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박해리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가 정몽규 HDC 그룹 회장이 대한축구협회장에 취임한 뒤 HDC 현대산업개발 임원을 대한축구협회에 불법 파견한 것과 관련해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고 19일 밝혔다. 문체부는 지난해 말 HDC 현대산업개발 상무보 A씨에 대한 감사를 진행해 여러 건의 위법 사항을 확인했다. 파견 근무의 최장기간은 2년이지만 A씨는 11년간 대한축구협회에 파견돼 근무했으며 수임료 인상 과정도 정당한 절차를 거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문체부는 대한축구협회에서 '행정지원팀장'이라는 보직을 맡아 10억원의 수임료를 받은 A씨의 파견 과정 역시 인사 규정상 근거가 없었다는 점을 확인했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배현진 의원도 지난해 10월 "A씨가 HDC 현대산업개발로부터 매달 월급을 수령하고, 동시에 대한축구협회로부터 업무 추진비와 자문료, 교통비, 통신비 등 각종 부대 비용을 받았다"고 지적한 바 있다. 또 천안축구종합센터 건립 사업 진행 과정에서 대한축구협회가 계획 설계를 맡은 네덜란드 건축회사 유엔스튜디오와 주고받은 메일 중 상당수가 HDC 현대산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 | 정몽규(63) HDC그룹 회장이 대한축구협회 회장직을 4연임하며 2029년까지 축구계를 이끌게 됐다. 2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열린 제55대 대한축구협회 회장 선거에서 정 회장은 신문선(66) 명지대 초빙교수와 허정무(71) 전 국가대표팀 감독을 제치고 당선됐다. 1차 투표에서 전체 유효 투표 183표 중 156표를 확보하며 과반을 훨씬 넘긴 정 회장은 결선 없이 당선을 확정 지었다. 2013년 대한축구협회 회장에 오른 이후 3차례 연임에 성공한 그는 이번 임기까지 채우면 총 16년간 축구협회를 이끈 최장수 회장으로 기록된다. 이는 정몽준 아산정책연구원 명예이사장(1993~2009년)과 같은 기간이다. 이번 4연임으로 정 회장은 연간 예산 규모 2,000억 원에 달하는 축구협회를 4년 더 운영하게 됐다.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 | 정몽규 현 대한축구회장이 후보 자격을 유지한 채로 법원의 가처분 결정으로 중단됐던 대한축구협회 차기 회장 선거가 오는 26일에 치러진다. 허정무 전 대표팀 감독과 신문선 명지대 기록정보과학전문대학원 스포츠기록분석학과 초빙교수가 후보로 나선 가운데, 정몽규 현 회장은 정부의 중징계 요구에도 불구하고 후보 자격을 유지한다. 축구협회는 3일 새롭게 구성된 선거운영위원회 회의를 열고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선거운영위원회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출신 3명, 법조계 3명, 학계 2명, 언론인 3명으로 구성되었으며, 박영수 위원이 위원장으로 선임됐다. 박 위원장은 중앙선관위 사무총장을 역임한 경력이 있다. 선거운영위는 이날 4시간 동안의 논의를 거쳐 26일 제55대 축구협회 회장 선거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구체적인 일정은 8일 열릴 예정인 회의에서 확정된다. 이번 선거는 '재선거'가 아닌 '선거 재개'로 간주되며, 후보자 등록은 새로 진행하지 않는다. 따라서 기존 후보들은 자격을 그대로 유지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해 11월 축구협회 감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정몽규 회장을 포함한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 | 대한축구협회는 제55대 회장 선거를 담당할 선거운영위원회의 업무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전직 중앙선거관리위원회(중선관위) 위원을 다수 포함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축구협회는 관련 단체에 위원 추천을 의뢰했으며, 선거운영위는 법조계, 학계, 언론계 등에서 7명에서 11명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축구협회는 "이번 선거운영위에는 중선관위 출신 위원들을 다수 포함하고, 언론계 참여 폭도 넓히는 등 최대 11명으로 구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전에 해산된 선거운영위는 변호사 4명, 교수 3명, 언론단체 소속 1명 등 총 8명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또한 축구협회는 "위원들의 독립성을 보장하기 위해 협회가 개별적으로 위촉하는 대신, 각 분야의 관련 단체에 위원 추천을 의뢰해 위원을 선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회장 선거는 4선을 노리는 정몽규 현 회장과 신문선, 허정무 후보가 경쟁을 벌이고 있으며, 불공정 논란이 끊이지 않았다. 