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N KOREA 임재현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LA 레이커스의 포워드 재러드 밴더빌트가 뜨거운 슈팅 감각으로 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밴더빌트는 지난 11월 중순부터 12월 초까지 JJ 레딕 감독의 결정으로 9차례 연속 출전하지 못했다. 그러나 12월 14일 라인업에 재합류한 이후 3점슛에서 눈에 띄는 반등을 보여주고 있다. 최근 6경기에서 밴더빌트는 경기당 평균 2.7개의 3점슛을 시도해 50.0퍼센트의 높은 성공률을 기록했다. 수비 전문 선수로 알려졌던 그의 공격력 향상이 레이커스의 전력에 새로운 변수가 되고 있다. 현재 레딕 감독 체제에서 확실한 자리를 확보한 그는 사고방식의 변화가 슈팅 효율에서 극적인 차이를 만들어낸 데 어떤 역할을 했는지를 ESPN의 데이브 맥메너민과의 인터뷰를 통해 밝혔다. 밴더빌트는 변화의 핵심으로 '멘탈(정신)'을 꼽았다. 그는 “대부분은 멘탈적인 부분이에요." 라고 말하면서, "슛을 내 것으로 받아들이고, 던지고 싶어 하는 마음이 중요합니다. 망설이거나 패스를 하려고 하지 않는 거죠.” 라고 밝혔다. 밴더빌트는 대부분이 정신적인 부분이라며 슛을 소유하고 과감하게 던지려는 마음가짐이 중요했다고 설명했다. 망
2025-12-31 임재현 기자
TSN KOREA 박영우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덴버 너기츠의 간판 센터 니콜라 요키치가 무릎 부상으로 최소 4주간 전력에서 이탈한다. 미국 ESPN은 31일(이하 한국시간) 요키치가 정밀 검사 결과 왼쪽 무릎 과신전 진단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무릎 과신전은 관절이 정상 가동 범위를 벗어나 뒤쪽으로 과도하게 꺾이는 부상이다. 다행히 인대 손상은 발견되지 않았다. 다만 최소 4주간 결장이 불가피하며, 2월 초 이전 복귀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전해졌다. 4주 이후 재검진을 통해 회복 경과를 평가할 예정이다. 요키치는 전날 마이애미 히트와의 원정 경기 2쿼터 종료 직전 골밑 수비 과정에서 불의의 사고를 당했다. 동료 스펜서 존스의 발을 밟으면서 왼발이 고정된 채 무릎이 꺾였고 요키치는 즉시 코트에 쓰러졌다. 시즌 아웃은 피했지만, 당분간 덴버의 전력 약화는 불가피하다. 덴버는 이미 크리스천 브라운, 에런 고든, 캐머런 존슨 등 주전급 선수들이 잇따라 부상으로 이탈한 상태다. 현재 덴버는 22승 10패로 서부 콘퍼런스 3위를 달리고 있다. 2위 샌안토니오 스퍼스와는 1경기 차이며, 4위 휴스턴 로키츠에도 1경기 차로 추격을 받고 있어 요키치의 공백은 순위 경
2025-12-31 박영우 기자
TSN KOREA 김민제 기자 | 프로축구 K리그가 2025시즌 입장 수입에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며 흥행 성과를 수치로 입증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31일 2025시즌 K리그 입장 수입과 평균 객단가 집계 결과를 발표했다. K리그1과 K리그2(2부)를 합산한 2025시즌 총 입장 수입은 460억9천132만7천737원으로, 2013년 공식 집계 이후 최고 기록이다. 이는 2024시즌 426억원보다 약 8.3퍼센트 증가한 수치로, 2023시즌 이후 3년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K리그1 입장 수입은 336억7천462만9천361원으로 집계됐다. 구단별로는 FC서울이 70억3천749만4천870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우승팀 전북 현대가 52억8천629만8천965원, 울산 HD가 41억8천7만1천원을 기록했다. K리그2 총 입장 수입은 124억1천669만8천376원이었다. 수원 삼성이 44억1천773만1천800원으로 가장 높았고, 인천 유나이티드가 25억2천99만4천218원, 전남 드래곤즈가 8억6천791만4천900원으로 뒤를 이었다. 평균 객단가 역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객단가는 관객 1인당 입장 수입을 의미한다. 2025시즌 K리그1 12개 구단의 평균
2025-12-31 김민제 기자
