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임재현 기자 | 한국 축구대표팀이 핵심 미드필더 황인범의 부상 공백 속에서 다시 한 번 중원 재편이라는 숙제를 안게 됐다. 홍명보 감독은 11월 A매치 2연전을 앞두고 황인범 없이 어떤 조합으로 중심을 세울지 고심 중이다. 6일(한국시간) 로빈 판페르시 페예노르트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황인범이 허벅지 근육 부상으로 약 6~8주간 결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한축구협회는 황인범을 11월 A매치 명단에서 제외하기로 결정했으며, 별도의 대체 선수는 소집하지 않기로 했다. 2022 카타르 월드컵 이후 대표팀의 핵심 미드필더로 자리 잡은 황인범은 지난해 홍명보 감독 부임 이후에도 중용돼왔다. 하지만 9월 종아리 부상에 이어 이번에는 허벅지 부상으로 또다시 대표팀을 떠나야 했다. 이번 소집 명단에서 중원 자원은 원두재(코르파칸), 백승호(버밍엄시티), 김진규(전북), 옌스 카스트로프(묀헨글라트바흐), 권혁규(낭트) 등 5명이다. 이 가운데 원두재와 권혁규는 수비형 미드필더, 백승호와 김진규는 공격형에 가깝다. 옌스는 활동량과 수비 기여도가 높아 전천후로 활용 가능하다. 홍 감독은 울산 시절
2025-11-06 임재현 기자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김민제 기자 | 2025시즌 미국프로축구(MLS) 베스트11이 발표되며 리오넬 메시와 드니 부앙가가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MLS 사무국은 6일(한국시간) 미디어, 선수, 구단 기술진 투표를 종합해 포지션별 최고의 선수를 선정한 ‘2025 MLS 베스트11’을 공개했다. 이번 명단에는 총 9개 구단, 7개국 출신의 선수들이 포함됐으며 6명이 처음으로 이름을 올렸다. 공격수 부문에서는 올 시즌 득점왕 메시가 리그를 대표하는 선수로 자리했다. 메시는 29골 19도움을 기록하며 MLS 골든부트를 수상했고, 2019년 카를로스 벨라의 기록에 한 포인트 모자란 48개의 공격포인트를 남겼다. 사무국은 “메시는 리그 최다 득점자이자 2년 연속 MVP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손흥민과 호흡을 맞춘 부앙가는 31경기에서 24골 9도움을 기록하며 3시즌 연속 20골 이상을 넣은 최초의 MLS 선수가 됐다. 사무국은 “부앙가는 리그 최고 이적료로 LAFC에 합류한 손흥민과 함께 역사적인 공격 듀오를 만들었다”고 평가했다. 한편 손흥민은 지난 8월 토트넘을 떠나 LAFC에 합류해 단 10경기에서 9
2025-11-06 김민제 기자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김민제 기자 | 가을의 끝자락인 11월, 제주 전역이 스포츠 열기로 달아오르고 있다. 제주도는 이달 한 달간 총 61개의 국제·전국·도내·장애인 체육대회가 열리며 약 3만2천900명의 선수가 참가한다고 5일 밝혔다. 국제대회로는 오는 8일부터 18일까지 서귀포시 일원에서 ‘2025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가 개최된다. 신진서, 박정환 등 한국을 대표하는 바둑 기사들이 출전해 세계 최강자를 가릴 예정이다. 또한 8일과 15~16일에는 ‘제주 온오프라인 e스포츠 대회’가 열려 청소년과 관광객의 관심을 모은다. 전국대회로는 지난 2일 열린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장배 승마대회’를 비롯해 6~9일 ‘KPGA 투어챔피언십 IN 제주’, 16일 ‘제주감귤국제마라톤대회’, 22~23일 ‘제1회 제주컵 전국 태권도품새대회’, 30일 ‘고상돈로 전국걷기대회’ 등이 차례로 진행된다. 도내 대회도 활발하다. ‘제25회 제주특별자치도배구협회장배 배구대회’를 시작으로 ‘전도종별사격선수권대회’, ‘전도종별유도대회’, ‘전도그라운드골프왕중왕전’ 등이 잇따라 열린다. 장애인체육대회로는 ‘제주시장애인게이트볼연맹회장
