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 | ‘바람의 거인’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빅리그 첫 4번 타자로 등장해 배트 컨트롤의 정수를 다시 한 번 선보였다. 이정후는 1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홈경기에 4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이틀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간 그는 시즌 타율 0.285(158타수 45안타)를 유지했다. 이날은 이정후에게 의미 있는 도전이었다. KBO 리그 시절부터 익숙했던 중심 타선이지만, 빅리그 무대에서는 처음 나선 4번 타순이었다. 그리고 맞상대는 KBO 출신이자 애리조나의 확고한 에이스, 메릴 켈리였다. 1회 첫 타석부터 이정후는 변화를 줬다. 2사 1루 상황에서 기습 번트를 시도했지만, 타구가 포수 앞으로 굴러가며 아쉽게 물러났다. 그러나 이정후의 정교함은 다음 타석에서 빛났다. 4회 1사 1루 상황, 켈리의 2구째 체인지업을 타이밍 좋게 받아쳐 우익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를 만들었다. 빠른 공을 예상하고 스윙을 준비하던 중 느리게 떨어진 변화구에 배트만 갖다 대는 재치가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 |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26)가 시카고 컵스를 상대로 무안타 경기를 치렀다. 샌프란시스코는 8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컵스와 원정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이정후는 3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으나 5타수 무안타를 기록하며 침묵했다. 이로 인해 시즌 타율은 전날 0.312에서 0.301(143타수 43안타)로 하락했다. 이정후는 전날 컵스전에서 홈런 1개를 포함해 6타수 3안타를 기록하며 활약했으나, 이날은 5타석에서 모두 범타로 물러났다. 1회 첫 타석에서는 무사 1, 2루 기회를 맞았지만 포수 파울 플라이로 잡혔다. 3회에는 내야 뜬공으로 아웃되었고, 5회에는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7회 무사 1루에서는 2루 땅볼로 물러났고, 마지막 타석인 9회에도 2사 3루에서 3루 땅볼로 아웃되며 득점권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샌프란시스코는 3연전에서 1패 후 2연승을 거두며 이번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5회까지 상대 선발 벤 브라운에게 세 번 모두 범타로 물러난 이정후는 7회 훌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 | '바람의 거인' 이정후가 시즌 4호 홈런을 포함해 3안타 맹활약을 펼치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승리에 일조했다. 이정후는 7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컵스와의 방문 경기에서 3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 6타수 3안타 3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했다.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0.303에서 0.312(138타수 43안타)로 상승했다. 그의 활약은 3회초, 팀이 2-0으로 앞선 상황에서 시작됐다. 1사 1루에서 상대 선발 콜린 레이의 시속 151㎞ 직구를 받아친 이정후는 타구를 시속 170㎞로, 117.3m를 날려 외야 오른쪽 담을 넘기며 시즌 4호 홈런을 기록했다. 이정후는 4월 14일 뉴욕 양키스전에서 2개의 홈런을 친 이후, 22경기 만에 대포를 쏘아 올렸다. 이정후는 7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도 상대 오른손 불펜 브래드 켈러의 시속 156㎞ 빠른 공을 공략해 중전 안타를 쳤다. 이는 지난 달 24일 밀워키 브루어스전 이후 12경기 만에 기록한 멀티 히트였으며, 시즌 10번째 멀티 히트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뛰고 있는 이정후(26·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연속 경기 안타를 7경기에서 중단했다. 샌프란시스코는 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5 MLB 정규시즌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 경기에서 3-4로 패했다. 이정후는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고, 8회초 수비에서 중견수로 나섰다. 8회말에는 2사 1루 상황에서 2루수 땅볼로 아웃되며, 지난달 24일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경기부터 이어온 7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마감했다.