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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 외야 이동 유력...베이더 영입으로 중견수 정리

이정후, MLB 데뷔 후 첫 포지션 변화 예정

 

 

TSN KOREA 박영우 기자 |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골드글러브 수상 경력이 있는 중견수 해리슨 베이더를 자유계약으로 영입하면서 외야 수비 구상이 구체화되고 있다.

 

이미 중견수 자원으로 이정후를 보유한 상황에서, 구단은 외야 포지션 재배치를 선택한 모습이다.

 

MLB 내부 소식통에 따르면 이정후가 중견수가 아닌 코너 외야로 이동할 예정이며, 베이더가 중견수 주전 역할을 맡고 이정후는 좌익수 또는 우익수로 배치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이는 이정후가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경험하지 못한 포지션 변화가 될 전망이다.

 

이정후는 KBO리그 시절 키움 히어로즈 소속으로 우익수와 좌익수 경험이 있으며, 메이저리그에서는 지금까지 모든 수비 이닝을 중견수로 소화해 왔다.

 

27세의 이정후는 메이저리그 두 번째 시즌을 마쳤다.

 

2024시즌에는 부상 여파로 37경기 출전에 그쳤지만, 2025시즌에는 150경기에 출전하며 정상 궤도에 올랐다. 시즌 성적은 타율 0.266, 2루타 31개, 3루타 12개, 홈런 8개, 타점 55개, 도루 10개였다. OPS는 0.735였다.

 

수비에서는 지난 시즌 등판한 자이언츠 수비 지표가 리그 평균 이하로 평가되면서 수비 보완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에 베이더의 합류와 이정후의 포지션 이동이 외야 수비 개선 전략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정후는 이번 오프시즌에도 국내 인터뷰에서 '보다 완성형 야구 선수'로 거듭나겠다는 각오를 밝히며 수비와 주루 등 전반적인 기량 향상에 의지를 보였다.

 

한편, 최근 이정후는 미국 입국 과정에서 서류 문제로 약 4시간 동안 로스앤젤레스 국제공항에서 억류되는 해프닝을 겪기도 했다. 해당 문제는 구단과 에이전트, 정치권 도움으로 신속히 해결됐으며, 이정후는 예정대로 팬 행사에 참석했다.
 

이정후는 자이언츠의 스프링 트레이닝 준비에 합류할 예정이며, 3월 개막 예정인 2026 MLB 시즌을 앞두고 컨디션과 포지션 적응에 집중할 계획이다.

 

또한 이정후는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한국 국가대표로 출전할 예정으로, 국제 대회에서도 팀과 개인의 입지를 다질 기회를 맞았다.

 

 

사진= TSNKOREA A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