2025-11-05 김민제 기자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김민제 기자 |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5일 오후 폐회식을 끝으로 6일간의 열전을 마쳤다. 이로써 지난달 31일부터 이어진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스포츠 대장정이 막을 내렸다. 폐회식은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선수단, 자원봉사자, 시민 등 2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 선수단 3만8천여 명과 18개국 재외한인단체 선수단 1천500여 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과 우정을 나눴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뛰며 스포츠의 본질인 화합과 도전의 가치를 보여준 이번 대회는 참가자와 시민 모두에게 깊은 감동을 안겼다. 개최 도시 부산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지역 사회의 결집력 강화, 체육 인프라 개선, 관광 및 소비 활성화 등 다양한 긍정적 효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특히 자원봉사자와 서포터즈의 헌신적인 참여가 대회의 원활한 운영과 따뜻한 분위기를 이끌었다는 평가다.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최종 결과는 이날 오후 6시부터 대한장애인체육회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11-05 김민제 기자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임재현 기자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의 수비수 미키 판더펜이 손흥민을 떠올리게 하는 환상적인 단독 질주 골로 팀의 완승을 이끌었다. 토트넘은 5일 오전(한국시간)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026 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4차전에서 코펜하겐을 4대0으로 완파했다. 전반 19분 브레넌 존슨의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한 토트넘은 후반 윌송 오도베르, 판더펜, 주앙 팔리냐의 연속골로 완벽한 승리를 거뒀다. 특히 후반 12분 존슨의 퇴장으로 수적 열세에 놓인 상황에서 판더펜이 터뜨린 세 번째 골은 경기의 하이라이트였다. 자신의 진영 페널티박스 부근에서 공을 가로챈 판더펜은 상대 선수 다섯 명을 제치며 약 70m를 질주, 왼발 슛으로 골망을 갈랐다. 이 장면은 2019년 손흥민이 번리전에서 70m를 질주해 푸슈카시상을 수상했던 장면을 떠올리게 했다. 전문가들은 판더펜의 이번 골이 올해 푸슈카시상 후보로 유력하게 거론될 것으로 전망했다. 수비수임에도 판더펜은 올 시즌 15경기에서 6골을 기록하며 공격 포인트 면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UCL에서 이날
2025-11-05 임재현 기자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장도연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 김대현 제2차관이 4일 서울 중구 서울스퀘어 회의실에서 태권도 4개 대표 기관장들과 만나 태권도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추진을 위한 민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김 차관은 “태권도는 대한민국이 세계에 자랑할 수 있는 대표적인 문화유산이자 스포츠 외교의 핵심 자산”이라며, “문체부는 유네스코 등재 추진을 비롯해 태권도의 문화적 가치 확산과 국제적 협력 기반 강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세계태권도연맹 조정원 총재, 국기원 윤웅석 원장, 태권도진흥재단 김중헌 이사장, 대한태권도협회 양진방 회장이 참석해, 태권도계의 염원인 유네스코 등재를 위해 각 기관의 전문성과 역량을 모으기로 뜻을 모았다. 참석자들은 태권도가 지닌 평화, 존중, 화합의 가치를 국제사회에 더욱 널리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11-04 장도연 기자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윤태준 기자 | 장애인 육상계의 차세대 스타 신현진이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3관왕에 오르며 세 종목 모두에서 한국 신기록을 경신하는 쾌거를 이뤘다. 신현진은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여자 200m T12 결승에서 27초33의 기록으로 우승, 자신의 세 번째 한국 신기록을 작성했다. 앞서 여자 400m T12(1분4초40), 여자 100m T12(13초17)에서도 모두 신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며 이번 대회에서 출전한 모든 종목에서 새 역사를 썼다. 