TSN KOREA 장우혁 기자 | 서울 용산구가 용문동 철도 유휴공간을 활용해 파크골프 퍼팅연습장을 조성했다. 용산구는 지난 30일 용문동 5-64 일대에 마련된 ‘용문 파크골프 퍼팅연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해당 연습장은 지하철 6호선 효창공원앞역과 경의선 숲길공원 사이 철도 유휴부지에 425제곱미터 규모로 조성됐다. 철도 유휴부지를 활용한 파크골프 연습장 조성은 서울 자치구 가운데 최초 사례다. 용산구는 이 부지의 관리청인 국가철도공단으로부터 지난해 8월 국유재산 사용 허가를 받은 뒤 설계 용역과 공사를 거쳐 인조잔디 연습장과 경계 펜스 설치를 완료했다. 구는 새해부터 해당 시설을 주민들에게 개방할 예정이다. 도로와 횡단보도에 인접한 입지 특성을 고려해 공의 비거리가 큰 샷은 제한하고 퍼팅 연습만 허용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용산구는 파크골프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실외 연습장뿐 아니라 실내 파크골프장 조성도 병행하고 있다. 현재 삼각지점과 남산점 등 2곳에 스크린 파크골프장을 추가로 조성 중이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급증하는 파크골프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철도 유휴부지를 활용한 실외 연습장을 새롭게 조성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
2025-12-31 장우혁 기자
TSN KOREA 김민제 기자 | 프로배구 2025-2026시즌 정규리그가 3라운드를 마치며 반환점을 돌았다. 포스트시즌 진출을 향한 경쟁이 본격화된 가운데, 남녀부에서 총 4명의 감독이 시즌 도중 지휘봉을 내려놓는 이례적인 상황이 이어졌다. 현재 남자부는 대한항공 점보스가 승점 40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그러나 2위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부터 3위 KB손해보험 스타즈, 4위 한국전력 빅스톰, 5위 OK저축은행 읏맨까지 승점 5 차 이내로 촘촘히 엮여 있다. 여자부 역시 선두 경쟁이 치열하다. 현대건설이 연승 행진으로 상위권을 위협하는 가운데, 3위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와 4위 GS칼텍스 서울 KIXX, 5위 IBK기업은행 알토스가 승점 5 범위 안에서 봄배구 티켓을 두고 각축을 벌이고 있다. 이 같은 치열한 순위 싸움 속에서 사령탑 교체가 잇따랐다. 여자부에서는 시즌 초 우승 후보로 꼽혔던 기업은행이 7연패 부진에 빠지자 김호철 전 감독이 지난달 책임을 지고 사퇴했다. 남자부에서는 삼성화재를 이끌던 김상우 전 감독이 팀 창단 이후 최다인 10연패에 책임을 지고 자진 하차했다. 이어 같은 날 우리카드의 마우리시오 파에스 감독과 KB손해보험의 레오나르도
2025-12-31 김민제 기자
TSN KOREA 장우혁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HD가 김현석 감독을 보좌할 코칭스태프 구성을 완료했다. 울산 구단은 31일 곽태휘 코치와 일본 국적의 와타나베 스스무 전술 코치 등을 영입하며 새 시즌을 대비한 지도자 구성을 마쳤다고 밝혔다. 울산은 이번 코치진 개편을 통해 명가 재건과 세대교체를 동시에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곽태휘 코치는 2005년 FC서울에서 프로에 데뷔해 2011년과 2012년 울산 소속으로 61경기에 출전하며 10골 2도움을 기록했다. 수비수임에도 득점력이 뛰어나 ‘골 넣는 수비수’로 이름을 알렸고, 울산 주장도 맡은 바 있다. 2019년 은퇴 후 지도자의 길에 들어선 그는 중국 청두 룽청에서 코치로 활동했으며, 최근까지 한국프로축구연맹 TSG 위원으로 일했다. 수비수 출신 이용 코치도 10년 만에 친정팀으로 복귀했다. 2010년 울산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해 6시즌을 뛰었던 이용은 은퇴 이후 지도자로서 첫 발걸음을 울산에서 내딛는다. 이와 함께 FC서울, 인천 유나이티드, 성남FC, 전남 드래곤즈, 대전하나시티즌 등에서 활약했던 이정열 코치도 김현석 감독의 요청으로 코칭스태프에 합류했다. 전술 부문에는 일본축구협회 최상위 S
2025-12-31 장우혁 기자
