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득점은 없었지만, '멀티 어시스트'로 MOM(Man of the Match)급 활약을 보인 선수가 있다. 바로 대표팀 중원의 핵심, 황인범이다. 황인범은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쿠웨이트전에서 MOM(Man of the Match)급 활약을 펼치며 대표팀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황인범은 이날 전반 10분 오세훈(마치다)의 선제골과 후반 29분 배준호(스토크시티)의 쐐기골을 도우며 '멀티 어시스트'를 기록, 경기의 흐름을 지배했다. 전반 10분 황인범은 오른쪽 측면에서 정확한 대각선 크로스를 시도해 오세훈의 헤더 득점을 이끌었다. 상대 수비수의 견제를 뚫고 문전으로 연결된 크로스는 오세훈이 완벽한 헤더로 마무리하며 선제골로 이어졌다. 황인범은 "오세훈이 신체조건이 워낙 좋아 크로스를 과감하게 올렸는데, 그가 낙하지점을 잘 찾아 득점으로 연결했다"며 동료와의 호흡을 강조했다. 이어 후반 29분에는 배준호와의 호흡이 빛났다. 배준호가 골 지역 왼쪽으로 전진하던 순간 황인범은 정확한 패스를 전달했고, 배준호가 수비를 제친 후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이슈보도팀 |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55)이 자신의 선임 과정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답답함을 토로하며, 대한축구협회에 국가대표 전력강화위원회(이하 전강위) 회의록 공개를 요청했다. 최근 국회 출석과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의 감사를 앞둔 상황에서 논란 해소를 위해 적극적인 대응에 나선 것이다. 홍 감독, 억울함 호소…"정상적인 절차로 선임된 줄" 30일 서울 축구회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 대표팀 소집 명단 발표 자리에서 홍 감독은 "국회에서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었지만 하지 못했다. 개인적으로는 억울한 것도 있다"고 밝혔다. 그는 자신이 정상적인 절차를 거쳐 선임되었다고 알고 있었으나, 국회 출석 후 일부 사실관계가 달랐음을 인지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홍 감독은 “선임 당시 정상적인 과정을 거쳤나, 내가 1순위였나라는 질문에 모두 ‘그렇다’는 답을 들었으나 국회에 가보니 내가 알았던 부분과 달랐다”고 주장했다. 홍 감독은 특히 "만약 전체 공개가 어렵다면 쟁점이 되는 10차 회의록이라도 언론의 평가를 받았으면 한다"고 강조하며, 투명한 검증의 필요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