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 |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타격 기계' 이정후(26)가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이정후는 2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다이킨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원정 경기에서 4타수 1안타를 기록하며 팀의 3-1 승리에 기여했다. 이정후는 3번 타자이자 중견수로 출전, 1회와 3회, 5회에 연이어 출루 기회를 잡았으나 모두 득점으로 이어지지 못했다. 그러나 8회, 그는 선두 타자로 나서 중견수 방면에 2루타를 때리며 시즌 세 번째 2루타를 기록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후속 타자들이 삼진과 땅볼로 물러나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이정후는 3월 30일과 31일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에서 연속 안타를 기록한 데 이어, 이번 경기까지 4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갔다. 시즌 타율은 전날 0.286에서 0.278로 소폭 하락했다. 하지만 5경기 연속 출루를 이어가며 좋은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샌프란시스코는 최근 3연승을 기록하며 4승 1패의 성적을 기록, 시즌 초반 좋은 출발을 보이고 있다.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 |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가 안정된 타격감을 이어가며 3경기 연속 안타, 4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갔다. 이정후는 1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다이킨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원정 경기에 3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볼넷 2득점으로 활약했다. 이틀 전과 전날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에 이어 이날도 안타를 추가하며 타격 상승세를 이어갔다. 볼넷도 기록하며 멀티 출루에도 성공했다. 첫 타석에서는 휴스턴 선발 로넬 블랑코의 시속 131㎞ 커브를 받아쳤지만, 투수 앞 땅볼에 그쳤다. 4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시속 138㎞ 체인지업을 밀어쳤으나 2루수 땅볼로 아웃됐다. 그러나 6회 세 번째 타석에서 이정후는 집중력을 발휘했다. 볼 카운트 2볼-2스트라이크 상황에서 바깥쪽 슬라이더 2개를 침착하게 골라내며 볼넷으로 출루했다. 이 출루로 시즌 4경기 연속 출루 기록을 완성했다. 이후 패트릭 베일리의 볼넷, 윌머 플로레스의 좌월 3점 홈런이 이어지며 이정후는 득점을 올렸다. 7회에는 라이언 거스터의 시속 130㎞ 커브를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기사, 영상) | 이정후의 '매의 눈'으로 10개월 만에 밟은 메이저리그 무대에서 팀의 극적인 역전승에 불씨를 지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28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신시내티 레즈와의 원정 개막전에서 6-4로 승리했다. 이정후는 3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 2볼넷 2삼진을 기록했다. 안타는 없었지만 중요한 순간마다 출루하며 팀 공격에 기여했다. 4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첫 번째 볼넷을 골라낸 이정후는 이어진 엘리오트 라모스의 투런 홈런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이 한 방으로 샌프란시스코는 0-3에서 2-3으로 추격했다. 9회초, 팀이 2-3으로 끌려가는 상황에서도 이정후는 다시 한 번 볼넷으로 출루했다. 불리한 볼카운트(2스트라이크)에서 8구 승부 끝에 걸어 나간 장면이었다. 이후 맷 채프먼의 우전 안타 때 3루까지 내달리며 1사 1, 3루 기회를 만들었다. 비록 라모스가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다음 타자 패트릭 베일리가 우전 적시타를 날리며 3-3 동점을 만들었다. 이정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 | 지난 시즌을 부상으로 마감하며 아쉬움을 삼켰던 이정후(26·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드디어 메이저리그 정식 무대에 나선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27일(한국시간) 2025시즌 메이저리그(MLB) 개막 로스터 26인을 확정하며 이정후의 이름을 외야수 명단에 포함시켰다. 이정후는 루이스 마토스, 엘리엇 라모스, 마이크 여스트렘스키와 함께 외야진에 이름을 올리며 팀 내 주요 외야 자원으로 낙점됐다. 특히 올 시즌 3번 타자와 중견수로 낙점될 것으로 전망돼 개막전부터 주전 출격이 유력하다. 시범경기 도중 갑작스레 허리 통증으로 한 차례 결장했던 이정후는 빠르게 회복하며 마지막 시범경기에도 정상 출전했다. 당시 현지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몸 상태는 정말 좋다. 