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윤태준 기자 | 장애인 육상계의 차세대 스타 신현진이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3관왕에 오르며 세 종목 모두에서 한국 신기록을 경신하는 쾌거를 이뤘다. 신현진은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여자 200m T12 결승에서 27초33의 기록으로 우승, 자신의 세 번째 한국 신기록을 작성했다. 앞서 여자 400m T12(1분4초40), 여자 100m T12(13초17)에서도 모두 신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며 이번 대회에서 출전한 모든 종목에서 새 역사를 썼다. 수영 종목에서는 김세훈이 남자 혼계영 400m 결승에서 염준두, 장종윤, 박수한과 함께 5분7초13의 기록으로 우승, 대회 다섯 번째 금메달을 획득했다. 지난해 MVP 김윤지는 여자 자유형 100m S6 결승에서 1분28초68로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으며 2관왕에 등극했다. 탁구에서는 2024 파리 패럴림픽 은메달리스트 윤지유가 박해석과 짝을 이뤄 여자 복식 결승에서 김은희-박연순 조를 세트 스코어 3-0(11-3 11-4 11-3)으로 완파, 3관왕에 올랐다. 사이클 종목에서는 김정빈이 남자 트랙 개인추발 4㎞ B(탠덤)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윤태준 기자 | 2025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월드시리즈(WS) 7차전이 전 세계 야구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캐나다 인구의 약 45%인 1,850만 명이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마지막 경기를 시청했다. 평균 시청자 수는 1,090만 명에 달했으며, 이는 캐나다 전체 인구 4,150만 명(2024년 기준)의 거의 절반에 해당하는 수치다. 미국 내에서도 이 경기는 큰 관심을 끌었다. AP통신은 "WS 7차전은 미국 내 2,598만 명이 시청해, 2017년 이후 가장 높은 시청자 수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특히 다저스가 우승을 확정짓는 순간에는 시청자가 3,154만 명까지 급증했다. 이번 월드시리즈는 여러모로 역사적인 경기였다. 다저스는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7차전에서 토론토를 연장 11회 접전 끝에 5-4로 역전승하며, 2년 연속 챔피언 자리에 올랐다. 반면, 캐나다의 유일한 MLB 팀인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32년 만의 우승 도전에 아쉽게 실패했다. 이번 월드시리즈가 7차전까지 치러진 것은 2019년 이후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윤태준 기자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월드시리즈 2연패의 영광을 팬들과 함께 나누며, 3연패를 향한 새로운 도전을 선언했다. 4일(한국시간) LA 도심을 가로지르는 우승 카퍼레이드에는 수많은 팬들이 거리로 나와 선수단을 환영했고, 다저스타디움에는 약 5만 2,700명의 팬들이 모여 뜨거운 함성을 보냈다. 다저스는 뉴욕 양키스 이후 처음으로 월드시리즈 연패를 달성한 팀이 됐으며, 선수들과 팬 모두가 3연패의 꿈을 함께 그렸다. 오타니 쇼헤이는 “내년에도 우승 반지를 받고 싶다”며 “세계 최고의 팬을 가진 우리 팀이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타니의 아내와 반려견도 기쁨을 함께했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많은 위기가 있었지만 포기하지 않았다. 3연패에 도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고, 프레디 프리먼 역시 매년 우승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월드시리즈 MVP 야마모토 요시노부는 “내 선택지에 패배는 없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특히 이번 시즌을 끝으로 은퇴한 다저스의 전설 클레이턴 커쇼는 “다저스맨에서 챔피언의 일원이 됐다. 내년에도 다저스를 응원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윤태준 기자 |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임창민 선수가 또 한 번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한림대의료원은 임창민 선수가 한림화상재단에 1,500만원을 기부했다고 4일 밝혔다. 임창민 선수는 2022년부터 4년 연속 한림화상재단에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 기부로 누적 기부액은 5,000만원에 달한다. 이번 기부금은 저소득층 어린이 화상 환자 3명의 의료비로 소중하게 사용될 예정이다. 