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 |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가 안정된 타격감을 이어가며 3경기 연속 안타, 4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갔다. 이정후는 1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다이킨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원정 경기에 3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볼넷 2득점으로 활약했다. 이틀 전과 전날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에 이어 이날도 안타를 추가하며 타격 상승세를 이어갔다. 볼넷도 기록하며 멀티 출루에도 성공했다. 첫 타석에서는 휴스턴 선발 로넬 블랑코의 시속 131㎞ 커브를 받아쳤지만, 투수 앞 땅볼에 그쳤다. 4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시속 138㎞ 체인지업을 밀어쳤으나 2루수 땅볼로 아웃됐다. 그러나 6회 세 번째 타석에서 이정후는 집중력을 발휘했다. 볼 카운트 2볼-2스트라이크 상황에서 바깥쪽 슬라이더 2개를 침착하게 골라내며 볼넷으로 출루했다. 이 출루로 시즌 4경기 연속 출루 기록을 완성했다. 이후 패트릭 베일리의 볼넷, 윌머 플로레스의 좌월 3점 홈런이 이어지며 이정후는 득점을 올렸다. 7회에는 라이언 거스터의 시속 130㎞ 커브를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 | 2025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에서 활약을 이어가고 있는 이정후(26·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볼넷을 얻어 10경기 연속 출루를 기록했다. 이정후는 10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MLB 시범경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경기에서 3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2타수 무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하며, 출루를 이어갔다. 시범경기에서 2경기 연속 무안타로 타율은 0.364에서 0.333(24타수 8안타)로 떨어졌지만, 여전히 높은 출루율(0.448)을 유지하고 있다. 이정후는 또한 3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홈을 밟았다. 1회 첫 타석에서 이정후는 상대 선발 닉 피베타를 만나 삼진으로 물러났다. 하지만 4회 무사 1루에서 우완 맷 왈드론을 상대로 볼넷을 얻어 출루했다. 이후 맷 채프먼의 중전 안타로 2루에 진루한 이정후는 왈드론의 폭투에 힘입어 3루와 홈을 차례로 밟으며 득점에 성공했다. 이정후는 올해 시범경기 10경기에서 모두 출루하며 꾸준한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2월 27일 시카고 컵스전에서는 무안타로 끝났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