최고의 구단 지원을 받으며 건강하게 복귀했으니 그에 대한 보답을 하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이어 “아름다운 오라클 파크에서 나 역시 아름다운 퍼포먼스를 펼칠 것”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정후는 시범경기에서 타율 0.250, 2홈런, 5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829를 기록하며 빠르게 빅리그에 적응하는 모습을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기사, 영상) | 10개월 만의 복귀다. '바람의 손자' 이정후(26)가 샌프란시스코의 홈구장, 오라클 파크에 316일 만에 돌아왔다. 이정후는 25일(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5 MLB 시범경기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홈경기에서 3번 타자이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그는 3타수 무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이정후는 지난해 5월 13일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에서 1회 수비 중 펜스에 충돌, 왼쪽 어깨 부상을 입었다. 어깨 수술을 받은 후 시즌을 마감한 이정후는 이번 스프링캠프를 통해 재기를 다짐했다. 이날 경기는 부상 이후 처음으로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시범경기였다. 그동안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 스타디움에서 시범경기를 소화한 이정후는 이날, 홈구장에서 첫 경기를 치르게 됐다. 최근 허리 통증으로 몇 차례 경기를 쉬었던 이정후는 24일 트리플A 팀과의 경기에서 2루타를 기록하며 몸 상태를 점검했다. 이정후는 이날 3타수 3개 땅볼로 안타를 추가하지 못했다. 하지만 강한 타구를 만들어내며 타격감이 돌아왔음을 알렸다. 5회말 1사 주자 1루에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 |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가 시범경기에서 처음으로 한 번도 출루하지 못했다. 이정후는 14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MLB 시범경기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경기에 3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그는 3타수 무안타를 기록하며 경기를 마쳤다. 이정후의 시범경기 타율은 0.333에서 0.300(30타수 9안타)으로 떨어졌다. 앞선 11경기에서는 안타, 볼넷, 몸에 맞는 공 등으로 모두 한 번 이상 출루했으나, 이날 12번째 경기에서는 1루도 밟지 못했다. 출루율도 0.438에서 0.400으로 하락했다. 이정후는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투수 패트릭 머피에게 1루수 앞 땅볼로 물러났고, 4회에는 헤르손 가라비토에게 삼진을 당했다. 6회에도 1루수 앞 땅볼로 돌아섰다. 7회초에는 교체되어 경기를 마쳤고, 샌프란시스코는 텍사스에 3-7로 패했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 마이너리그 계약을 체결한 데이비드 뷰캐넌은 7회에 3이닝을 3피안타 1실점으로 막고 세이브를 기록했다. 뷰캐넌의 시범경기 성적은 4경기 1세이브, 평균자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 | 2025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에서 활약을 이어가고 있는 이정후(26·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볼넷을 얻어 10경기 연속 출루를 기록했다. 이정후는 10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MLB 시범경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경기에서 3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2타수 무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하며, 출루를 이어갔다. 시범경기에서 2경기 연속 무안타로 타율은 0.364에서 0.333(24타수 8안타)로 떨어졌지만, 여전히 높은 출루율(0.448)을 유지하고 있다. 이정후는 또한 3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홈을 밟았다. 1회 첫 타석에서 이정후는 상대 선발 닉 피베타를 만나 삼진으로 물러났다. 하지만 4회 무사 1루에서 우완 맷 왈드론을 상대로 볼넷을 얻어 출루했다. 이후 맷 채프먼의 중전 안타로 2루에 진루한 이정후는 왈드론의 폭투에 힘입어 3루와 홈을 차례로 밟으며 득점에 성공했다. 이정후는 올해 시범경기 10경기에서 모두 출루하며 꾸준한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2월 27일 시카고 컵스전에서는 무안타로 끝났지만,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기사, 영상) |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가 시범경기 2호 홈런을 터뜨렸다. 이정후는 7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시범경기에 3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 지난달 25일 콜로라도 로키스전 이후 10일 만에 나온 시범경기 2호 홈런이다. 1회 첫 타석에서는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지만, 두 번째 타석에서 강렬한 한 방을 터뜨렸다. 3회말 1사 1루에서 타석에 선 이정후는 화이트삭스 선발 조너선 캐넌과 상대했다. 