임창민 선수와 아내 민유경 씨는 한림화상재단 관계자들과 함께 후원금 전달 후 기념촬영을 하며 선행의 의미를 더했다. 임창민 선수의 꾸준한 나눔은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윤태준 기자 |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2025시즌의 마지막 무대가 제주도 서귀포시 테디밸리 골프앤리조트에서 막을 올린다. 이번 KPGA 투어 챔피언십(총상금 11억원)은 옥태훈과 이태훈, 두 선수의 치열한 상금왕 경쟁으로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현재 상금 순위 1위인 옥태훈은 10억6천964만원을 기록 중이다. 2위 이태훈은 8억6천338만원으로 바짝 뒤쫓고 있다. 옥태훈이 유리한 고지에 올라 있지만, 이태훈이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고 옥태훈이 18위 미만의 성적을 거둘 경우 극적인 역전도 가능하다. 옥태훈은 상금왕 수성은 물론, 지난해 장유빈이 세운 KPGA 투어 역대 시즌 최다 상금(11억2천904만원) 기록 경신에도 도전한다. 공동 3위 이상의 성적을 거둔다면 신기록을 달성할 수 있으며, 우승 시 1992년 최상호 이후 33년 만에 단일 시즌 4승이라는 대기록도 쓰게 된다. 이는 KPGA 투어 단일 시즌 최다승과도 맞먹는 성과다. 한편, 이 대회는 제네시스 포인트 상위 70명에게만 출전 자격이 주어졌고, 올해 제네시스 대상은 이미 옥태훈에게 돌아갔다. 제네시스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윤태준 기자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의 명문 구단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김하성의 이적과 동시에 새로운 감독을 맞이했다. 애틀랜타는 4일(한국시간) 공석이던 구단 사령탑에 월트 와이스 벤치코치를 공식적으로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와이스 신임 감독은 2013년부터 2016년까지 콜로라도 로키스의 감독을 맡았으며, 2018년부터는 애틀랜타의 벤치코치로 팀을 보좌해왔다. 이번 시즌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한 애틀랜타는 오랜 기간 팀을 이끌었던 브라이언 스닛커 감독이 구단 자문으로 물러난 후, 후임 감독을 물색해왔다. 그 결과, 내부 승진을 통해 와이스가 새로운 지휘봉을 잡게 됐다. 유격수 출신인 와이스 감독은 1988년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에서 아메리칸리그 신인상을 수상했으며, 1998년부터 2000년까지 애틀랜타의 주전 유격수로 활약한 바 있다. 이제 그는 감독으로서 애틀랜타를 이끌게 됐지만, 동시에 김하성을 대신할 새로운 유격수를 찾아야 하는 과제도 안게 됐다. 지난 9월부터 애틀랜타의 주전 유격수로 활약했던 김하성은 이날 내년 연봉 1,600만 달러(약 228억 원)를 포기하고 옵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윤태준 기자 | 함정우가 KPGA 투어 렉서스 마스터즈 2라운드에서 페럼클럽 강자다운 면모를 과시하며 공동 선두에 올랐다. 31일 경기도 여주시 페럼클럽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함정우는 버디 4개와 보기 2개로 2언더파 70타를 기록, 중간 합계 6언더파 138타로 전성현과 함께 공동 1위에 자리했다. 함정우는 2021년과 2023년 이 코스에서 열린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한 경험이 있어, 페럼클럽에서 강한 모습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도 우승을 차지한다면 홀수 해마다 페럼클럽 정상에 오르는 특별한 인연을 이어가게 된다. 함 선수는 "컷을 통과했으니 이제 목표는 우승"이라며 "어려운 코스이니 남은 이틀간 하루 2타씩만 줄이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투어 통산 4승을 기록 중인 함정우는 최근 3년 연속 우승 행진을 이어갈 태세다. 아직 정규 투어 우승이 없는 전성현 역시 이날 4타를 줄이며 함정우와 함께 공동 1위에 올랐다. 이유석이 1타 차 단독 3위, 첫날 단독 선두였던 장희민은 4위로 내려갔다. 한편, 시즌 4승에 도전하는 옥태훈은 3언더파 141타로 공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윤태준 기자 | 10월 29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KBO리그 한국시리즈 3차전에서 한화 이글스 김경문 감독이 필승 의지를 드러냈다. 김 감독은 31일 열리는 5차전을 앞두고 "나올 수 있는 투수를 모두 준비하겠다"며 총력전을 예고했다. 특히 류현진 선수 역시 "던지겠다"고 밝히며 팀의 반전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류현진은 앞서 2차전에서 선발로 등판해 3이닝 동안 62개의 공을 던진 바 있다. 