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ESG] 울산 현대차 질식사고 '연구원 3명 사망'... ESG 경영과제 드러내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이슈보도팀 |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에서 지난 19일 발생한 연구원 3명 질식 사망 사고가 기업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과제에 대한 경종을 울리고 있다. 이번 사고는 기업의 안전관리 체계와 근로 환경에 대한 근본적 점검이 필요함을 시사한다. 현대차는 사고 직후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사고 원인의 조속한 규명과 재발 방지 대책을 약속했다. 그러나 이번 사고는 단순한 사후 대책 발표를 넘어, 근로자 안전과 관련된 체계적인 ESG 경영 실천의 부족함을 보여준다. 현대차는 2022년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3건의 사망사고가 발생하며, 총 5명의 사망자를 기록했다. 이 같은 사고는 기업이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는 데 있어 안전 관리가 가장 중요한 요소임을 다시 한번 부각시킨다. 특히, 밀폐된 체임버에서 발생한 이번 사고는 기술적 설비와 안전 프로세스 전반에 걸친 체계적 관리의 부재를 드러냈다. 사고는 울산 북구 현대차 울산공장 전동화품질사업부 내 차량 성능 테스트 공간(체임버)에서 발생했다. 연구원들은 차량 주행 성능을 테스트하던 중 배
- 이슈보도팀 기자
- 2024-11-20 1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