볼카운트 1볼-2스트라이크에서 캐넌의 4구째가 가운데로 몰리자 지체 없이 방망이를 돌렸다. 강하게 맞은 타구는 빠른 속도로 우중간 담장을 넘어갔다. 샌프란시스코가 3-1로 점수 차를 벌리는 순간이었다. 이정후의 홈런 직후 4번 타자 맷 채프먼도 연속 홈런을 기록하며 흐름을 이어갔다. 샌프란시스코는 백투백 홈런으로 단숨에 4-1로 앞서 나갔다. 이정후는 4회 세 번째 타석에서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이후 6회초 수비를 앞두고 교체되며 이날 경기를 마쳤다. 3타수 1안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기사, 영상) |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가 안타를 추가하지 못했지만, 날카로운 선구안과 호수비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정후는 28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2025 MLB 시범경기에 3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결과는 2타수 무안타 1볼넷 1득점. 안타를 추가하진 못했지만, 끈질긴 승부와 수비에서의 집중력으로 인상적인 모습을 보였다. 첫 타석부터 이정후는 장타력을 보여줄 뻔했다. 1회초 1사 2루에서 우측 담장까지 뻗는 타구를 날렸지만, 아쉽게 우익수 플라이로 잡혔다. 두 번째 타석에서는 아쉬운 삼진을 기록했다. 3회초 2사 1, 2루 득점 기회에서 상대 투수의 슬라이더를 끝까지 지켜봤지만, 스트라이크 아웃 판정을 받으며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그러나 이정후는 5회 타석에서 강한 인상을 남겼다. 일본인 투수 후지나미 신타로와 10구까지 가는 끈질긴 승부 끝에 볼넷을 골라내며 출루했다. 후속 타자의 2루타로 홈을 밟으며 이날 경기에서 유일한 득점도 올렸다. 비록 안타는 없었지만, 타석에서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기사, 영상) | 부상에서 회복한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시범경기에서 1번 타자로 나서며 기대감을 높였다. 27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에서 이정후는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그는 2타수 무안타에 몸에 맞는 공 1개, 1득점을 기록하며 경기 감각을 끌어올렸다. 시범경기 타율은 0.286(7타수 2안타)로 내려갔지만 경기 내용은 긍정적이었다. 1회말 첫 타석에서는 컵스의 일본인 좌완 투수 이마나가 쇼타를 상대로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이마나가는 지난 시즌 15승 3패, 평균자책점 2.91을 기록한 특급 투수로, 올 시즌 컵스의 개막전 선발로 예정된 선수다. 그러나 이정후는 3회말 다시 이마나가를 상대하며 초구에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했다. 이후 윌리 아다메스의 우전 안타 때 3루까지 달렸고, 맷 채프먼 타석에서 이마나가의 폭투를 틈타 홈을 밟으며 득점을 올렸다. 빠르고 적극적인 주루 플레이가 돋보였다. 4회말 2사 1루에서는 좌완 케일럽 티엘바를 상대로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박해리 기자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현역 최다승 투수인 저스틴 벌렌더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유니폼을 입고 첫 공식 경기에 나섰다. 벌렌더는 25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의 스코츠데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MLB 시범경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서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그는 2이닝을 던지며 홈런 1개를 허용했다. 첫 번째 이닝, 콜로라도 3번 타자 마이클 토글리아에게 홈런을 내준 것이 유일한 피안타였다. 벌렌더는 삼진 1개와 볼넷 1개를 기록하며 투구를 마쳤다. 이날 최고 시속 154㎞의 빠른 공을 던지며 몸을 풀었다. 2005년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에서 데뷔한 벌렌더는 지난해까지 통산 262승을 올리며 현역 선수 중 가장 많은 승리를 기록한 투수다. 최근 두 시즌을 휴스턴 애스트로스에서 보낸 후, 지난 1월 샌프란시스코와 1년 계약을 체결했다. 벌렌더는 2006년 아메리칸리그 신인왕을 수상했고, 2011년, 2019년, 2022년에는 세 차례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에 오르며 명성을 떨쳤다. 그러나 지난해에는 어깨 통증으로 17경기 출전에 그쳐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기사, 영상) |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외야수 이정후(26)가 시범경기에서 압도적인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정후는 25일(한국시간),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MLB 시범경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서 이정후는 1회말 첫 타석에서 우측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날리며 팬들에게 강렬한 복귀 신호를 보냈다. 