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윤태준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제주SK FC가 4월 한 달 동안 제주 4·3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해 특별한 유니폼을 착용한다. 제주 구단은 2일, "제주 4·3 희생자 추념일을 맞아 희생자와 유족들을 위로하고, 화해와 상생의 정신을 알리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고 전했다. 제주SK는 2021년부터 유니폼 가슴 부위에 동백꽃 패치를 부착하고 공식 경기에 나서왔다. 이번 시즌에도 4월 6일 광주전, 13일 전북전, 20일 포항전, 26일 안양전 등 예정된 4경기에서 선수들이 동백꽃 패치가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설 예정이다. 이번 조치는 제주 4·3의 정신을 기리고, 지역사회의 상생과 화해를 위한 의미 깊은 활동으로, 구단은 이를 통해 팬들에게 더 많은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내길 기대하고 있다.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 | K리그1 포항스틸러스가 지역 비하 논란을 일으킨 서포터즈에 대해 징계를 내렸다. 포항 구단은 27일 공식 SNS를 통해 최근 논란이 된 특정 서포터즈 소모임의 광주 지역 비하와 관련한 조사 및 징계 결과를 발표했다. 사건은 지난 22일, 포항 일부 서포터즈가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1 4라운드 광주FC와의 원정 경기 전후로 시작됐다. 이들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광주 원정을 해외 원정으로 표현한 게시물을 올리며 지역 비하 논란을 일으켰다. 이에 대해 포항 구단은 “지난 22일 포항 서포터즈 특정 소모임이 게시한 광주 지역 비하 게시물과 관련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25일 광주FC로부터 공문을 받은 뒤, 관련 규정과 타 구단 사례 검토, 연맹 질의, 당사자 확인, 광주FC와의 소통 등 절차를 거쳤고, 27일 광주FC에 회신 공문을 보내며 징계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구단은 문제의 게시물을 작성한 두 명에 대해 2025시즌 포항 홈에서 열리는 광주FC와의 경기 출입을 금지하는 징계를 내렸다. 이종하 포항 단장은 공식 사과문을 통해 구체적인 입장을 전했다.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윤태준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디펜딩 챔피언 울산 현대가 2025 FIFA 클럽 월드컵 참가에 따라 6월 예정된 일부 경기 일정을 4월로 앞당겼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1일 울산과 대전하나시티즌의 18라운드 경기를 원래 6월 15일에서 4월 1일 오후 7시 30분으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경기 장소는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으로 그대로 유지된다. 또한, 6월 18일에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울산과 FC안양의 19라운드 경기도 4월 23일 오후 7시 30분으로 변경되었다. 울산은 아시아축구연맹(AFC) 랭킹을 기준으로 2025 FIFA 클럽 월드컵 출전권을 확보했다. 이로 인해 울산은 6월과 7월에 미국에서 열리는 클럽 월드컵에서 도르트문트(독일), 플루미넨시(브라질), 마멜로디 선다운스(남아프리카공화국)와 16강 진출을 다툰다.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윤태준 기자 | 한국프로축구연맹(K리그)이 글로벌 숏폼 동영상 플랫폼 틱톡(TikTok)과 파트너십 라이선스 계약을 맺었다고 20일 발표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K리그 콘텐츠 활성화와 팬들과의 소통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파트너십의 핵심 내용은 ‘이달의 틱톡 모먼트’ 운영, ‘틱톡 서포터즈’ 프로그램 진행, 그리고 틱톡과 K리그 구단 간 협력 지원이다. ‘이달의 틱톡 모먼트’는 K리그 관련 인기 영상을 선정해 시상하는 프로그램으로, 팬들의 창의적인 콘텐츠를 독려할 전망이다. 