이날 선발로 나서는 문동주 선수의 컨디션에 대해 김 감독은 "던져 봐야 알 수 있다"며, "5회까지 던질 것으로 예상하고 이후는 상황에 따라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외국인 타자 루이스 리베라토의 부진에 대해서는 "플레이오프 때까지는 자기 역할을 다했다"며, "한국시리즈에서 더 잘하려다 보니 결과가 좋지 않은 것 같다. 오늘은 좋은 모습을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한화는 현재 시리즈 전적 1승 3패로 벼랑 끝에 몰린 상황이다. 남은 5~7차전을 모두 이겨야만 한국시리즈 우승이 가능하다. 김경문 감독과 선수단이 어떤 반전을 만들어낼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윤태준 기자 | 27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2차전에서 LG 트윈스가 한화 이글스를 13대 5로 꺾고 승리를 거뒀다. 경기를 마친 뒤 염경엽 감독은 박수를 치며 선수들을 격려했다. 하지만 29일 열린 3차전에서는 LG가 8회초까지 3-1로 앞섰으나, 8회말 6점을 내주며 3-7로 역전패를 당했다. 이로 인해 30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펼쳐질 4차전을 앞두고 염경엽 감독은 "1차전이라고 생각하고 최선을 다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염 감독은 선발 투수 요니 치리노스의 역할을 강조하며, 불펜으로 활약 중인 송승기는 이날 휴식을 취한다고 밝혔다. 정규시즌 선발이었던 송승기는 한국시리즈에서 계투로 보직을 변경했으나, 최근 피로 누적으로 4차전에는 등판하지 않는다. 계투진 운영에 대해 염 감독은 "김진성, 함덕주, 이정용, 장현식, 박명근이 계투로 나서고, 마무리는 유영찬이 맡는다"고 설명했다. 전날 패전투수가 된 유영찬에 대해서는 볼넷이 문제였지만 구위에는 문제가 없다고 평가했다. 염 감독은 "야구는 타격뿐 아니라 투구, 수비, 주루 모두에서 공격적으로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윤태준 기자 | 대한체육회가 31일까지 이틀간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2025년 국가대표 후보선수 스마트스타트 특별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올해 처음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국가대표선수촌에 훈련시설이 부족하거나 육성 기반이 약한 종목의 후보선수들을 대상으로 한다. 훈련에 참가한 선수들은 입촌 교육을 시작으로, 직접 테이핑 실습을 해보고 선수촌의 웨이트 트레이닝센터에서 국가대표 선수들과 동일한 수준의 훈련을 경험한다. 둘째 날에는 종목별 새벽 훈련과 근력 트레이닝 실습을 통해 체계적인 훈련법과 자기관리 능력을 키울 예정이다. 특히, 전 요트 국가대표 김슬기와 대한체육회 선수 위원 조성민 등 선배 선수들과의 멘토-멘티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참가 선수들은 선배들의 생생한 경험과 조언을 직접 들을 수 있는 기회도 얻는다. 김택수 선수촌장은 "미래 국가대표로 성장할 선수들이 선수촌의 환경과 문화를 체험하는 것은 큰 동기부여가 된다"며, "앞으로도 스마트스타트 특별훈련을 꾸준히 이어가 선수들의 훈련 의욕과 목표 의식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윤태준 기자 |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가 2025시즌 단 두 개의 대회만을 남겨두고, 개인 타이틀을 향한 치열한 막판 경쟁에 돌입했다. 30일부터 나흘간 제주 엘리시안 제주에서 열리는 에쓰오일 챔피언십은 이번 시즌 30번째 대회로, 총상금 10억원이 걸려 있다. 이후에는 다음 달 경기도 파주에서 열리는 대보 하우스디 챔피언십만이 남아 있어 선수들의 승부욕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상금왕 경쟁은 여전히 뜨겁다. 홍정민이 13억1,787만원으로 1위를 달리고 있지만, 노승희(13억405만원)와 유현조(12억5,316만원)가 바짝 뒤를 쫓고 있다. 이번 대회 우승 상금은 1억8,000만원, 2위는 1억1,000만원으로, 순위 변동의 가능성도 크다. 대보 하우스디 챔피언십에서는 우승 상금이 2억5,000만원에 달해 마지막까지 예측 불가의 레이스가 펼쳐질 전망이다. 대상 포인트 부문에서는 유현조가 658점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지만, 홍정민(524점)과 방신실(510점)도 충분히 역전의 기회를 노리고 있다. 에쓰오일 챔피언십 우승자는 70점, 대보 하우스디 챔피언십 우승자는 무려 10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윤태준 기자 | 한국 태권도 경량급의 간판 배준서(강화군청)가 2025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에서 세 번째 금메달 도전에 나섰지만, 32강에서 탈락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배준서는 29일 중국 장쑤성 우시에서 열린 남자 58㎏급 32강전에서 니제르의 복병 누리딘 이사카 가르바에게 라운드 점수 1-2(5-15 14-12 16-16)로 패했다. 2019년과 2023년 두 차례 세계선수권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배준서는 이번 대회에서 2연패와 세 번째 우승을 노렸으나, 예상치 못한 일격을 당했다. 64강전에서는 가봉의 테렌스 빌로게 비 시마를 2-0(16-4 11-3)으로 가볍게 꺾으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지만, 키가 192㎝에 달하는 이사카 가르바의 공격에 고전했다. 