TSN KOREA 장우혁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포항 스틸러스가 베테랑 윙어 김인성과 재계약을 체결했다. 포항 구단은 31일 김인성과의 재계약 사실을 공식 발표하며, 김인성이 꾸준한 자기 관리와 빠른 스피드를 바탕으로 팀에 안정적인 전력을 제공해 왔다고 평가했다. 구단은 그라운드 안팎에서 모범적인 모습을 보여온 김인성이 베테랑 선수로서의 가치를 입증해 왔다고 설명했다. 김인성은 2013년 성남FC에서 프로 데뷔한 뒤 전북 현대, 울산 HD, 서울 이랜드FC를 거쳐 2023년부터 포항에서 활약하고 있다. K리그 통산 376경기에 출전한 김인성은 50골 27도움을 기록하며 꾸준한 공격 포인트를 쌓아왔다. 이 가운데 K리그1에서만 327경기 39골 23도움을 올렸다. 2025시즌에도 33경기에 나서 3골 2도움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경기력을 유지했다. 포항 소속으로는 현재까지 96경기에 출전했다. 다음 시즌 4경기만 더 뛰면 포항 유니폼으로 통산 100경기 출전 기록을 채우게 된다. 김인성은 "포항이라는 팀은 내 축구 인생에서 뜻깊고 의미 있는 팀"이라며 "내년에 팀이 더 강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포항은 이번 재계약을 통해 경험과 스피드를
2025-12-31 장우혁 기자
TSN KOREA 임재현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가 2026년 지방자치단체가 개최하는 국제경기대회 지원 사업 결과를 발표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31일 공개 모집을 통해 전국 13개 시도에서 열리는 23개 국제경기대회를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개최하는 국제경기대회 가운데 경쟁력과 파급력이 검증된 우수 대회를 선별해 대회 운영비를 지원하는 제도다. 대회당 최대 18억원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2026년 정부 예산은 총 70억원으로 편성됐다. 이는 올해 60억원 대비 약 17퍼센트 증가한 규모다. 선정된 23개 대회를 종목별로 보면 육상이 6개로 가장 많았다. 이어 테니스 3개, 요트 2개 순으로 집계됐다. 이 외에도 다양한 종목의 국제대회가 고르게 포함됐다. 문체부는 향후 종목별 세계선수권대회 등 국제적 위상이 높은 대회에 가점을 부여할 방침이다. 아울러 지역 특성을 살린 차별화된 국제경기대회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지원 확대를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임영아 문체부 체육협력관은 지방자치단체 주도의 국제경기대회가 국가 스포츠 경쟁력 강화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한 각 지역이 특색 있는 스포츠 대회를 브랜드화해 국
2025-12-31 임재현 기자
TSN KOREA 김민제 기자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뉴욕 양키스가 베테랑 내야수 아메드 로사리오와의 재계약을 공식 발표했다. 양키스 구단은 현지시간 31일 로사리오와 2026시즌을 위한 1년짜리 메이저리그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오프시즌에서 대형 자유계약선수(FA)나 트레이드 시장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았던 양키스는 로사리오 영입을 통해 내야와 외야 뎁스를 보강했다. 로사리오는 30세의 베테랑 선수로 2루수 3루수 외야는 물론 상황에 따라 유격수 수비까지 소화할 수 있는 멀티 자원이다. 특히 주전 유격수 앤서니 볼피가 2026시즌 초반 결장이 예정된 가운데 로사리오는 공백을 메우는 백업 카드로 활용될 전망이다. 로사리오는 2025시즌 양키스 소속으로 16경기에 출전해 타율 0.303 출루율과 장타력을 겸비한 OPS 0.788을 기록하며 제한된 기회 속에서도 존재감을 보였다. 매일 선발로 출전하는 주전 자원은 아니지만 내야와 외야를 동시에 커버할 수 있는 로사리오는 벤치 전력 강화를 원하는 양키스 구상에 부합하는 선수로 평가된다. 구단은 이번 계약을 통해 연봉 총액을 관리하는 동시에 시즌 중 변수에 대비한 안정적인 전력 구성을 갖추게 됐
2025-12-31 김민제 기자