또한, ‘틱톡 서포터즈’는 구단과 크리에이터가 협업해 팬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 이와 함께 프로연맹은 틱톡의 다양한 콘텐츠 기능을 적극 활용해 경기 하이라이트 영상을 공유하고 팬들과의 소통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K리그가 디지털 플랫폼에서 더욱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팬들에게 한층 가까이 다가갈 것으로 기대된다.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곽중희 기자 | 하나은행이 프로축구 K리그의 타이틀 스폰서로 2029년까지 함께한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3일 서울 서대문구 스위스 그랜드 호텔에서 열린 2025시즌 K리그1 개막 미디어데이에서 하나은행과 타이틀 스폰서 계약을 연장했다고 발표했다. 조인식에는 권오갑 프로연맹 총재와 이호성 하나은행장이 참석해 협약을 공식화했다. 2017년부터 K리그와 협력해온 하나은행은 이번 계약 연장을 통해 2028년까지 총 12년간 타이틀 스폰서를 맡게 됐다. 이는 K리그 역사상 최장기간 계약이며, 금액 또한 연간 50억 원씩 총 200억 원으로 역대 최고 수준이다. 하나은행은 그동안 '축덕카드' 발행, 'K리그 적금' 출시 등 축구 팬을 위한 다양한 금융상품을 선보이며 K리그 활성화에 기여해왔다. 지난해부터는 하나원큐 애플리케이션 내 '축구PLAY' 서비스를 신설해 팬들의 관심을 높였다. 사회공헌 활동에도 적극적이었다. 이동 약자의 경기장 접근성을 개선하는 '모두의 축구장, 모두의 K리그' 캠페인, 발달장애인의 축구 참여를 지원하는 'K리그 유니파이드컵', 친환경 캠페인 '그린킥오프' 등을 통해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 | 울산 HD FC의 수문장 조현우가 K리그1 새 시즌 개막을 사흘 앞두고 코뼈 골절상을 입었다. 울산 구단 관계자는 13일 "조현우가 전날 CT 검사를 받은 결과 코뼈가 골절된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붓기와 멍이 남아 있다"고 밝혔다. 조현우는 12일 태국 부리람의 창아레나에서 열린 부리람 유나이티드와의 2024-2025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리그 스테이지 7차전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1-1로 맞선 후반 25분, 부리람 공격수 마르틴 보아키에와 충돌하면서 부상을 입었다. 보아키에가 골지역 왼쪽으로 흐르던 공을 슈팅으로 연결하려다 각을 좁히며 나온 조현우의 얼굴을 무릎으로 가격했다. 심한 통증을 호소하던 조현우는 결국 문정인과 교체됐다. 울산은 후반 추가시간 결승골을 내주며 패했고, ACLE 16강 진출에도 실패했다. 조현우의 부상은 K리그1 4연패를 노리는 울산에 큰 악재다. 지난 시즌 K리그1 우승을 이끌고 리그 MVP로 선정됐던 그가 16일 FC안양과의 시즌 첫 경기 출전이 어려울 가능성이 높다. 정확한 부상 정도와 결장 기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윤태준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광주FC가 K리그2 수원 삼성의 유망주 수비수 곽성훈(18)을 임대로 영입했다. 이번 영입을 통해 광주는 센터백과 22세 이하(U-22) 자원을 동시에 강화하게 됐다. 곽성훈은 수원의 18세 이하(U-18) 팀인 매탄고 출신으로, 2006년생 중앙 수비수다. 그는 U-13, U-16, U-17 대표팀을 차례로 거치며 유망주로 성장했다. 2023년 K리그 U-17 챔피언십에서는 매탄고의 준우승을 이끌었으며, 2024년 대한축구협회장배 전국고등축구대회에서는 팀을 우승으로 이끄는 활약을 펼쳤다. 2023년에는 K리그 최초로 만 17세의 나이에 수원과 준프로 계약을 체결해 주목받기도 했다. 광주 구단은 "곽성훈은 키 190㎝, 몸무게 82㎏의 탄탄한 체격을 갖추고 있으며, 제공권에서 강한 모습을 보이는 센터백"이라며 "몸싸움 능력이 뛰어나고 긴 다리를 활용한 패스 차단 능력이 탁월하다"고 평가했다. 또한 "장신임에도 불구하고 스피드가 좋고, 수준급 빌드업 능력도 갖췄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윤태준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김천 상무가 2025시즌 주장단 구성을 확정했다. 김천은 11일 "지난 시즌과 마찬가지로 김민덕이 주장을 맡고, 부주장은 박승욱이 담당한다"고 발표했다. 김민덕은 대전하나시티즌에서 활약하다가 김천에 합류한 수비수이며, 박승욱은 포항 스틸러스 출신의 수비수다. 두 선수는 지난해 7월부터 각각 주장과 부주장을 맡아 선수단과 코칭스태프 사이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김천은 "정정용 감독과 선수단의 두터운 신뢰를 바탕으로 두 선수가 올해도 주장단을 이끌게 됐다"고 설명했다.