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윤태준 기자 | 스코틀랜드의 강호 셀틱이 2024-2025 스코티시컵 8강에서 히버니언을 2-0으로 꺾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셀틱은 10일(한국시간)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의 셀틱 파크에서 열린 홈 경기에서 히버니언을 상대로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셀틱은 디펜딩 챔피언으로서 대회 3연패를 향한 꿈을 이어갔다. 경기 초반부터 셀틱은 기세를 잡았다. 전반 39분, 마에다 다이젠이 선제 골을 넣으며 리드를 잡았다. 니콜라스 게리트 퀸의 슈팅이 골키퍼의 선방에 막히자, 마에다는 세컨드 볼을 침착하게 처리하며 득점에 성공했다. 후반에는 애덤 아이다가 추가 골을 터뜨리며 셀틱의 승리를 확정지었다. 경기가 종료될 무렵, 양현준은 후반 30분 주앙 펠리페 대신 교체 투입됐다. 왼쪽 측면에서 마에다의 패스를 받은 양현준은 골대 정면으로 쇄도하며 오른발 인사이드슛을 시도했으나, 아쉽게도 골대 오른쪽으로 벗어났다. 히버니언의 권혁규는 이번 경기 명단에서 제외됐다. 셀틱은 이번 승리로 스코티시컵 3연패와 통산 43번째 우승을 향한 발판을 마련했다.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 |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 셀틱에서 활약 중인 공격수 양현준(22)이 영국 공영방송 BBC가 선정한 29라운드 '이주의 팀'에 이름을 올렸다. BBC는 3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조너선 서덜랜드가 선정한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 29라운드 '이주의 팀'을 발표했다. 이번 라운드 베스트 11은 3-4-3 포메이션으로 구성됐으며, 양현준은 최전방 공격수 중 한 명으로 선정됐다. 양현준은 지난 1일 열린 세인트 미렌과의 원정 경기에서 후반 20분 교체로 투입돼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5-2 대승을 이끌었다. 교체 투입 3분 만에 헤딩 슛으로 골을 터트린 그는 후반 43분 마에다 다이젠의 득점을 도왔고, 경기 종료 직전 또다시 헤더로 멀티골을 완성했다. BBC의 서덜랜드는 "엄청난 임팩트를 남겼다. 교체 출전 후 2골 1도움을 기록한 활약이 눈부셨다. 그래서 베스트 11에 선정했다"고 평가했다. 한편, 양현준의 활약과 더불어 셀틱의 마에다와 하타테 레오도 29라운드 '이주의 팀'에 함께 포함됐다.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인턴기자 |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 셀틱 FC의 측면 공격수 양현준(22)이 올 시즌 마수걸이 득점을 터트렸다. 양현준은 15일(한국시간) 던디 덴스 파크에서 열린 던디FC와의 2024-2025시즌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 17라운드 순연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하며 후반 8분 헤딩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1-1로 맞선 상황에서 일본 출신 공격수 후루하시 교고가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가 경합 끝에 튀어 오르자, 양현준은 이를 헤딩으로 연결해 셀틱의 두 번째 골을 기록했다. 이번 득점은 양현준이 올 시즌 공식전 18경기(7경기 선발) 만에 기록한 첫 골로, 그는 시즌 초반부터 꾸준히 기회를 받았지만 득점과는 거리가 있었다. 양현준이 셀틱 유니폼을 입고 골을 넣은 것은 지난해 11월 13일 에버딘과의 리그 13라운드 경기 이후 처음이다. 당시 그는 K리그1 강원FC에서 셀틱으로 이적한 첫해, 헤딩으로 선제 결승골을 터뜨리며 6-0 대승에 기여했다. 이 골은 지난 시즌 공식전 31경기에서 기록한 유일한 득점이었다. 이날 양현준은 후반 27분 알렉스 바예와 교체돼 경기장을 떠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국가대표 수비수 설영우가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세르비아 프로축구 츠르베나 즈베즈다의 대패를 막지는 못했다. 즈베즈다는 2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의 산시로에서 열린 2024-202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2차전 원정 경기에서 인터밀란(이탈리아)에 0-4로 무릎을 꿇었다. UCL 리그 페이즈 1차전에서 포르투갈의 강호 벤피카에 1-2로 졌던 즈베즈다는 대회 2연패를 당했다. 즈베즈다는 리그 페이즈 36개 팀 중 32위에 처져 있다. 인터밀란(승점 4)은 5위다. 이번 시즌부터 UCL은 기존 조별리그 방식을 탈피해 각 팀이 홈 4경기, 원정 4경기씩 총 8경기를 치러 전체 순위를 산정하는 형태로 개편됐다. 1∼8위는 16강에 직행하고, 9∼24위는 플레이오프를 통해 16강 진출 티켓을 노린다. 이날 설영우는 오른쪽 풀백으로 선발 출전해 경기가 끝날 때까지 뛰었다. 92% 패스 정확도, 두 차례 롱 패스로 팀에 힘을 보탰으나 패배를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은 설영우에게 팀 내 중간 정도에 해당하는 평점 6.0을 매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