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전날 0.319에서 소폭 하락한 0.316으로 기록됐다. 샌프란시스코는 콜로라도와의 경기에서 6회까지 3-1로 앞서갔지만, 7회 1점, 8회 2점을 내주며 3-4로 역전패를 당했다. 이로써 샌프란시스코는 콜로라도와의 4연전 중 첫 번째 경기를 아쉽게 패배했다. 샌프란시스코는 3일 콜로라도와의 4연전 두 번째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편집장 기자 | '바람의 거인' 이정후가 다시금 메이저리그 2루타 1위 자리에 올랐다. 이정후는 시즌 11번째 2루타를 터뜨리며 메이저리그 전체 2루타 공동 1위에 올라섰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2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홈 경기에서 6-5로 승리했다. 3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 이정후는 3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 볼넷 2개를 기록했다. 이정후는 수비에서도 돋보였다. 1회초 무사 1, 3루 위기에서 옐리치의 뜬공을 처리한 이정후는 빠른 송구로 귀루하지 못한 1루 주자를 잡아내 더블 플레이를 완성, 분위기를 단숨에 바꿨다. 타석에서는 1회말 1사 2루에서 초구를 잡아당겨 시속 160.3㎞의 강한 타구로 우익수 방면에 1타점 2루타를 작렬시켰다. 이로써 시즌 11번째 2루타를 기록한 그는 뉴욕 메츠의 피트 알론소와 함께 MLB 전체 최다 2루타 공동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3회와 5회엔 연속 볼넷을 얻어냈고, 5회에는 맷 채프먼의 투런 홈런에 힘입어 득점을 추가했다. 6회와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기사, 영상) | 오라클 파크에 다시 바람이 분다. ‘바람의 거인’ 이정후가 시원한 3안타 경기로 팀 승리를 이끌며 반등에 성공했다. 이정후는 2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홈 경기에 3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3안타 1득점으로 맹활약했다. 전날 5타수 무안타로 주춤했던 그는 하루 만에 타율을 0.315에서 0.333으로 끌어올렸다. 이번 경기는 시즌 세 번째 3안타 경기. 앞서 시애틀전(4월 6일), 신시내티전(4월 10일)에서도 각각 3안타 경기를 만들어낸 이정후는 이날 다시 한 번 방망이 감각을 되찾으며 OPS 0.969(출루율 0.388 + 장타율 0.581)를 기록하게 됐다. 메이저리그 데뷔 시즌이었던 작년에는 단 한 차례(5월 콜로라도전)만 3안타를 기록했기에, 그의 상승세는 분명해 보인다. 1회 첫 타석에서 이정후는 밀워키 선발 프레디 페랄타의 시속 151km 빠른 공을 밀어 좌전 안타로 연결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4회엔 내야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 |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바람의 거인' 이정후의 수비는 사이영상 3회 수상자도 웃음짓게 했다. 샌프란시스코의 이정후는 2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LA 에인절스)와의 경기에서 이정후는 3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정후는 멋진 슬라이딩 캐치로 빅리그의 '레전드' 저스틴 벌렌더를 웃음짓게 했지만, 타격에서는 5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시즌 네 번째 무안타 경기였다. 이날을 기점으로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0.355에서 0.333(81타수 27안타)으로 떨어졌다. 특히 이날 맞붙은 일본인 좌완 투수 기쿠치 유세이에게는 세 차례 타석에서 모두 범타로 돌아섰다. 1회 첫 타석에서는 시속 151㎞ 직구를 받아쳐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고, 3회에는 1루수 땅볼, 5회에는 시속 138㎞ 슬라이더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시즌 초반 왼손 투수를 상대로 25타수 12안타(타율 0.480)를 기록했던 흐름이 이날은 통하지 않았다. 하지만 수비에서는 이정후다운 장면이 나왔다. 6회말,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기사, 영상) | '바람의 거인'의 발걸음으로 2루까지 도달하는 것은 쉬운 일인 듯 하다. '리그 2루타 1위' 이정후(26)가 2루타 10개를 기록하며, 리그에서 가장 먼저 이 기록을 달성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17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의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열린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경기에서 11-4로 완승을 거뒀다. 이정후는 3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 2타점 2득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큰 기여를 했다. 