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 | 이기흥 전 대한체육회장이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의 초청을 받아 오는 3월 열리는 IOC 총회에 참석한다. 이기흥 전 회장은 지난 13일 제42대 대한체육회장 선거에서 3선에 실패한 후 바흐 위원장에게 IOC 위원직 사퇴 의사를 전달했다. 이에 바흐 위원장은 아쉬움을 표하며 3월 18일부터 20일까지 그리스에서 열리는 제144회 IOC 총회에 이 전 회장을 초대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이 전 회장은 바흐 위원장의 초청에 응하며 총회 참석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그는 대한불교조계종 불교리더스포럼 상임대표로서 2026년 2월까지 서울과 강원도 인제를 오가며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 전 회장의 대한체육회장 임기는 오는 2월 27일까지이지만 조기 사퇴 의사를 밝혔다. 아울러 IOC에도 위원직 사퇴 의사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TSN 코리아 이슈보도팀 제보하기 ▷ 전화 : 1661-8995 ▷ 이메일 : info@tsnkorea.kr ▷ TSN TV & SNSJTV 유튜브, 인스타 뉴스 구독해주세요!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인턴기자 | 이기흥(70) 대한체육회장이 제42대 대한체육회장 선거에서 3선 도전에 실패한 뒤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직을 사퇴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지난 14일 체육회장 선거에서 낙선한 이 회장은 토마스 바흐(71) IOC 위원장에게 "체육회장 임기와 관계없이 IOC 위원직에서 물러나겠다"고 전한 사실이 16일 확인됐다. 이 회장은 2019년 국가올림픽위원회(NOC) 대표 자격으로 IOC 위원에 선출됐다. 그러나 체육회장 연임에 실패하면서, 회장 임기가 끝나는 오는 2월 27일에 IOC 위원직도 종료된다. 이로 인해 대한민국의 IOC 위원은 김재열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회장 단 한 명만 남게 됐다. 한편, 이 회장은 체육회장직에서 조기 사퇴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그는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직무 정지 처분을 받아 정상적인 회장 업무를 수행하지 못하고 있다. 체육회는 김오영(67) 회장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이기흥 회장의 사퇴 결정은 체육계에 적잖은 파장을 일으킬 전망이다. ▶TSN 코리아 이슈보도팀 제보하기 ▷ 전화 : 1661-8995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이슈보도팀 | 이기흥 현 회장의 3선 도전과 그를 막기 위한 단일화의 대립으로 화제를 모았던 대한체육회장 선거가 역대 최다, 6파전으로 치러지게 됐다. 내년 1월 14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홀에서 열리는 제42대 대한체육회장 선거가 역대 최다인 6명의 후보 경선으로 진행된다. 이기흥 현 회장이 3선을 노리는 가운데, 유승민 전 대한탁구협회장, 강신욱 단국대 명예교수, 김용주 전 강원도체육회 사무처장, 오주영 전 대한세팍타크로협회장, 강태선 후보가 출사표를 던지며 치열한 경쟁이 예고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후보 등록을 마감한 결과, 이기흥, 강태선 후보가 24일 먼저 등록을 마쳤고, 25일에는 유승민, 강신욱, 김용주, 오주영 후보가 합류했다. 후보 기호는 추첨을 통해 이기흥 1번, 김용주 2번, 유승민 3번, 강태선 4번, 오주영 5번, 강신욱 6번으로 결정됐다. 이날 등록을 마친 유승민 후보는 2004년 아테네 올림픽 탁구 금메달리스트 출신으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을 역임하며 스포츠 외교와 행정 경험을 쌓아왔다. 이번 선거에서 그는 자신의 경험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점으로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이슈보도팀 | 단식 투쟁을 벌였던 박창범 전 대한우슈협회장이 이기흥 대한체육회 회장의 3선 도전을 비판하며, '반이기흥 연대'를 이룬 체육회장 선거 출마자들에게 단일화를 촉구했다. 박 전 회장은 16일, "존경하는 후보님들, 구호만 외칠 때가 아니라 후보 단일화를 해야 한다. 우리는 행동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스포츠 대통령'을 선출하는 제42대 대한체육회장 선거에 출마한 후보들이 단일화에 나설 것을 촉구하며, 체육계의 변화를 위한 실질적인 행동을 요구했다. 내년 1월 14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치러지는 대한체육회장 선거에는 현재까지 박 전 회장을 포함해 8명이 출마 의사를 밝혔다. 역대 최다 출마자로 기록될 전망인 가운데, 박 전 회장을 비롯해 강신욱 단국대 명예교수, 유승민 전 대한탁구협회장, 강태선 서울시체육회장, 안상수 전 인천시장, 김용주 전 강원도체육회 사무처장, 오주영 전 대한세팍타크로협회장 등이 출마를 선언했다. 박 전 회장은 이기흥 회장의 3선 도전을 막기 위해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2일까지 11일간 단식 투쟁을 벌였다. 