선거는 원래 지난 8일 치러질 예정이었으나, 허정무 후보의 선거 중지 가처분 신청을 법원이 인용하면서 연기됐다. 이후 기존 선거운영위가 위원 전원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인턴기자 | 대한축구협회 회장 선거에 출마한 신문선 명지대 기록정보과학전문대학원 스포츠기록분석학과 초빙교수가 축구협회 공정위원회(공정위)를 향해 정몽규 회장에 대한 빠른 징계 조치를 요구했다. 신문선 후보는 20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 앞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축구협회 공정위 위원장은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의 문책 요구와 관련 규정에 따라 조속히 회의를 소집하고, 정몽규 회장에 대한 징계 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문체부는 지난해 11월, 축구협회 특정 감사 결과를 발표하며 정몽규 회장에게 국가대표 감독 선임 논란, 축구인들에 대한 부적절한 사면 조치, 천안 축구종합센터 건립 보조금 허위 신청 등을 이유로 중징계를 요구한 바 있다. 이후 문체부는 지난 2일, 축구협회의 특정감사 재심의 요청을 기각하면서 정몽규 회장에 대한 자격정지 이상의 중징계 처분을 1개월 내로 의결하고 결과를 보고할 것을 지시했다. 신문선 후보는 "징계 심의 기한이 다가오고 있음에도 공정위 소집에 대한 어떠한 정황도 보이지 않는다"며, "공정위는 신속하게 징계 절차를 진행해야 한다"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인턴기자 | 신문선, 허정무 후보가 주장한 대한축구협회장 선거의 관리 위탁이 무산됐다. 대한축구협회(KFA)는 16일 종로구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전달받은 '선거관리 위탁신청 검토 결과'를 공개했다. 해당 검토 결과, 대한축구협회 회장 선거를 중앙선거관리위원회나 지역 선거관리위원회에 위탁하는 방안은 무산됐다. 종로구선거관리위원회는 전날 축구협회에 보낸 통지서에서 "우리 위원회는 3월 5일 예정된 전국 동시 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 관리 업무가 진행 중"이라며 "일정상 임의위탁 선거 관리가 어렵다"고 밝혔다. 이어 "설사 위탁이 이루어진다 하더라도 '공공단체 등 위탁선거에 관한 법률'에 따라 임의위탁 선거는 위탁단체인 대한축구협회와 위원회가 선거사무를 분리해 관리해야 하므로 현 단계에서 해당 선거를 전반적으로 총괄 관리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축구협회는 지난 8일 중앙선관위에 대한축구협회 회장 선거 관리를 위탁할 수 있는지 여부를 검토해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 당초 8일로 예정된 협회장 선거는 법원이 허정무 후보 측이 낸 선거 금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하면서 전면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인턴기자 | 대한축구협회가 회장 선거의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선거운영위원회 구성을 확대하고 언론인 위원을 늘리기로 했다. 축구협회는 14일 오후 2025년 제1차 이사회를 긴급 소집해, 이달 중 새로운 선거운영위를 구성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법원의 선거 중지 가처분 인용으로 선거가 연기된 데 이어, 기존 선거운영위 전원 사퇴로 인한 해산 사태가 발생한 가운데 이루어졌다. 야권 후보들이 불공정을 지속적으로 제기한 상황에서 협회는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위원 수를 기존보다 늘리기로 했다. 현행 규정에 따르면 선거운영위는 법조계, 언론계, 학계 인사로 7~11명 사이로 구성되며, 지난 선거운영위는 8명으로 운영됐다. 협회는 이번에는 더 많은 위원을 참여시킬 계획이다. 특히 언론계의 참여를 확대해, 대중적인 시각에서 공정성이 강화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운영위원 위촉은 관련 단체의 추천을 통해 진행된다. 이전 선거운영위에는 8명 중 1명만이 언론인이었으며, 위원 명단이 공개되지 않아 공정성 논란이 제기됐다. 이후 8명 중 3명이 건설·부동산 전문 변호사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인턴기자 | 대한축구협회 회장 선거가 법원의 가처분 인용 결정에 따라 23일로 연기된 가운데, 야권 후보들이 추가 가처분 신청 등 법적 대응을 예고하며 강경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신문선 명지대 교수는 10일 서울 종로구 축구협회 앞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23일을 선거일로 공지한 현 선거운영위의 판단은 인정할 수 없다"며, "선거 중지와 정몽규 후보의 후보 자격 문제에 대해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허정무 후보 측은 이미 선거운영위가 새 선거일을 발표한 직후, 추가 가처분 신청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신 교수는 "가처분은 허 후보만의 문제는 아니다"라며, "법적 대응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선거 중지를 위한 법적 조치뿐만 아니라, 정몽규 후보의 후보 자격에 대한 법적 조치도 검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해 축구협회에 대해 특정감사를 진행한 뒤, 정 회장에 대해 오는 2일까지 '자격정지 이상의 중징계'를 내놓을 것을 요구한 상황이다. 