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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바르셀로나 '삼지창' 도합 4골 2도움... 도르트문트에 4-0 완승

레반도프스키·하피냐·야말 도합 4골 2도움 맹활약
하피냐 1골 2도움... UCL 득점·도움 모두 1위
레반도프스키 2골... 친정팀 도르트문트 상대 비수 꽂다
8강 1차전 완승... 4강 유리한 고지 점령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 | FC 바르셀로나의 '삼지창'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하피냐-라민 야말이 모두 골을 넣으며 가공할 만한 힘의 차이를 보여줬다. 특히, 바르셀로나의 공격을 이끈 하피냐와 레반도프스키는 각각 12골, 11골로 득점 순위 1위와 2위를 차지하며 UCL에서의 폭발적인 득점력을 입증했다.

 

바르셀로나는 10일(한국시간) 캄노우에서 열린 도르트문트와의 2024-202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1차전에서 전반 25분 하피냐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후반 3분 레반도프스키의 헤더 골, 후반 21분 레반도프스키의 추가골, 후반 32분 하피냐의 어시스트로 라민 야말이 4번째 골을 터뜨리며 4-0 대승을 거뒀다.

 

 

이날 하피냐는 1골 2도움을 기록하며 폭발적인 활약을 펼쳤다. 전반 25분, 파우 쿠바르시의 프리킥이 골라인을 넘기 직전 하피냐가 슬라이딩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후반 3분에는 야말이 올려준 크로스를 헤딩 패스로 연결해 레반도프스키의 골을 도우며 도움을 기록했다. 이후 후반 32분에는 라민 야말의 4-0 쐐기골을 도우며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하피냐는 이번 시즌 UCL에서 12골 7도움으로 득점과 도움 순위 모두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삼지창의 중심, 레반도프스키는 후반에만 2골을 넣으며 이날 경기를 압도적으로 이끌었다. 첫 번째 골은 하피냐의 헤더 패스를 머리로 받아넣은 득점이었고, 두 번째 골은 페르민 로페스의 컷백을 논스톱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멀티골을 기록했다.

 

레반도프스키는 이번 시즌 UCL에서만 11골을 기록하며 득점 순위 2위에 올랐다. 그의 득점력은 바르셀로나 공격의 핵심으로, 36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뛰어난 기량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대승은 바르셀로나가 16일 원정에서 치를 2차전에서 비기기만 해도 4강에 진출할 수 있는 유리한 고지를 점한 것으로, 2018-2019시즌 이후 4년 만에 UCL 4강을 목표로 한 발짝 다가섰다.

 

바르셀로나는 이번 경기에서 하피냐와 레반도프스키의 뛰어난 득점력을 바탕으로 도르트문트를 완전히 압도하며, 이들의 공격력이 여전히 유럽 축구에서 얼마나 위협적인지를 실감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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