당시 강신욱 명예교수와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이슈보도팀 | 대한체육회장 3선에 도전하는 이기흥(69) 현 회장이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직무 정지'를 통보받으면서 그의 연임 승인 여부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위원장 김병철)는 12일 오후 2시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회관에서 전체 회의를 열어 이 회장의 연임 승인 안건 등을 처리할 예정이다. 이기흥 회장은 내년 1월 14일에 예정된 제42대 체육회장 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반드시 통과해야 하는 첫 관문에 서 있다. 현행 체육회 정관에 따르면, 체육회장을 포함한 임원은 한 차례 연임이 가능하지만, 세 번째 연임을 시도할 경우 스포츠공정위의 심의를 거쳐야 한다. 스포츠공정위는 이미 지난 4일 소위원회를 통해 사전 심의를 진행했으며, 이날 전체 회의에서 1차 심사 결과를 토대로 연임 여부에 대한 최종 결론을 내릴 계획이다. 공정위는 규정에 따라 위원장 1명, 부위원장 최대 3명, 위원 15명 이하로 구성되며, 징계를 제외한 안건은 재적위원 과반수 출석과 출석위원 과반수 찬성으로 의결된다. 이번 심의의 주요 쟁점은 이기흥 회장이 임원 연임 제한 예외 조항을 통과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이슈보도팀 | 스포츠윤리센터가 대한테니스협회장 보궐선거 중단과 관련해 대한체육회 이기흥 회장을 업무방해 혐의로 수사 의뢰하기로 했다. 국민의힘 박정하 의원실이 7일 공개한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윤리센터는 이기흥 회장이 자신의 지위를 이용해 테니스협회장 보궐선거를 방해한 것으로 판단하고 지난달 25일 수사의뢰를 결정했다. 윤리센터는 이 사안을 지난 4월 말부터 약 6개월간 조사해 왔으며, 문화체육관광부에 징계 요청도 함께 진행했다. 조사 과정에서 이기흥 회장은 세 차례에 걸친 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아, 조사에 성실히 임할 의무를 규정한 국민체육진흥법을 위반했다며 500만 원 이하의 과태료 부과가 결정됐다. 테니스협회는 지난해 10월 26일 체육회의 지시로 보궐선거를 중단했으며, 당시 한 후보자에 대한 결격사유 의혹과 윤리센터의 조사가 진행된다는 점을 체육회가 지목하며 선거 중단을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이기흥 회장은 국정감사에서 해당 입후보자들이 윤리센터에서 조사받고 있다고 발언했지만, 윤리센터는 이들을 조사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윤리센터는 이기흥 회장이 허위 발언과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이슈보도팀 | 대한체육회장직 3선에 도전하는 이기흥 회장(69)이 연임 승인을 앞두고 중요한 첫 시험대에 올랐다. 내년 1월 14일에 열리는 제42대 체육회장 선거에 출마하려면, 이기흥 현 회장은 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위원장 김병철)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현재 체육회 정관에 따르면 회장직을 포함한 임원은 한 차례 연임할 수 있으며, 3연임을 원할 경우 스포츠공정위 심사를 거쳐야 한다. 이기흥 회장이 세 번째 임기 도전 의사를 표했기 때문에 스포츠공정위는 4일 소위원회를 열어 이 회장의 3연임 도전에 대한 사전 심의를 진행했다. 이기흥 회장의 연임 승인 여부에 있어 최대 쟁점은 그가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직을 지속할지 여부다. 체육회 정관에는 예외적으로 국제스포츠기구 임원 진출 시 임원 경력이 필요한 경우 연임을 승인할 수 있는 조항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 회장으로서는 IOC 위원직을 유지하기 위해서라도 회장직 연임이 필요하다고 주장할 수 있다. 현재 한국인 IOC 위원은 이기흥 회장과 김재열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회장 두 명뿐이다. 이기흥 회장은 2019년 국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이슈보도팀 | 대한체육회 노동조합이 4일 열리는 이기흥 회장의 3선 도전 스포츠공정위원회 1차 심사를 앞두고 기습 시위를 펼쳤다. 노조 조합원 10여명은 이날 오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회관 325호실 앞에서 '정부도 국회도 무시하고 꼼수로 연임에 도전하는 이기흥 회장 물러나라' 등 문구가 적힌 플래카드를 앞세우고 30여분 구호를 외쳤다. 이날 325호실에서는 스포츠공정위 소위원회가 이기흥 회장의 연임 요청에 대해 사전 심의를 벌일 예정이었다. 노조는 이어 "이기흥 회장은 재임 8년 동안 직원들은 뒷전이었고, 예산을 탕진하고 채용 비리를 저질렀다"면서 "공정위는 사심 없이 공정하게 심의하라"고 주장했다. 체육회 노조는 지난 1일에는 성명을 발표해 이기흥 회장은 연임 도전에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노조는 아울러 차기 체육회장의 요건으로 ▲ 대한체육회의 국제·국내적 지위와 역할을 제대로 이해하고 권한을 책임감 있게 집행하는 인물 ▲ 체육계 풀뿌리 조직 등 현장 목소리에 가장 먼저 귀 기울이고 소통하는 인물 ▲ 공직자로서 법적·도덕적·윤리적 책무를 명확히 인식하고 공정성과 청렴함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