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 | K리그1 디펜딩 챔피언 울산 HD FC의 '캡틴' 김영권이 2025시즌을 앞두고 남다른 각오를 밝혔다. 김영권은 5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열린 2024-2025 ACL 미디어데이에서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울산은 오는 6월 14일부터 한 달간 미국에서 열리는 FIFA 클럽 월드컵에 K리그 대표로 출전한다. 김영권은 "클럽 월드컵 16강 진출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며 "최고의 팀들과 맞붙는 만큼 선수들 모두 기대에 차 있다. 선수들이 설렌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 대회가 K리그를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울산의 각오를 전했다. 그러나 울산의 올 시즌 일정은 어느 때보다 빡빡하다. 2024시즌 울산은 K리그1,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코리아컵까지 총 55경기를 치렀다. 이번 시즌엔 클럽 월드컵도 출전한다. 김영권은 "4개 대회를 준비하는 상황이지만, 전지훈련부터 철저히 준비해왔다. 이제는 결과로 보여줄 일만 남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미디어데이에서는 울산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 | 국제축구연맹(FIFA)의 결정으로 중국축구협회의 영구 제명 징계를 피한 손준호가 K리그2 충남아산FC 유니폼을 입고 복귀한다. 축구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손준호와 충남아산은 5일 입단에 최종 합의했다. 개인 훈련을 꾸준히 이어온 손준호는 경기 출전에 무리가 없는 몸 상태를 유지해왔다. 충남아산은 손준호의 합류로 K리그1 승격을 위한 강력한 전력을 확보하게 됐다. 다만, 약 6개월간 실전 공백이 있었던 만큼 경기 감각 회복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그러나 그의 기량만큼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는 평가다. 손준호의 클래스는 이미 K리그와 국가대표팀에서 입증된 바 있다. 그는 6일부터 제주에서 진행되는 팀의 2차 동계 전지훈련에 참가해 본격적인 팀 적응에 나설 예정이다. 복귀전은 오는 23일 서울 양천구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서울이랜드FC와의 K리그2 개막전이 될 가능성이 크다. 출전이 확정될 경우 지난해 9월 1일 이후 약 6개월 만에 공식 경기 그라운드를 밟게 된다. 손준호는 지난해 5월 중국 상하이 훙차오 공항에서 출국을 시도하던 중 중국 공안에 체포돼 약 10개월간 구금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인턴기자 | 승부조작 혐의로 영구 제명된 전 프로축구 선수가 소속된 1조원대 불법 도박사이트 자금 세탁 조직이 경찰에 적발됐다. 부산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전 프로축구 선수 A씨를 포함한 8명을 구속하고, 11명을 입건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들은 1조1천억원 규모의 불법 도박 자금을 세탁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2022년 1월부터 2023년 9월까지 허위 코인 매매 사이트를 개설하고, 이를 통해 불법 도박사이트 112곳의 회원 6만6천802명에게서 거액의 도박 자금을 입금받아 세탁했다. 이들은 대포통장과 대포폰을 이용해 수천 개의 가상계좌를 발급받고, 불법 도박 자금을 주고받았다. 또한, A씨와 공범들은 불법 도박사이트에서 제공하는 입금 사이트를 허위 코인 거래 사이트로 연결시켜, 수사기관의 추적을 피하려 했다. 도박자금과 거래 내역을 코인 거래로 위장하며 수사망을 교묘히 피한 것이다. A씨는 과거 K리그 승부조작 사건에 연루되어 영구 제명된 전직 프로축구 선수로, 이번 범행에서 범죄 기획과 관리를 총괄한 인물로 확인됐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불법 도박 자금 세탁에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인턴기자 | 프랑스 프로축구 파리 생제르맹(PSG)이 5부리그 소속 에스팔리와의 프랑스컵 32강전에서 힘겹게 승리하며 16강에 진출했다. PSG는 16일(한국시간) 프랑스 클레르몽페랑의 스타드 마르셀-미슐랭에서 열린 에스팔리와의 2024-2025 프랑스컵 32강 원정경기에서 4-2로 승리해 16강 진출 티켓을 따냈다. 이날 PSG는 이강인이 벤치에서 대기하다 후반 시작과 함께 그라운드를 밟았다. 