TSN KOREA 박영우 기자 |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투수진이 2026시즌을 앞두고 리그 정상급 전력으로 평가받고 있다. 딜런 시즈 영입과 셰인 비버 잔류에 이어 한국프로야구 KBO MVP 출신 코디 폰세의 합류가 선발진에 새로운 변수를 더하고 있다. 미국 현지 매체들은 폰세를 블루제이스의 잠재적 브레이크아웃 후보로 지목했다. 폰세는 2025시즌 KBO에서 MVP를 차지하며 리그를 완전히 지배했다. 다승 17승 평균자책점 1점89 탈삼진 252개로 주요 투수 부문 1위를 휩쓸었고 단일 시즌 최다 탈삼진 신기록도 세웠다. 폰세는 과거 메이저리그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내지 못한 불펜 자원이었다. 피츠버그 파이리츠 시절에는 주전으로 자리를 잡지 못했다. 이후 일본과 한국 무대를 거치며 투구 내용과 구속이 모두 향상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MLB닷컴의 키건 매드슨은 폰세를 흥미로운 선택지로 꼽았다. 그는 “폰스가 최근 3년 3천만달러 계약을 체결한 상황을 감안하면 다소 예상 밖의 선택처럼 보일 수 있다. 하지만 그는 일본과 한국에서 4년을 보낸 뒤 메이저리그로 돌아오는 매우 흥미로운 스토리의 주인공이다. 지난 시즌 폰스는 KBO리그 최우수선수에
2025-12-31 박영우 기자
TSN KOREA 김민제 기자 | 프로축구 K리그가 2025시즌 입장 수입에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며 흥행 성과를 수치로 입증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31일 2025시즌 K리그 입장 수입과 평균 객단가 집계 결과를 발표했다. K리그1과 K리그2(2부)를 합산한 2025시즌 총 입장 수입은 460억9천132만7천737원으로, 2013년 공식 집계 이후 최고 기록이다. 이는 2024시즌 426억원보다 약 8.3퍼센트 증가한 수치로, 2023시즌 이후 3년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K리그1 입장 수입은 336억7천462만9천361원으로 집계됐다. 구단별로는 FC서울이 70억3천749만4천870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우승팀 전북 현대가 52억8천629만8천965원, 울산 HD가 41억8천7만1천원을 기록했다. K리그2 총 입장 수입은 124억1천669만8천376원이었다. 수원 삼성이 44억1천773만1천800원으로 가장 높았고, 인천 유나이티드가 25억2천99만4천218원, 전남 드래곤즈가 8억6천791만4천900원으로 뒤를 이었다. 평균 객단가 역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객단가는 관객 1인당 입장 수입을 의미한다. 2025시즌 K리그1 12개 구단의 평균
TSN KOREA 장우혁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포항 스틸러스가 베테랑 윙어 김인성과 재계약을 체결했다. 포항 구단은 31일 김인성과의 재계약 사실을 공식 발표하며, 김인성이 꾸준한 자기 관리와 빠른 스피드를 바탕으로 팀에 안정적인 전력을 제공해 왔다고 평가했다. 구단은 그라운드 안팎에서 모범적인 모습을 보여온 김인성이 베테랑 선수로서의 가치를 입증해 왔다고 설명했다. 김인성은 2013년 성남FC에서 프로 데뷔한 뒤 전북 현대, 울산 HD, 서울 이랜드FC를 거쳐 2023년부터 포항에서 활약하고 있다. K리그 통산 376경기에 출전한 김인성은 50골 27도움을 기록하며 꾸준한 공격 포인트를 쌓아왔다. 이 가운데 K리그1에서만 327경기 39골 23도움을 올렸다. 2025시즌에도 33경기에 나서 3골 2도움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경기력을 유지했다. 포항 소속으로는 현재까지 96경기에 출전했다. 다음 시즌 4경기만 더 뛰면 포항 유니폼으로 통산 100경기 출전 기록을 채우게 된다. 김인성은 "포항이라는 팀은 내 축구 인생에서 뜻깊고 의미 있는 팀"이라며 "내년에 팀이 더 강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포항은 이번 재계약을 통해 경험과 스피드를
