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이성재 기자 | 한국 19세 이하 남자 핸드볼 대표팀이 세계선수권대회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대표팀은 7일(현지시간) 이집트 카이로에서 열린 국제핸드볼연맹(IHF) 제11회 세계남자청소년(19세 이하) 선수권대회 조별리그 G조 2차전에서 일본에 32-34로 아쉽게 패했다.

이로써 한국은 조별리그 2연패를 기록하며, 남은 바레인전 결과와 관계없이 16강 진출이 좌절됐다.

경기 초반부터 일본에 5골 차로 뒤진 한국은 후반에 최영우(선산고)가 9골을 넣으며 대반전을 노렸지만, 끝내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

반면, 2승을 거둔 일본은 일찌감치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한국은 2005년 1회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것이 역대 최고 성적이며, 직전 대회인 2023년에는 32개 참가국 중 25위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