특히 이사카 가르바의 오른발 몸통과 머리 공격에 1라운드를 5-15로 내줬고, 2라운드에서 14-12로 반격했으나 마지막 3라운드에서 16-16 동점 끝에 유효타 수에서 밀려 탈락했다. 한편, 여자 62㎏급에 출전한 이가은(울산스포츠과학고) 역시 32강에서 세계랭킹 5위 도라 메스트로비치(크로아티아)에게 0-2(6-8 7-10)로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윤태준 기자 |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한국시리즈(KS) 3차전에서도 1·2차전과 동일한 라인업을 내세웠다. LG는 29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에서 열린 신한 SOL뱅크 KBO 한국시리즈(7전 4승제) 3차전에서 한화 이글스를 상대로 변함없는 타순으로 경기에 나섰다. 이날 LG의 선발 타순은 홍창기(우익수), 신민재(2루수), 오스틴 딘(지명타자), 김현수(좌익수), 문보경(1루수), 오지환(유격수), 박동원(포수), 구본혁(3루수), 박해민(중견수) 순이다. 1, 2차전에서 모두 승리를 거둔 LG는 이번 3차전에서도 같은 타순을 유지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한편, LG의 3차전 선발 투수로는 손주영이 등판해 팀의 승리를 이끌기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윤태준 기자 | 2025 광주 세계양궁선수권대회에서 여자 개인전 금메달을 차지한 강채영(29·현대모비스)이 2025 MBN 여성스포츠대상 9월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강채영은 이미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단체전과 혼성 단체전에서 네 차례 우승을 경험했지만, 이번 광주 대회에서 처음으로 개인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준결승에서는 안산(광주은행)과 맞붙어 첫 두 세트를 내줬음에도 불구하고, 이후 세 세트를 연달아 따내며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고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에서는 중국의 주징이를 상대로 15발 중 11발을 10점에 꽂는 완벽한 경기력을 선보이며 금메달을 확정했다. MBN 여성스포츠대상 심사위원회는 "강채영이 오랜 기간 대표팀의 중심으로 활약하며 꾸준히 세계 정상급 실력을 유지해왔다"며, "개인전 첫 금메달을 만든 4전 5기의 근성을 높이 평가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강채영은 세계선수권과 아시아선수권에서 개인전 우승을 이뤘으며, 앞으로 아시안게임과 올림픽에서 개인전 금메달을 추가해 그랜드슬램을 달성하는 것이 목표다. 그녀는 "그랜드슬램을 달성할 수 있도록 철저하게 준비하고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윤태준 기자 | 2025년 10월 2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KBO리그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1차전 한화 이글스와 LG 트윈스의 경기는 뜨거운 응원 열기만큼이나 입장권 가격도 고공행진을 보였다. 온라인 암표 시장에서는 한국시리즈 입장권이 터무니없이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는 지적이 국회에서 제기됐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민의힘 정연욱 의원(부산 수영구)은 29일 "한국시리즈 입장권이 온라인에서 최고 999만원에 거래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그는 "국회 국정감사에서 이미 이 문제가 지적됐지만, 정부가 뚜렷한 대책을 내놓지 못한 채 암표 시장이 확산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정 의원실에 따르면, 26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한화와 LG의 1차전 입장권은 암표 사이트 '티켓베이'에서 100만원을 넘는 가격에 거래됐고, 일반석조차 49만~55만원에 팔렸다. 특히 11월 2일로 예정된 6차전 입장권은 무려 999만원에 거래된 사례도 있었다. 정연욱 의원은 "이것은 단순한 인기 경기의 프리미엄이 아니라 명백한 불법 재판매"라며, 문화체육관광부가 직접 암표 근절을 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