TSN KOREA 임재현 기자 | 허벅지 부상으로 회복 중인 축구 국가대표 이강인(24)이 소속팀 파리 생제르맹(PSG)에 복귀해 재활을 이어가고 있다. PSG 구단에 따르면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이끄는 선수단은 현지시간 30일 2026년을 앞두고 훈련을 재개했다. PSG는 2025년 마지막 경기였던 5부 리그 방데 퐁트네 풋과의 2025 2026시즌 쿠프 드 프랑스 64강전을 4대0 승리로 마친 뒤 열흘 만에 다시 모였다. 프랑스 일간 르파리지앵은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 출전 중인 아슈라프 하키미와 이브라힘 음바예를 제외한 대부분의 선수가 복귀 첫날 훈련에 참석했다고 전했다. 이강인도 훈련 명단에 포함됐다. 이강인은 지난 18일(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에서 열린 플라멩구와의 2025 국제축구연맹 FIFA 인터콘티넨털컵 결승전에 선발 출전했다가 왼쪽 허벅지 근육을 다쳐 교체됐다. 이후 PSG는 몇 주간 결장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다만 이날 이강인과 같은 경기에서 왼손 골절을 당한 골키퍼 마트베이 사포노프는 단체 훈련에 참여하지 않고 개별 재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르파리지앵은 이강인과 사포노프 모두 단체 훈련에는 불참했으며 정상 복귀까지는 시간이 더 필요하
TSN KOREA 박영우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 활약 중인 황희찬(울브스)이 선발로 나섰으나 득점에는 실패했다. 울버햄프턴 원더러스(울브스)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와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울버햄프턴은 31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2025-202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9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맨유와 1대1로 비겼다. 이날 무승부로 울버햄프턴은 최근 이어지던 11연패에서는 벗어났다. 그러나 개막 이후 19경기 연속 무승 3무 16패 승점 3에 그치며 리그 최하위에 머물렀다. 맨유는 승점 30으로 6위를 유지했다. 황희찬은 톨루 아로코다레와 함께 투톱 스트라이커로 선발 출전했다. 전반 두 차례 슈팅을 시도했지만 모두 골문을 외면하며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울버햄프턴은 전반 27분 선제 실점을 허용했다. 황희찬의 돌파를 차단한 맨유 수비수 에이든 헤븐이 전진했고 조슈아 지르크제이가 페널티아크 정면에서 왼발 슈팅으로 득점했다. 반격에 나선 울버햄프턴은 전반 45분 코너킥 상황에서 라디슬라프 크레이치의 헤더로 동점골을 터뜨리며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후반 들어 울버햄프턴은 공세를 이어갔으나 추가
TSN KOREA 김민제 기자 | 스코틀랜드 프로축구 셀틱에서 활약 중인 양현준(23)이 보직 변경 이후 두 경기 연속 공격포인트 생산에 실패했다. 셀틱은 31일(한국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머더웰 퍼 파크에서 열린 2025 2026시즌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 20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머더웰에 0대2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셀틱은 승점 38에 머물며 선두 하트 오브 미들로시언과의 승점 차를 좁히지 못한 채 리그 2위를 유지했다. 양현준은 3-4-1-2 전술의 오른쪽 윙백으로 선발 출전했다. 기존 측면 공격수에서 수비 부담이 큰 윙백으로 역할을 바꾼 이후 세 번째 선발 경기였다. 전반 8분 헤더 슈팅을 시도했으나 골문을 벗어났고 이후 공격 전개에서는 뚜렷한 장면을 만들지 못했다. 슈팅은 1차례에 그쳤다. 양현준은 후반 21분 교체되며 경기를 마쳤다. 직전 리빙스턴전에서 기록한 정규리그 데뷔골과 시즌 3호골(정규리그 1골·리그컵 1골·유로파리그 1골)의 상승 흐름을 이어가지 못했다. 셀틱은 전반 14분 수비 집중력 저하로 선제 실점을 허용했고 후반 13분에는 골키퍼의 빌드업 패스가 차단되며 추가 실점을 내줬다 경기 흐름을 되돌리지 못한 채 원정에서 영패를 기록했다.