축구협회 정관에 따르면, 자격정지 이상의 징계를 받은 자는 축구협회 임원이 될 수 없다.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온라인뉴스팀 | 대한축구협회 선거운영위원회에 건설·부동산을 전문 분야로 내세운 변호사가 3명이나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현 축구협회장인 정몽규 후보가 운영하는 HDC 그룹은 대형 건설사 HDC현대산업개발을 주력 계열사로 두고 있어 공정성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 9일 연합뉴스가 법조계를 통해 입수한 축구협회 선거운영위원회 위원 명단을 보면 전체 8명의 위원 중 현직 변호사는 5명이다. 이중 축구협회 사내 변호사 한 사람을 제외하면 변호사 4명이 '외부 위원'으로 선거운영위에서 활동하고 있다. 축구협회 선거관리규정은 선거운영의 공정성을 담보하기 위해 선거운영위원의 3분의 2를 축구협회와 관련 없는 외부 위원으로 구성하도록 하고 있다. 그런데 이들 변호사 외부 위원들의 소속 법무법인 홈페이지에 올라온 공식 프로필이나 주요 실적을 보면, 4명 중 3명이 건설, 부동산을 자신의 전문 분야로 내세우고 있다. 그중 하나인 A변호사는 '건설∙부동산 관련 소송 및 자문 업무'를 주력으로 내세운다. 그는 최근 부산 지역의 아파트 건설 공사 관련 사건에서 건설사를 대리해 60억 상당의 계약금액을 증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최민준 인턴기자 | "조속히 선거를 실시해달라" 법원의 가처분 결정으로 대한축구협회 회장선거가 중단됐다. 이에 대해 정몽규 현 회장은 선거가 신속히 재개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정몽규 현 회장은 8일 발표한 입장문에서 "제55대 대한축구협회장 선거는 회장선거금지 가처분 인용으로 예정대로 열리지 못했다"고 전했다. 이어 "재판부의 결정을 존중하며, 선거운영위원회는 절차상 하자를 보완해 조속히 선거를 실시해달라"고 말했다. 그는 향후 선거와 관련해 규정을 준수하며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도 드러냈다. 정 회장은 "선거운영위원회가 정한 방법과 일정에 따라 선거에 매진하겠다"고 다짐했다. 선거 중단으로 혼란을 겪은 축구인들에게는 사과의 뜻을 전했다. 정 회장은 "선거 참여를 위해 이동하거나 일정을 조정하신 분들에게 불편을 끼쳐 죄송하다"고 밝혔다. 또 "많은 축구인의 지지에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변함없는 응원과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그는 "축구는 언제나 우리를 하나로 묶어왔다"며 "축구인들이 다시 원팀이 될 수 있도록, 그리고 상황이 안정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이슈보도팀 | 대한축구협회가 내년 1월 8일에 예정된 제55대 회장 선거에서 온라인 투표와 사전투표 방식을 도입하지 않기로 했다. 협회는 26일 "제4차 선거운영위원회 회의에서 전자투개표(온라인 투표)와 사전투표 방식에 대해 논의한 결과, 이를 채택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허정무 전 국가대표팀 감독은 후보로 나서며, 해외 전지훈련으로 투표에 참여하기 어려운 선수와 지도자들을 위해 온라인 및 사전투표의 필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그러나 협회는 이번 선거에서 이러한 방식을 채택하지 않기로 결론을 내렸다. 축구협회장 선거는 194명의 선거인단(선수 및 지도자)이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협회는 "4년 전 대한체육회가 코로나19 팬데믹 중 온라인 투표를 시행했지만, 비밀투표 보장 문제로 이를 다시 도입하지 않기로 했다"며 "대부분의 회원 종목단체도 선거에서 온라인 투표를 사용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또한 협회는 "국제축구연맹(FIFA)과 아시아축구연맹(AFC)도 회장 선거와 같은 선출 총회에서 온라인 투표를 도입하지 않는다"며, "이들 단체는 선거의 4대 원칙인 '비밀선거'와 '직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이슈보도팀 |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후보가 4선 도전을 선언하며, 2031년 아시안컵과 2035년 FIFA 여자월드컵 유치를 핵심 공약으로 내세웠다. 정 후보는 26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열린 공약 발표 기자회견에서 “축구협회의 신뢰를 회복하고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며, 축구 산업과 저변을 확대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를 위해 총 12가지 세부 공약을 발표하며 축구계의 변화와 도약을 약속했다. 