수영 종목에서는 김세훈이 남자 혼계영 400m 결승에서 염준두, 장종윤, 박수한과 함께 5분7초13의 기록으로 우승, 대회 다섯 번째 금메달을 획득했다. 지난해 MVP 김윤지는 여자 자유형 100m S6 결승에서 1분28초68로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으며 2관왕에 등극했다. 탁구에서는 2024 파리 패럴림픽 은메달리스트 윤지유가 박해석과 짝을 이뤄 여자 복식 결승에서 김은희-박연순 조를 세트 스코어 3-0(11-3 11-4 11-3)으로 완파, 3관왕에 올랐다. 사이클 종목에서는 김정빈이 남자 트랙 개인추발 4㎞ B(탠덤)
2025-11-04 윤태준 기자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이성재 기자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 선수단이 2년 연속 월드시리즈(WS) 우승을 기념하며 미국 LA 도심에서 성대한 퍼레이드를 펼쳤다. 선수단은 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도심을 돌아 다저스타디움으로 들어오는 '우승 카퍼레이드'를 하며 시민들과 함께 우승의 기쁨을 나눴다. 지난해 다저스와 계약해 2년 연속 WS 우승 반지를 낀 오타니 쇼헤이는 "이미 나는 세 번째 우승 도전을 생각하고 있다. 내년에도 우승 반지를 받고 싶다"며 "세계 최고의 팬을 보유한 우리 팀이 정말 자랑스럽다"고 환하게 웃었다. 월드시리즈 3연패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낸 오타니의 자신감 넘치는 발언은 팬들의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월드시리즈 7차전에 대수비로 출전한 김혜성 선수는 김병현 이후 21년 만에 월드시리즈에서 우승한 두 번째 한국인 선수가 되며, 한국 야구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알렸다.
2025-11-04 이성재 기자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이성재 기자 | 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의 주장 박해민과 문보경이 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대표팀 훈련에 참석했다. 최근까지 한국시리즈에서 한화 이글스의 김서현과 치열하게 맞섰던 LG 트윈스 박해민은, 이제 대표팀 동료가 된 김서현을 따뜻하게 격려했다. 박해민은 훈련 후 가진 인터뷰에서 김서현에 대한 질문을 받고 "워낙 좋은 능력을 갖춘 선수"라며 "큰 선수가 되려면 지난 일보다는 앞으로의 과제를 하나씩 해결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김서현은 한국시리즈 4차전에서 9회초 박동원에게 투런 홈런을 허용하고, 박해민에게 볼넷을 내준 뒤 마운드를 내려갔고, 결국 LG가 역전승을 거두며 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다. 박해민은 "제가 조언할 입장은 아니지만, 선배로서 말하자면 대표팀에는 좋은 투수들이 많으니 서로 대화하고 노하우를 나누면 더 단단해질 수 있다"며 "성장통이 큰 만큼 더 많이 성장할 것"이라고 김서현을 격려했다. 대표팀 주장으로 선임된 박해민은 "잘하는 선수들만 모인 자리여서 내가 할 일이 있을까 생각했다"면서도, "주장의 무게감은 소속팀이나 대표팀에서 모두 똑같이 크
2025-11-04 이성재 기자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장도연 기자 | 한국이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이사회 이사국에 5회 연속 선출되며 국제 스포츠 무대에서의 입지를 다시 한 번 확인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우리나라가 지난 9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된 WADA 이사국 선출 온라인 투표에서 인도, 파키스탄과 경쟁해 최다 득표를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한국은 일본, 중국, 사우디아라비아와 함께 아시아 지역 대표 이사국으로 활동하게 된다. 한국은 1999년 WADA 창설 당시부터 2006년까지 이사국을 맡았고, 2014년 이사국으로 복귀한 이후 현재까지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이사국 임기는 3년이며, 이번 이사직은 문화체육관광부 김대현 제2차관이 수행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12월에는 부산에서 WADA 총회가 열린다. 이 총회는 6년마다 개최되는 반도핑 분야 최대 규모의 국제회의로, WADA 회장,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 등 세계 스포츠 기구 리더들과 각국 정부 대표들이 모여 도핑 이슈를 논의한다. 문체부 관계자는 "WADA 이사국 연임과 부산 총회 개최는 국제 반도핑 협력을 강화하고, 스포츠의 청렴성과 공정성을 높이는