이날 이정후는 3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그는 첫 타석부터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냈다. 팀이 0-1로 뒤지고 있던 1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상대 선발 우완 체이스 달랜더의 초구를 공략해 우측 담장을 넘기는 동점 홈런을 날렸다. 이 홈런은 이정후가 지난해 4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 이후 약 10개월 만에 기록한 메이저리그 홈런이었다. 이정후는 지난해 시범경기에서 홈런 1개를 기록했고, 정규 시즌에서도 2개의 홈런을 기록한 바 있다. 그러나 지난 시즌 5월 경기 도중 어깨 부상으로 일찍 시즌을 마감해야 했고, 이번 시범경기를 통해 복귀했다. 23일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시범경기에서 3타수 1안타를 기록하며 복귀전을 치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인턴기자 | 2025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30개 구단이 15일(한국시간) 스프링캠프 소집 일정을 공개했다. 이에 따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외야수 이정후와 로스앤젤레스 다저스(LA 다저스)의 내야수 김혜성도 새 시즌 준비를 시작한다. 이정후는 부상에서 복귀한 만큼 몸 관리에 집중할 예정이며, 김혜성은 데뷔 시즌에서 자신의 실력을 증명하는 데 초점을 맞출 것으로 보인다. 샌프란시스코는 2월 13일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에서 투수와 포수들이 먼저 훈련을 시작한다. 야수들은 2월 18일 합류해 전체 훈련에 나선다. 이후 2월 23일 텍사스 레인저스와 시범경기 개막전을 치른다. 이정후 역시 2월 18일 공식 훈련에 합류하지만, 필요에 따라 개인적으로 일찍 훈련에 참여할 가능성도 있다. 이정후는 스프링캠프 초반 친정팀 키움 히어로즈의 선발대가 훈련하는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 동료들과 몸을 풀 계획이다. 이후 소속팀 캠프가 열리는 스코츠데일로 이동해 본격적인 개인 훈련을 진행한다. 지난 시즌 어깨 부상으로 일찍 시즌을 마감했던 이정후는 몸 상태를 완전히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인턴기자 | "여전히 내가 경쟁력 있는 투수라는 걸 증명하겠다" 2025년, 만 42세가 되는 저스틴 벌렌더가 메이저리그(MLB) 마운드에 다시 선다. 그는 자신이 여전히 경쟁력 있는 투수임을 증명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혔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1년 1,500만 달러(약 219억 6,000만 원)에 계약을 체결한 벌렌더는 메디컬 테스트까지 완료한 뒤, 14일(한국시간) MLB닷컴과 디애슬레틱 등과의 화상 인터뷰에서 소감을 전했다. "통산 기록은 이미 충분히 쌓았다. 중요한 건 현재의 나"라며 벌렌더는 "경쟁력을 갖추지 못했다면, 마운드에 다시 오를 생각조차 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1983년생인 그는 올 시즌 개막과 함께 만 42세가 되지만, 여전히 FA 시장에서 주목받는 투수로 평가받았다. 그는 올겨울 샌프란시스코와의 계약으로 새로운 둥지를 마련했다. 벌렌더는 2005년 빅리그에 데뷔해 2006년 아메리칸리그(AL) 신인왕을 수상하며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렸다. 이후 AL 사이영상을 세 차례(2011년, 2019년, 2022년)나 수상했고, 2011년에는 AL 최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인턴기자 | 어깨 재활을 마친 이정후(26·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미국으로 출국하며 "몸 상태는 100% 회복됐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실내 훈련을 모두 마친 그는 이제 실외 훈련을 본격적으로 시작할 계획이다. 이정후는 13일 인천국제공항에서 미국으로 떠나기 전, "현재 몸 상태는 100%라고 자신할 수 있다"며 "실내에서 할 수 있는 훈련은 모두 마쳤다. 이제 미국에서 실외 훈련을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빠르게 훈련을 재개하고 싶은 마음을 전하면서도, 그는 성숙해진 마음가짐을 강조했다. 지난 시즌 부상으로 아쉬운 첫 메이저리그(MLB) 시즌을 보낸 이정후는 이제 한층 성숙해진 마음으로 두 번째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이정후는 "지난해 메이저리그 첫 시즌이 부상으로 일찍 끝났다. 긴 재활 과정을 거쳤고, 그 시간이 나를 더 성숙하게 만들었다. 처음 MLB에 도전했을 때는 자신감만 있었지만, 지금은 차분한 마음으로 두 번째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의욕을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다. 지난해에도 파울 타구에 맞고 회복 후 지나치게 의욕을 부리다가 어깨를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