이틀 연속 멀티 히트를 기록한 이정후는 시즌 타율을 0.338로 끌어올리며, 멀티 히트 경기를 7경기로 늘렸다. 또한 이날 경기에서 2루타 1개를 추가하며, 최다 2루타 부문 1위를 고수했다. 현재 2루타 부문 공동 2위 선수들은 8개를 기록 중이다. 이정후의 활약은 첫 번째 타석부터 빛났다. 1회 1사 2루에서, 필라델피아 선발 에런 놀라의 체인지업을 받아쳐 우전 안타로 타점을 올렸다. 2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지만, 5회 세 번째 타석에서는 놀라의 컷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 |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바람의 거인' 이정후(26)가 뉴욕 양키스 원정에서의 화려한 활약을 이어가지 못했다. 15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 시티즌스뱅크 파크에서 열린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경기에서 이정후는 5타수 무안타, 3삼진으로 침묵했다. 이날 경기에서 이정후는 3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으나, 타석에서 전혀 활기를 띠지 못했다. 1회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타이완 워커의 몸쪽 낮은 싱커에 속아 삼진을 당했으며, 이후 2회와 5회에도 삼진과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특히 5회에는 풀카운트에서 워커의 스플리터에 파울팁 삼진을 당하며 빅리그 진출 이후 처음으로 한 경기에서 3개의 삼진을 기록했다. 이정후는 워커가 마운드를 내려간 뒤에도 안타를 생산하지 못했다. 7회에는 왼손 불펜 태너 뱅크스의 커브에 속아 헛스윙 삼진을 당했고, 9회 1사 3루 상황에서는 우완 불펜 호세 루이스의 높은 볼을 배트로 저으며 2루수 땅볼로 아웃됐다. 반면, 샌프란시스코 타선은 경기 내내 맹활약을 펼쳤다. 0-3으로 끌려가던 샌프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기사, 영상) | 14일(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26)는 미국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뉴욕 양키스를 상대로 연타석 홈런을 쳐내며 팀의 5-4 승리를 이끌었다. 그러나 이정후의 인터뷰는 그보다 더 큰 화제가 되었다. 이정후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자신의 성과보다는 팀의 승리를 강조하며 ‘팀 플레이어’의 모습을 다시 한 번 보여줬다. "개인적으로 홈런 두 개를 친 것은 기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팀이 이긴 것이다."라고 이정후는 인터뷰에서 말했다. "양키스와의 경기는 언제나 큰 무대이지만, 그럼에도 우리는 결과가 중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이정후는 샌프란시스코가 양키스를 상대로 위닝 시리즈를 거둔 점에 대해 자랑스러워하며, "이번 시즌의 첫 원정에서 이렇게 중요한 승리를 거둔 것은 의미가 크다"고 덧붙였다. 또한, 4회와 6회 두 차례의 홈런을 포함해 총 4타점을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지만, 그는 개인 성과보다는 ‘팀 승리’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태도를 보였다. "뉴욕은 조금 다른 분위기, 복숭아가 더 좋아" 경기 중에는 차가운 날씨와 비가 내리는 불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기사, 영상) | '바람의 손자' 이정후(26)가 일으킨 폭풍이 빅리그 전역으로 퍼지고 있다. 이정후는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명문 뉴욕 양키스를 상대로 연타석 홈런을 쏘아 올리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14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양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MLB 정규시즌 양키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5-4로 이겼다. 이날 경기에서 3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 이정후는 4회와 6회에 연속 홈런을 터뜨리며 팀의 5득점 중 4타점을 책임졌다. 이번 시리즈에서 이정후는 9타수 4안타, 홈런 3개, 7타점으로 맹활약을 펼쳤다. 지난해 메이저리그 진출 이후 처음 방문한 양키 스타디움에서의 인상적인 활약이었다. 경기가 끝난 뒤 MLB 공식 홈페이지는 이정후를 '플레이어 오브 더 게임(POTG)'으로 선정했다. 이정후는 1회 첫 타석에서 중견수 직선타로 물러났으나, 4회 두 번째 타석에서 시즌 2호 홈런을 기록했다. 당시 팀이 0-3으로 뒤진 상황에서 이정후는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양키스 선발 카를로스 로돈의 시속 138㎞ 슬라이더를 받아쳐 오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 | '2루타 머신' 이정후가 2루타 뿐 아니라 단타, 3루타도 추가하며 홈런 빠진 '사이클링 히트'를 기록했다. 