2025-11-04 장도연 기자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임재현 기자 | 한국 축구대표팀이 핵심 미드필더 황인범의 부상 공백 속에서 다시 한 번 중원 재편이라는 숙제를 안게 됐다. 홍명보 감독은 11월 A매치 2연전을 앞두고 황인범 없이 어떤 조합으로 중심을 세울지 고심 중이다. 6일(한국시간) 로빈 판페르시 페예노르트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황인범이 허벅지 근육 부상으로 약 6~8주간 결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한축구협회는 황인범을 11월 A매치 명단에서 제외하기로 결정했으며, 별도의 대체 선수는 소집하지 않기로 했다. 2022 카타르 월드컵 이후 대표팀의 핵심 미드필더로 자리 잡은 황인범은 지난해 홍명보 감독 부임 이후에도 중용돼왔다. 하지만 9월 종아리 부상에 이어 이번에는 허벅지 부상으로 또다시 대표팀을 떠나야 했다. 이번 소집 명단에서 중원 자원은 원두재(코르파칸), 백승호(버밍엄시티), 김진규(전북), 옌스 카스트로프(묀헨글라트바흐), 권혁규(낭트) 등 5명이다. 이 가운데 원두재와 권혁규는 수비형 미드필더, 백승호와 김진규는 공격형에 가깝다. 옌스는 활동량과 수비 기여도가 높아 전천후로 활용 가능하다. 홍 감독은 울산 시절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임재현 기자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의 수비수 미키 판더펜이 손흥민을 떠올리게 하는 환상적인 단독 질주 골로 팀의 완승을 이끌었다. 토트넘은 5일 오전(한국시간)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026 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4차전에서 코펜하겐을 4대0으로 완파했다. 전반 19분 브레넌 존슨의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한 토트넘은 후반 윌송 오도베르, 판더펜, 주앙 팔리냐의 연속골로 완벽한 승리를 거뒀다. 특히 후반 12분 존슨의 퇴장으로 수적 열세에 놓인 상황에서 판더펜이 터뜨린 세 번째 골은 경기의 하이라이트였다. 자신의 진영 페널티박스 부근에서 공을 가로챈 판더펜은 상대 선수 다섯 명을 제치며 약 70m를 질주, 왼발 슛으로 골망을 갈랐다. 이 장면은 2019년 손흥민이 번리전에서 70m를 질주해 푸슈카시상을 수상했던 장면을 떠올리게 했다. 전문가들은 판더펜의 이번 골이 올해 푸슈카시상 후보로 유력하게 거론될 것으로 전망했다. 수비수임에도 판더펜은 올 시즌 15경기에서 6골을 기록하며 공격 포인트 면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UCL에서 이날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임재현 기자 |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로스앤젤레스 FC(LAFC) 손흥민이 플레이오프 1라운드 2차전에서 팀 승리를 이끄는 활약을 펼쳤다. 손흥민은 3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 Q2 스타디움에서 열린 오스틴 FC와의 경기에서 전반에만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공격의 중심 역할을 했다. 전반 21분 손흥민은 동료 드니 부앙가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 지역 왼쪽으로 파고들어 헛다리 동작으로 수비수를 제친 뒤 왼발 슈팅으로 골문 구석을 정확히 찔렀다. 이어 4분 뒤에는 부앙가에게 정확한 패스를 연결해 추가골을 도우며 팀의 리드를 키웠다. 이번 득점으로 손흥민은 올여름 MLS 역대 최고 이적료로 LAFC에 합류한 지 약 3개월 만에 공식전 10호골을 기록했다. 그는 12경기 동안 10골 4도움(MLS 사무국 기준)을 올리며 LAFC 공격진의 핵심으로 자리 잡았다. 