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온라인뉴스팀 | 김주형이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의 벽에 다시 한 번 막히며 우승 문턱에서 아쉬움을 삼켰다. 김주형은 9일(한국시간) 바하마의 올버니 골프 코스(파72)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이벤트 대회 히어로 월드 챌린지(총상금 500만 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기록했다. 최종합계 19언더파 269타를 기록한 김주형은 우승자 셰플러(25언더파 263타)에게 6타 차로 밀리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히어로 월드 챌린지는 PGA 투어 정규 대회는 아니지만 세계 정상급 선수 20명이 출전해 대회 성적에 따라 세계랭킹 포인트가 부여된다. 타이거 우즈(미국)가 주최하는 이 대회는 김주형에게 두 번째 출전으로, 그는 2022년 공동 10위에 이어 올해 준우승을 기록하며 뛰어난 기량을 입증했다. 이번 대회 준우승으로 김주형은 내년 1월 3일 미국 하와이주에서 열리는 PGA 투어 시즌 개막전 ‘더 센트리’에서도 강력한 우승 후보로 주목받고 있다. 그는 이어지는 남녀 혼성 팀 대항 이벤트 대회 ‘그랜트 손턴 인비테이셔널’에 태국의 지노 티띠꾼과 팀을 이뤄 출전, 개막전을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타이거 우즈(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복귀를 위한 몸 상태가 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우즈는 4일(한국시간) 바하마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9월에 수술을 받았지만 허리가 완전히 회복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이렇게 허리 상태가 나빠질 줄 몰랐다"며, "다리로 내려가는 통증이 심해서 수술을 결심했다"고 설명했다. 우즈는 수술 당시 목표로 "한 달에 한 번 정도 PGA 투어 대회에 걸어서 출전할 수 있는 건강을 회복하는 것"이라며, "하지만 앞으로 한 달에 한 번 출전할 수 있을지 확신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열심히 재활해서 더 튼튼해지고, 내년에는 최고의 기회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올해 우즈는 메이저대회 4개를 포함해 5차례 대회에만 출전했다. 그 중 한 번은 기권했고, 세 번은 컷 탈락했으며, 마스터스에서는 공동 60위로 부진했다. 자신이 호스트로 진행하는 히어로 월드 챌린지에는 출전하지 않기로 한 우즈는 "이 대회에는 최고의 선수 20명이 출전하는데, 나는 아직 그들과 경쟁할 만큼 경기력이 올라오지 않았다"며, "경기력이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