤치 신세가 이어졌다.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는 "황희찬이 올여름 울버햄프턴을 떠날 수도 있다. 이미 2개 구단이 그에게 접근했다"고 전했다. 일부 현지 매체에 따르면 백승호가 뛰고 있는 챔피언십(2부 리그) 버밍엄 시티가 황희찬 영입을 노리고 있다. 한편, 지난 시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윤태준 기자 | 한화 이글스의 에이스 코디 폰세가 올 시즌 KBO리그를 뒤흔들고 있다. 14승 무패, 193탈삼진, WHIP 0.87 등 리그를 압도하는 성적을 기록 중인 폰세는 다승, 승률, 평균자책점, 탈삼진 등 주요 투수 부문에서 모두 1위를 달리고 있다. 피안타율과 피OPS 등 실점 억제력까지 뛰어나며, 규정이닝 투수 중 최고의 지표를 자랑한다. 폰세는 12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개막 15연승과 최소 경기 200탈삼진이라는 두 마리 토끼 사냥에 나선다. 이미 KBO리그 개막 후 선발 최다 14연승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한 그는, 이번 경기에서 승리하면 역사적인 15연승 고지를 밟게 된다. 또한, 삼진 7개만 추가하면 23경기 만에 200탈삼진을 달성, 아리엘 미란다의 25경기 기록을 넘어설 수 있다. 폰세의 강점은 평균 시속 153.6㎞의 강속구 직구와 날카로운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 등 다양한 구종이다. 특히 하이 패스트볼로 타자들을 압도하며, 삼진을 쌓아가고 있다. 한화의 상대는 롯데의 왼손 강속구 에이스 알렉 감보아다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윤태준 기자 | 삼성 라이온즈의 전설적인 마무리 투수 오승환이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5 프로야구 SSG 랜더스와의 경기 전, 팬들과 동료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이날 은퇴 기념행사에서 오승환은 밝은 표정으로 그라운드에 등장해, "선수로서 SSG랜더스필드를 방문하는 건 오늘이 마지막인데, 정말 감사드린다"며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그는 앞으로도 야구를 많이 응원해달라고 당부했다. SSG 주장 김광현과 삼성 주장 구자욱은 오승환에게 꽃다발을 전달하며 존경의 뜻을 표했고, 양 팀 선수단 전원이 함께 기념사진을 찍으며 특별한 순간을 함께했다. SSG 구단은 오승환의 등장 곡인 넥스트의 '라젠카 세이브 어스'를 틀며 떠나는 영웅에게 예우를 다했다. 원래 이날 인천에서 오승환의 은퇴 투어가 예정되어 있었으나, 은퇴 발표가 하루 전 급하게 이뤄지면서 행사는 간소화됐다. SSG는 정식 은퇴 투어는 대구 경기에서 진행하기로 했고, 이날은 소박하지만 진심 어린 기념행사로 오승환을 환송했다. 김광현은 "오승환 선배가 MLB 세인트루이스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줬다"며, "마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