TSN KOREA 장우혁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HD가 김현석 감독을 보좌할 코칭스태프 구성을 완료했다. 울산 구단은 31일 곽태휘 코치와 일본 국적의 와타나베 스스무 전술 코치 등을 영입하며 새 시즌을 대비한 지도자 구성을 마쳤다고 밝혔다. 울산은 이번 코치진 개편을 통해 명가 재건과 세대교체를 동시에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곽태휘 코치는 2005년 FC서울에서 프로에 데뷔해 2011년과 2012년 울산 소속으로 61경기에 출전하며 10골 2도움을 기록했다. 수비수임에도 득점력이 뛰어나 ‘골 넣는 수비수’로 이름을 알렸고, 울산 주장도 맡은 바 있다. 2019년 은퇴 후 지도자의 길에 들어선 그는 중국 청두 룽청에서 코치로 활동했으며, 최근까지 한국프로축구연맹 TSG 위원으로 일했다. 수비수 출신 이용 코치도 10년 만에 친정팀으로 복귀했다. 2010년 울산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해 6시즌을 뛰었던 이용은 은퇴 이후 지도자로서 첫 발걸음을 울산에서 내딛는다. 이와 함께 FC서울, 인천 유나이티드, 성남FC, 전남 드래곤즈, 대전하나시티즌 등에서 활약했던 이정열 코치도 김현석 감독의 요청으로 코칭스태프에 합류했다. 전술 부문에는 일본축구협회 최상위 S
TSN KOREA 김민제 기자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뉴욕 양키스가 베테랑 내야수 아메드 로사리오와의 재계약을 공식 발표했다. 양키스 구단은 현지시간 31일 로사리오와 2026시즌을 위한 1년짜리 메이저리그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오프시즌에서 대형 자유계약선수(FA)나 트레이드 시장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았던 양키스는 로사리오 영입을 통해 내야와 외야 뎁스를 보강했다. 로사리오는 30세의 베테랑 선수로 2루수 3루수 외야는 물론 상황에 따라 유격수 수비까지 소화할 수 있는 멀티 자원이다. 특히 주전 유격수 앤서니 볼피가 2026시즌 초반 결장이 예정된 가운데 로사리오는 공백을 메우는 백업 카드로 활용될 전망이다. 로사리오는 2025시즌 양키스 소속으로 16경기에 출전해 타율 0.303 출루율과 장타력을 겸비한 OPS 0.788을 기록하며 제한된 기회 속에서도 존재감을 보였다. 매일 선발로 출전하는 주전 자원은 아니지만 내야와 외야를 동시에 커버할 수 있는 로사리오는 벤치 전력 강화를 원하는 양키스 구상에 부합하는 선수로 평가된다. 구단은 이번 계약을 통해 연봉 총액을 관리하는 동시에 시즌 중 변수에 대비한 안정적인 전력 구성을 갖추게 됐
TSN KOREA 박영우 기자 |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투수진이 2026시즌을 앞두고 리그 정상급 전력으로 평가받고 있다. 딜런 시즈 영입과 셰인 비버 잔류에 이어 한국프로야구 KBO MVP 출신 코디 폰세의 합류가 선발진에 새로운 변수를 더하고 있다. 미국 현지 매체들은 폰세를 블루제이스의 잠재적 브레이크아웃 후보로 지목했다. 폰세는 2025시즌 KBO에서 MVP를 차지하며 리그를 완전히 지배했다. 다승 17승 평균자책점 1점89 탈삼진 252개로 주요 투수 부문 1위를 휩쓸었고 단일 시즌 최다 탈삼진 신기록도 세웠다. 폰세는 과거 메이저리그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내지 못한 불펜 자원이었다. 피츠버그 파이리츠 시절에는 주전으로 자리를 잡지 못했다. 이후 일본과 한국 무대를 거치며 투구 내용과 구속이 모두 향상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MLB닷컴의 키건 매드슨은 폰세를 흥미로운 선택지로 꼽았다. 그는 “폰스가 최근 3년 3천만달러 계약을 체결한 상황을 감안하면 다소 예상 밖의 선택처럼 보일 수 있다. 하지만 그는 일본과 한국에서 4년을 보낸 뒤 메이저리그로 돌아오는 매우 흥미로운 스토리의 주인공이다. 지난 시즌 폰스는 KBO리그 최우수선수에
