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윤태준 기자 | 두산 베어스 김기연(27)이 허리 근육통을 극복하고 실전에 복귀했다. 김기연은 11일 이천 베어스파크에서 열린 고려대학교와의 연습경기에서 3번 타자이자 포수로 선발 출전, 5타수 1안타를 기록하며 경기에서 활약했다. 김기연은 2월 초 호주에서 진행된 스프링캠프 중 허리 통증을 호소해 14일 조기 귀국했다. 두산 구단은 "허리 근육통이 심각한 상태는 아니었지만 빠른 회복을 위해 귀국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귀국 후, 김기연은 2월 22일 재활군에 합류해 치료와 훈련을 병행하며 몸 상태를 끌어올렸다. 퓨처스팀 관계자는 "오랜만의 실전에서 속구와 변화구 타이밍 모두 잘 맞았다"며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았다. 김기연은 지난해 두산에서 양의지(608⅓이닝)에 이어 579이닝을 소화하며 팀 내 포수 중 두 번째로 많은 경기를 소화했다.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인턴기자 | "두산의 주장으로 뛰는 것은 정말 영광스러운 일" 두산 베어스의 안방마님 양의지(37)는 2025시즌을 맞이하며 새로운 책임을 짊어졌다. 바로 두산 베어스의 주장으로서 팀을 이끌어가는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된 것이다. 양의지는 지난 1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창단 기념식 이후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주장의 의미와 자신이 느끼는 책임감을 밝혔다. 양의지는 "입단 초기에 김동주, 홍성흔 선배가 주장으로 팀을 이끄는 모습을 보며 많은 걸 배웠다. 두산의 주장으로 뛰는 것은 정말 영광스러운 일"이라며 자신의 마음을 전했다. 그는 입단 초기에 선배들이 팀을 이끄는 모습을 보며 큰 영향을 받았고, 이제는 자신이 그 자리에 서게 된 것을 무거운 책임으로 느끼고 있다. "어린 선수들이 나를 보며 어떤 느낌을 받을지 생각해본다. 그들에게 모범적인 선수가 되어야 한다는 책임감을 느낀다"고 강조한 양의지는 자신의 역할을 더욱 충실히 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또한, 그는 후배들에게 "부족한 부분은 선배들이 도울 테니, 꾸준히 노력해라. 당장 결과가 나오지 않더라도 포기하지 말고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두산 베어스의 주전 포수 양의지(37)가 2024 KBO 골든글러브 후보 명단에서 제외되며, 통산 최다 수상 기록에 도전할 기회를 잃었다. 27일 한국야구위원회(KBO)는 골든글러브 포수 부문 후보 명단을 발표했으며, 양의지는 명단에서 빠졌다. 포수 부문 후보로는 삼성 라이온즈 강민호, LG 트윈스 박동원, kt wiz 장성우, SSG 랜더스 이지영, 한화 이글스 최재훈, NC 다이노스 김형준, 키움 히어로즈 김재현이 이름을 올렸다. 양의지는 2014년부터 2016년까지, 그리고 2018년부터 2023년까지 9차례 골든글러브를 수상하며 KBO 리그 역사에 이름을 새겼다. 그는 두산 감독인 이승엽(10회)과의 기록 차이를 좁힐 기회를 노렸지만, 올해는 후보 자격조차 얻지 못했다. 양의지의 2024 시즌 성적은 준수했다. 그는 119경기에 출전해 타율 0.314, 17홈런, 94타점을 기록했으며, 출루율 0.379, 장타율 0.479를 기록하며 꾸준한 타격감을 보여줬다. 그러나 골든글러브 후보 조건에는 미치지 못했다. 골든글러브 후보가 되기 위해 포수 및 야수 부문에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