정 후보는 이번 선거 공약 중 가장 주목받는 내용으로 아시안컵과 여자 월드컵 유치를 꼽았다. 한국은 2023년 아시안컵 유치전에서 카타르에 밀렸으나, 정 후보는 이번 2031년 대회 유치 가능성에 대해 “중국과 일본이 관심을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한국이 가장 유리한 후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여자 월드컵 유치 역시 한국 축구의 국제적 경쟁력을 강화할 발판으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홍명보 감독 선임 과정에서 불거진 공정성 논란과 관련해 정 후보는 “대표팀 전력 강화 위원회의 전문성이 가장 중요하다”며 대표팀 감독 선임 방식을 전면 개편하겠다고 약속했다. 심층적인 논의와 공정한 절차를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최민준 인턴기자 | 홍명보 남자 축구대표팀 감독과 덴츠 컨소시엄의 일원인 팀트웰브, 그리고 쿠팡플레이를 둘러 싼 중계권 계약 논란이 의혹만 남긴 채 수면 아래로 가라앉고 있다. 지난 5일 문화체육관광부는 대한체육협회(KFA) 최종 감사 결과 브리핑을 진행했다. 결국 홍명보 감독과 팀트웰브 사이의 ‘수의 계약’ 문제는 언급되지 않으며 브리핑이 마무리됐다. 9월 24일 진행된 국정감사에서 KFA 전무이사로 재직 중이던 홍명보 감독이 중계권이 거의 팔리지 않던 시기에 팀트웰브와의 뉴미디어 중계권 계약을 성사시켰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이에 대한 의혹이 정치권을 비롯한 축구계의 도마 위에 올랐다. 특히, 팀트웰브는 회사 설립 직후 홍명보 감독의 개인 매니지먼트뿐 아니라 자선경기와 재단 마케팅을 도맡아 온 회사라는 점이 의혹의 시발점이다. 또한 이 회사의 대표 박정선은 홍 감독과 오랜 관계를 맺고 있으며, KFA가 덴츠 컨소시엄의 일원인 팀트웰브와 낮은 가격으로 계약을 체결하고, 이후 쿠팡과 네이버 등에 재판매된 것은 이해충돌 가능성을 낳고 있다. 물론 국정감사 당시 홍명보 감독의 진술에 따르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이슈보도팀 |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7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대한축구협회와 대한배드민턴협회에 대한 최종 감사 결과를 이달 중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유 장관은 이날 정몽규 회장의 4선 도전에 대해 “문체부가 강제로 회장을 바꾸라고 할 수는 없다”면서도 “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에서 정몽규 회장의 출마를 허가하더라도 문체부는 시정 명령을 내리고 최종 승인도 불허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최근 국제축구연맹(FIFA)이 대한축구협회 감사와 관련해 징계 가능성을 언급한 공문을 보낸 것에 대해 의례적인 절차라고 평가했다. 유 장관은 축구협회에 대한 감사 내용과 관련해 “비리 축구인 사면 추진 경위, 국가대표 감독 선임 절차 등 축구협회를 둘러싼 여러 논란을 면밀히 살폈으며, 10월 중 감사 결과를 확정하여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배드민턴협회에 대해서도 “후원 계약, 국가대표 선발 관련 제도, 보조금 및 협회 운영 실태 등을 꼼꼼히 조사하여 10월 중 최종 결과를 발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문체부는 이날 배드민턴협회가 오는 11일 예정된 임시대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홍명보 감독 선임 과정의 공정성 논란이 좀처럼 가라앉지 않는 축구대표팀이 10월 A매치 2연전의 첫 경기를 치르러 요르단으로 떠났다. 홍명보호는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3차전 요르단과의 원정 경기를 치르기 위해 7일 이른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2연전의 첫 경기를 원정에서 치르는 만큼, 일단 K리그, 일본 J리그에서 뛰는 선수들만 인천공항으로 집결했다. 오세훈(마치다)을 비롯해 이동경(김천), 이명재, 주민규, 조현우(이상 울산), 김주성(서울), 황문기(강원), 김준홍(전북)까지 8명의 선수가 홍 감독을 비롯한 코치진, 대표팀 관계자들과 카타르 도하를 경유해 요르단 암만으로 향하는 장도에 올랐다. '캡틴' 손흥민(토트넘)이 햄스트링 부상 탓에 이번 대표팀에서 하차한 가운데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황희찬(울버햄프턴), 김민재(뮌헨) 등 해외파 선수들은 곧바로 암만에서 대표팀에 합류한다. 한국은 9월 팔레스타인(홈·0-0), 오만(원정·3-1)을 상대로 각각 치른 3차 예선 1, 2차전에서 1승 1무의 성적을 내 B조 2위(승점 4·골득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