TSN KOREA 임재현 기자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두 차례 올스타에 선정된 마무리 투수 커비 예이츠(38)가 로스앤젤레스 다저스를 떠나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유니폼을 입는다. ESPN은 31일(이하 한국시간)에인절스가 예이츠와 1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구체적인 연봉은 공개되지 않았으며 구단은 신체검사를 마친 뒤 계약 내용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예이츠는 2014년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우완 불펜 투수다. 11시즌 동안 7개 팀에서 뛰며 통산 30승 24패 98세이브 67홀드 평균자책점 3.36을 기록했다. 2019년에는 내셔널리그 올스타, 2024년에는 아메리칸리그 올스타로 선정됐다. 특히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소속이던 2019년에는 60경기에서 41세이브 평균자책점 1.19를 기록하며 메이저리그 전체 구원 1위에 올랐다. 2024년 텍사스 레인저스에서는 33세이브 평균자책점 1.17로 정상급 마무리의 면모를 재확인했고 시즌 뒤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1년 1300만달러 계약을 체결했다. 그러나 다저스에서는 잦은 부상과 부진이 겹쳤다. 올 시즌 50경기에 출전해 3세이브 15홀드 평균자책점 5.23에 그쳤고 포스트시
TSN KOREA 장우혁 기자 | 한국인 최초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BL) 명예의 전당 투표 대상자가 된 추신수(43)가 첫 번째 지지표를 확보했다. 댈러스스포츠(DLLS) 소속 제프 윌슨 기자는 31일(한국시간) 자신이 행사한 명예의 전당 투표 용지를 공개하며 추신수에게 한 표를 던졌다고 밝혔다. 윌슨 기자는 DLLS를 통해 추신수를 선택한 이유로 기록과 상징성을 동시에 언급했다. 그는 추신수가 통산 OPS 0.824를 기록한 뛰어난 선수라고 평가했다. 다만 득표율 5%를 넘어 후보 자격을 유지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전망했다. 추신수는 2005년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해 2020년까지 16시즌 동안 1천652경기에 출전했다. 통산 성적은 타율 0.275 1천671안타 218홈런 782타점 157도루 출루율 0점377 장타율 0.447이다. 개인 타이틀과는 인연이 없었지만 3차례 20홈런 20도루를 달성했고 2018년에는 텍사스 레인저스 구단 기록인 52경기 연속 출루를 세웠다. 미국야구기자협회 BBWAA는 지난달 18일 2026년 명예의 전당 헌액 대상 신규 후보 12명과 기존 후보 15명을 발표하며 추신수를 포함했다. 한국 선수가 명예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