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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MLB 볼티모어 오리올스, 다저스·블루제이스 제치고 ‘2천억 FA’ 승부수 예고

FA 시장서 2억 달러급 프램버 발데스 정조준
알론소 등 4명에 1억9500만 달러 이미 투자
AL 동부 반등 노리는 볼티모어의 초강수

 

 

TSN KOREA 김민제 기자 | 미국 프로야구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메이저리그 FA 시장에서 또 한 번 대형 승부수를 던질 가능성이 제기됐다.

 

현지 매체들은 볼티모어가 LA 다저스와 토론토 블루제이스를 제치고, 월드시리즈 우승 경력을 지닌 정상급 투수를 영입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볼티모어는 젊고 재능 있는 전력을 갖췄지만, 지난 시즌 기대에 미치지 못한 성적 끝에 브랜던 하이드를 경질했다. 이후 감독 선임 작업을 진행했고,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에서 지도력을 인정받은 크레이그 알버나즈를 새 사령탑으로 낙점했다.

 

오프시즌 행보도 공격적이다. 볼티모어는 이미 피트 알론소를 비롯해 라이언 헬슬리, 잭 에플린, 레오디 타베라스까지 총 4명의 FA와 계약하며 약 1억9500만 달러를 집행했다. 이는 현재 FA 시장 지출 규모 6위에 해당한다.

 

여기에 더해 볼티모어는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좌완 에이스이자 월드시리즈 우승 경험을 지닌 프람버 발데스를 추가 영입 후보로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에서는 발데스가 6년 총액 약 1억8000만 달러 수준의 계약을 받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 계약이 성사될 경우, 볼티모어는 단숨에 FA 시장 최대 지출 구단으로 올라설 수 있다.

 

발데스는 최근 포수와의 사인 교차 논란으로 주목을 받았지만, 고의성은 없었다는 해명이 나왔다. 구단 내부에서도 인성이나 팀 케미스트리에 대한 큰 우려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볼티모어는 불과 몇 해 전 100승을 기록하며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를 뒤흔든 바 있다. 그러나 2025시즌 부진으로 반등이 절실해졌다.

 

발데스 영입은 선발 로테이션을 단숨에 강화하며, 다시 한 번 포스트시즌 경쟁에 불을 붙일 수 있는 결정적 카드로 평가된다.

 

강팀이 즐비한 AL 동부에서 볼티모어가 다시 중심으로 올라설 수 있을지, 프램버 발데스를 향한 이들의 선택이 리그 판도를 흔들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사진= TSNKOREA A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