손흥민의 활약 속에 LAFC는 전반 30분 현재 2-0으로 앞서며 2라운드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 있다. 현지 언론은 손흥민의 플레이를 두고 “MLS에서도 세계 최고 수준의 결정력을 입증했다”고 평가했다. LAFC는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김민제 기자 | 벨기에 프로축구 헹크에서 뛰는 축구 국가대표 공격수 오현규가 A매치 명단 발표를 앞두고 리그 4호골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헹크는 2일(현지 시간) 벨기에 베스테를로의 헷 카위피어에서 열린 베스테를로와의 2025~2026시즌 주필러리그 1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0 승리했다.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이성재 기자 | 인천 유나이티드 윤정환 감독이 진실된 소통과 리더십으로 팀을 K리그1 승격에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31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2025시즌 K리그2 우승 및 승격 기자회견'에서 윤 감독은 자신의 리더십을 '진실성'으로 정의하며, 선수들과의 소통을 강조했다. 그는 "처음 지도자를 시작할 때부터 진심으로 다가가자고 다짐했다"며, "축구 능력을 모두 가르칠 수는 없지만, 선수에게 꼭 필요한 부분을 전하려고 노력한다"고 밝혔다. 올 시즌 인천의 사령탑을 맡은 윤정환 감독은 팀을 단 한 시즌 만에 K리그1로 승격시키며 지도력의 진가를 입증했다. 인천은 26일 경남FC를 1-0으로 꺾고 K리그2 우승과 함께 승격을 확정지었다. 남은 3경기에도 불구하고 2위 수원 삼성과의 승점 차를 10점으로 벌리며 일찌감치 우승을 자축했다. 윤 감독은 과거 강원FC를 K리그1 준우승으로 이끌며 '올해의 감독상'을 수상한 바 있고, 일본 J리그 세레소 오사카에서도 2관왕을 달성하며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그는 "일본에서 첫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고, 그때도 승격을 경험했다. 올해 인천의 팀 분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김민제 기자 | 2025시즌 미국프로축구(MLS) 베스트11이 발표되며 리오넬 메시와 드니 부앙가가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MLS 사무국은 6일(한국시간) 미디어, 선수, 구단 기술진 투표를 종합해 포지션별 최고의 선수를 선정한 ‘2025 MLS 베스트11’을 공개했다. 이번 명단에는 총 9개 구단, 7개국 출신의 선수들이 포함됐으며 6명이 처음으로 이름을 올렸다. 공격수 부문에서는 올 시즌 득점왕 메시가 리그를 대표하는 선수로 자리했다. 메시는 29골 19도움을 기록하며 MLS 골든부트를 수상했고, 2019년 카를로스 벨라의 기록에 한 포인트 모자란 48개의 공격포인트를 남겼다. 사무국은 “메시는 리그 최다 득점자이자 2년 연속 MVP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손흥민과 호흡을 맞춘 부앙가는 31경기에서 24골 9도움을 기록하며 3시즌 연속 20골 이상을 넣은 최초의 MLS 선수가 됐다. 사무국은 “부앙가는 리그 최고 이적료로 LAFC에 합류한 손흥민과 함께 역사적인 공격 듀오를 만들었다”고 평가했다. 한편 손흥민은 지난 8월 토트넘을 떠나 LAFC에 합류해 단 10경기에서 9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이성재 기자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 선수단이 2년 연속 월드시리즈(WS) 우승을 기념하며 미국 LA 도심에서 성대한 퍼레이드를 펼쳤다. 선수단은 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도심을 돌아 다저스타디움으로 들어오는 '우승 카퍼레이드'를 하며 시민들과 함께 우승의 기쁨을 나눴다. 지난해 다저스와 계약해 2년 연속 WS 우승 반지를 낀 오타니 쇼헤이는 "이미 나는 세 번째 우승 도전을 생각하고 있다. 내년에도 우승 반지를 받고 싶다"며 "세계 최고의 팬을 보유한 우리 팀이 정말 자랑스럽다"고 환하게 웃었다. 월드시리즈 3연패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낸 오타니의 자신감 넘치는 발언은 팬들의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월드시리즈 7차전에 대수비로 출전한 김혜성 선수는 김병현 이후 21년 만에 월드시리즈에서 우승한 두 번째 한국인 선수가 되며, 한국 야구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알렸다.