그러나 이강인은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다. 상대 팀 에스팔리는 프랑스 5부리그에 해당하는 샹피오나 나시오날3(120개 팀 참가)에 속하는 아마추어팀이다. 에스팔리는 이번 시즌 I조에서 14개 팀 중 10위에 자리하고 있다. PSG는 사실상 2군 전력으로 경기에 나섰지만, 뜻밖의 어려움을 겪었다. 경기 초반, 에스팔리는 PSG의 수비를 허물며 선제골을 터뜨렸다. 전반 3분, 빠른 역습을 전개한 에스팔리는 마티스 메자베르의 패스를 통해 케비스 그예치가 헤더로 골문을 열었다. PSG는 전반 37분 워렌 자이르 에메리의 왼발 중거리슛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1-1로 맞이한 후반, PSG는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인턴기자 | 스페인 프로축구 FC바르셀로나가 라이벌 레알 마드리드와의 '엘 클라시코'에서 5-2로 승리하며 2025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스페인 슈퍼컵) 정상에 올랐다. 바르셀로나는 13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의 킹 압둘라 스포츠시티에서 열린 2025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결승전에서 레알을 상대로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바르셀로나는 2년 만에 이 대회에서 정상에 올라 15번째 우승을 차지하며, 역대 최다 우승 기록을 다시 한번 갱신했다.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는 스페인 프로축구의 최상위 리그인 라리가 1, 2위 팀과 스페인 국왕컵(코파 델 레이) 우승팀 및 준우승팀이 참가하는 대회다. 라리가 우승팀과 코파 델 레이 준우승팀, 라리가 2위 팀과 코파 델 레이 우승팀이 준결승에서 맞붙어 결승 진출팀을 가린다. 바르셀로나는 2023-2024시즌 라리가 2위 자격으로 이번 수페르코파에 출전했으며, 대회에서 두 차례 연속 엘 클라시코를 맞은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바르셀로나는 2023년 수페르코파에서도 우승을 차지했으나, 지난해에는 레알이 정상에 올랐다. 2025년은 다시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인턴기자 | K리그1 광주FC가 베테랑 수비수 민상기(33)를 영입하며 후방 강화에 나섰다. 광주는 10일, “수원 삼성과 포항 스틸러스 등에서 활약한 민상기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민상기는 '매탄고 출신 1호 프로 선수'로 주목받으며 2010년 수원에 입단, 이후 주전 센터백으로 활약했다. 2020년에는 수원의 주장으로서 K리그1 간판 수비수로 자리매김했다. 2023년 부산 아이파크를 거쳐 지난해 포항에서 뛰었던 민상기는 K리그 통산 230경기(4골 1도움)를 기록했다. 광주는 민상기의 안정적인 대인 수비, 뛰어난 경기 운영 능력과 빌드업 능력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 민상기는 “광주라는 트렌디한 전술을 선도하는 구단에서 뛸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의 축구 인생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이 지난해 수원FC에서 활약한 '미남 하드워커' 정승원을 영입했다고 2일 공식 발표했다. 정승원은 서울과 다년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2017년 대구FC에서 프로에 데뷔한 후 2022~2023 시즌 수원 삼성에서 활동을 거쳐, 지난해 수원FC에서 전성기를 맞았다. 지난 시즌 K리그1 38경기에 출전해 11골 6도움을 기록하며 뛰어난 기량을 뽐낸 정승원의 K리그 통산 기록은 1부리그에서만 205경기 19골 21도움이다. 서울 구단은 “정승원은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2선과 3선 등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다재다능한 멀티 자원”이라며, “이번 영입을 통해 기성용, 이승모, 류재문, 황도윤 등 미드필더진에 깊이와 무게감을 더할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서울은 지난해 김기동 감독의 지휘 아래 5년 만에 K리그1 파이널A에 진입해 4위에 오른 뒤, 최근 김진수와 문선민 영입에 이어 정승원까지 품으며 새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키우고 있다. 정승원은 “꼭 와보고 싶었던, 좋은 팀인 FC서울에 합류하게 되어 영광이다”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