이정후는 1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신시내티 레즈의 경기에서 3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3안타 1타점 1득점을 올리며 맹활약했다. 이로써 시즌 타율은 0.300에서 0.333(45타수 15안타)로 상승했다. 그는 이날 안타, 2루타, 3루타를 기록했지만, 아쉽게도 홈런 없이 사이클링 히트를 작성하지는 못했다. 한국 선수로서는 2015년 추신수(현 SSG 랜더스 구단주 보좌역)가 유일하게 MLB에서 사이클링 히트를 기록한 바 있다. 이정후는 6일 시애틀 매리너스전 이후 4일 만에 다시 한 경기에서 3안타를 쏟아내며 타격감을 회복했다. 이날은 네 번째로 멀티 히트를 기록한 경기이기도 하다. 첫 번째 안타는 0-5로 뒤진 4회말 공격에서 나왔다. 무사 1루에서 오른손 선발 닉 마르티네즈를 상대로 우익선상 안쪽에 떨어지는 3루타를 터뜨렸다. 볼카운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 | 이정후(26·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연일 맹타를 휘두르며 메이저리그(MLB) 적응을 완벽히 마친 모습이다. 7경기 연속 안타와 함께 2경기 연속 멀티히트에 성공했고, 시즌 6번째 2루타를 때려내며 리그 2루타 부문 단독 선두에 올랐다. 이정후는 7일(한국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홈경기에 3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이로써 지난달 30일 신시내티 레즈전부터 이어진 연속 안타 행진은 7경기로 늘었고, 시즌 3번째 멀티히트도 작성했다. 1회 첫 타석에서 시즌 6호 2루타를 터뜨리며 존재감을 알렸다. 2사 주자 없는 상황, 시애틀 선발 브라이언 우의 시속 156㎞ 직구를 밀어쳐 좌익선상 안쪽에 떨어지는 2루타로 연결했다. 이 안타로 이정후는 요나탄 아란다(탬파베이), 카일 터커(시카고 컵스·이상 2루타 5개)를 제치고 리그 2루타 1위로 올라섰다. 4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좌전 안타로 멀티히트를 완성했다. 무사 1루에서 다시 한 번 브라이언 우의 빠른 공을 정확히 받아쳐 안타를 만들었고, 이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 |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가던 이정후가 좌완 선발 투수 등판 일정에 따라 휴식을 취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26)가 3일(한국시간) 텍사스주 휴스턴 다이킨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결장했다. 샌프란시스코는휴스턴을 6-3으로 이겼다. 최근 3경기 연속 2루타, 4경기 연속 안타, 5경기 연속 출루 등 상승세를 보였던 이정후는 이날 타석에 서지 못했다. 휴스턴의 선발 투수 프람베르 발데스가 왼손 투수인 점을 고려한 샌프란시스코 밥 멜빈 감독은 오른손 타자 루이스 마토스를 이정후 대신 선발 중견수로 기용했다. 이정후는 올 시즌 18타수 5안타, 타율 0.278을 기록 중이다. 5안타 중 3개가 2루타로, 장타율은 0.444에 달한다. 2024시즌 성적은 145타수 38안타, 타율 0.262, 장타율 0.331이었다. 샌프란시스코는 이번 승리로 4연승을 기록하며 5승 1패로 좋은 출발을 보였다. 한편,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배지환(25)은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원정 경기에서도 결장했다. 배지환은 최근 3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 |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타격 기계' 이정후(26)가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이정후는 2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다이킨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원정 경기에서 4타수 1안타를 기록하며 팀의 3-1 승리에 기여했다. 이정후는 3번 타자이자 중견수로 출전, 1회와 3회, 5회에 연이어 출루 기회를 잡았으나 모두 득점으로 이어지지 못했다. 그러나 8회, 그는 선두 타자로 나서 중견수 방면에 2루타를 때리며 시즌 세 번째 2루타를 기록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후속 타자들이 삼진과 땅볼로 물러나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이정후는 3월 30일과 31일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에서 연속 안타를 기록한 데 이어, 이번 경기까지 4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갔다. 시즌 타율은 전날 0.286에서 0.278로 소폭 하락했다. 하지만 5경기 연속 출루를 이어가며 좋은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샌프란시스코는 최근 3연승을 기록하며 4승 1패의 성적을 기록, 시즌 초반 좋은 출발을 보이고 있다.