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뛰고 있는 이정후(26·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연속 경기 안타를 7경기에서 중단했다. 샌프란시스코는 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5 MLB 정규시즌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 경기에서 3-4로 패했다. 이정후는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고, 8회초 수비에서 중견수로 나섰다. 8회말에는 2사 1루 상황에서 2루수 땅볼로 아웃되며, 지난달 24일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경기부터 이어온 7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마감했다.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전날 0.319에서 소폭 하락한 0.316으로 기록됐다. 샌프란시스코는 콜로라도와의 경기에서 6회까지 3-1로 앞서갔지만, 7회 1점, 8회 2점을 내주며 3-4로 역전패를 당했다. 이로써 샌프란시스코는 콜로라도와의 4연전 중 첫 번째 경기를 아쉽게 패배했다. 샌프란시스코는 3일 콜로라도와의 4연전 두 번째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기사, 영상) | 빅 리그의 '쇼타임' 오타니 쇼헤이가 시속 180km를 넘는 총알 같은 타구로 시즌 5호 홈런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로스앤젤레스 다저스(LA 다저스)의 오타니는 1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에서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오타니는 5타수 3안타 1타점 3득점으로 활약하며 다저스 5-3 승리를 이끌었다. 이번 승리로 다저스는 시즌 12승을 챙겼고, 오타니의 시즌 타율은 0.296, OPS 0.939로 크게 개선됐다. 첫 타석에서 오타니는 1회말 우전 안타로 출루하며 경기를 시작했다. 볼카운트 2-2에서 5구째 바깥쪽 낮은 커브를 잡아당겨 우익수 앞에 떨어지는 하드 히트를 만들어냈고, 무키 베츠가 바로 뒤를 이어 시즌 4호 투런 홈런을 터뜨려 선취 득점을 올렸다. 오타니는 두 번째 타석에서 홈런을 폭발시켰다. 3회말, 볼카운트 2-2에서 5구째 체인지업을 우측으로 쳤고, 파울 폴을 살짝 벗어난 큰 타구를 날린 뒤, 바로 이어진 공을 받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기사, 영상) |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외야수 이정후(26)가 시범경기에서 압도적인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정후는 25일(한국시간),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MLB 시범경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서 이정후는 1회말 첫 타석에서 우측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날리며 팬들에게 강렬한 복귀 신호를 보냈다. 이날 이정후는 3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그는 첫 타석부터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냈다. 팀이 0-1로 뒤지고 있던 1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상대 선발 우완 체이스 달랜더의 초구를 공략해 우측 담장을 넘기는 동점 홈런을 날렸다. 이 홈런은 이정후가 지난해 4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 이후 약 10개월 만에 기록한 메이저리그 홈런이었다. 이정후는 지난해 시범경기에서 홈런 1개를 기록했고, 정규 시즌에서도 2개의 홈런을 기록한 바 있다. 그러나 지난 시즌 5월 경기 도중 어깨 부상으로 일찍 시즌을 마감해야 했고, 이번 시범경기를 통해 복귀했다. 23일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시범경기에서 3타수 1안타를 기록하며 복귀전을 치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미국프로야구(MLB) 콜로라도 로키스 프랜차이즈 스타 찰리 블래크먼(38)이 현역에서 은퇴한다. 24일 MLB닷컴에 따르면 블래크먼은 올 시즌을 끝으로 콜로라도 유니폼을 벗는다. 블래크먼은 2011년부터 14년간 콜로라도에서만 뛴 '원클럽맨'이다. MLB 올스타에 4차례 뽑혔고 실버 슬러거상을 2차례 받았다. 이날까지 블래크먼은 1천618경기 1천797안타(타율 0.292) 226홈런 797타점 991득점을 기록했다. 블래크먼의 통산 기록 가운데 1천618경기, 1천797안타, 2천942루타 등은 구단 사상 역대 2위 기록에 해당한다. 각 부문 1위는 올해 7월 명예의 전당에 입성한 토드 헬턴이다. 콜로라도 구단주 딕 몬포트는 "14년 동안 매 경기와 타석에 마음을 다한 찰리에게 감사하다. 그의 선수 생활은 끝나지만 다른 방식으로 우리의 일원으로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