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이성재 기자 | 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의 주장 박해민과 문보경이 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대표팀 훈련에 참석했다. 최근까지 한국시리즈에서 한화 이글스의 김서현과 치열하게 맞섰던 LG 트윈스 박해민은, 이제 대표팀 동료가 된 김서현을 따뜻하게 격려했다. 박해민은 훈련 후 가진 인터뷰에서 김서현에 대한 질문을 받고 "워낙 좋은 능력을 갖춘 선수"라며 "큰 선수가 되려면 지난 일보다는 앞으로의 과제를 하나씩 해결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김서현은 한국시리즈 4차전에서 9회초 박동원에게 투런 홈런을 허용하고, 박해민에게 볼넷을 내준 뒤 마운드를 내려갔고, 결국 LG가 역전승을 거두며 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다. 박해민은 "제가 조언할 입장은 아니지만, 선배로서 말하자면 대표팀에는 좋은 투수들이 많으니 서로 대화하고 노하우를 나누면 더 단단해질 수 있다"며 "성장통이 큰 만큼 더 많이 성장할 것"이라고 김서현을 격려했다. 대표팀 주장으로 선임된 박해민은 "잘하는 선수들만 모인 자리여서 내가 할 일이 있을까 생각했다"면서도, "주장의 무게감은 소속팀이나 대표팀에서 모두 똑같이 크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윤태준 기자 | 2025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월드시리즈(WS) 7차전이 전 세계 야구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캐나다 인구의 약 45%인 1,850만 명이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마지막 경기를 시청했다. 평균 시청자 수는 1,090만 명에 달했으며, 이는 캐나다 전체 인구 4,150만 명(2024년 기준)의 거의 절반에 해당하는 수치다. 미국 내에서도 이 경기는 큰 관심을 끌었다. AP통신은 "WS 7차전은 미국 내 2,598만 명이 시청해, 2017년 이후 가장 높은 시청자 수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특히 다저스가 우승을 확정짓는 순간에는 시청자가 3,154만 명까지 급증했다. 이번 월드시리즈는 여러모로 역사적인 경기였다. 다저스는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7차전에서 토론토를 연장 11회 접전 끝에 5-4로 역전승하며, 2년 연속 챔피언 자리에 올랐다. 반면, 캐나다의 유일한 MLB 팀인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32년 만의 우승 도전에 아쉽게 실패했다. 이번 월드시리즈가 7차전까지 치러진 것은 2019년 이후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김민제 기자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내야수 김혜성이 월드시리즈 2연패의 기쁨을 안고 금의환향한다. 김혜성은 귀국에 앞서 4일(한국시간) 로스앤젤레스 도심에서 열리는 월드시리즈 우승 기념 카퍼레이드에 참석한다. 그는 다저스 동료들과 함께 우승 트로피를 들고 시민들과 우승의 기쁨을 나눌 예정이다. MLB닷컴은 “지난해 약 25만 명의 시민들이 거리를 가득 메웠고, 올해 역시 그 이상의 인파가 예상된다”고 전했다. 현지에서는 이미 다저스의 연이은 챔피언 등극을 축하하는 열기가 뜨겁다. 다저스는 지난 2일(한국시간) 캐나다 토론토 로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월드시리즈 7차전에서 토론토 블루제이스를 상대로 연장 11회 접전 끝에 5대4로 승리하며 2년 연속 정상에 올랐다. 김혜성은 7차전 연장 11회말 대수비로 출전해 팀의 마지막 순간을 함께했다. 구단이 공개한 전세기 사진 속 그는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은 채 환한 미소를 짓고 있었다. 이날 시리즈 최우수선수상(MVP)은 일본인 투수 야마모토 요시노부가 수상했다. 김혜성은 귀국 후 국내 일정을 소화한 뒤 내년 시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